강의 02. 창조와 남은 자    기도하겠습니다.   “저희를 창조하신 하나님, 주님께서 저희를 지으셨다는 그 말씀, 참으로 저희에게 좋은 말씀입니다. 창조하셨다는 그 말씀 속에 주님이 저희와 함께 하고 싶으신 그 사랑이 나타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독처하시기 좋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을 주실 곳이 없어서 그것이 괴로우셨습니다. 주님께서 가장 행복하신 대로 저희에게 사랑을 주시면서 그 행복을 느끼시기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 또한 당신이 누리시는, 그 사랑을 주는 그 행복을 느끼면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주님, 우리로 하여금 그 행복을 맛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의 목적이, 우리에게 그 창조의 목적이 우리의 삶 속에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그러기 위하여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합니다. 당신의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창조의 목적과 그에 따라서 우리가 마침내 발견할 수 있는 인생의 목적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이시기 때문에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행복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혼자 사랑 주지 않고는 계실 수가 없습니다.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말이 그 말의 뜻입니다. 우리 사람들이 무슨 다른 사람들과 함께 꼭 같이 살아야 된다는 그런 뜻은 아닙니다. 우리 인간이 혼자서 살 수도 있지만 진짜 혼자 사는 것과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하고는 다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살 때에는 독처하는 게 아니지요. 하나님 입장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사셔야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었고 그래서 우리에게도 당신께서 누리시는, 그 사랑을 주시면서 누릴 수 있는 그 최고의 행복을 우리도 누리시기를 바라셨습니다.   오늘은 창조에 있어서 다른 면을 보겠습니다. 이 창조라는 것을 여러분이 이해하시게 되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창조를 그냥 창조라고 단순히 이해해버리고 하나님이 사람 만들었다,라고 그냥 지나가버리면 그것은 참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대체로 그렇게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이 창조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했고 우리의 인생의 목적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창조를 이해하게 되면 아주 굉장한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창조를 이해하게 되면 나와 창조주와의 관계가 밝혀집니다. 나와 창조주와의 관계가 어떤 관계냐 하는 것을 여러분이 이해하면 성경에 대한 많은 오해가 풀립니다.   나와 창조주와의 관계가 어떤 관계입니까? 그것은 엊저녁에 공부했던 것으로써 충분히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주시는 자요, 나는 그 사랑을 받으면서 그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주면서 행복을 누리는 그런 관계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하여, 사랑을 주시는 그 행복을 당신께서 누리시기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셨는데 영원히 그렇게 하시기 위하여 창조하셨습니다. 행복을 어느 정도 누리고 그만 누리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에게 사랑을 주시는 그 행복을 영원히 누리고 싶으신 분입니다. 그러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거기서 결정이 됩니다.   첫째, 우리는 어떠한 관계가 맺어집니까? 하나님은 주시는 자요, 우리는 받는 자로서의 관계가 일단 결정이 되고, 하나님은 그러한 관계를 영원히 유지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의 성질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성질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품성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보면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한 사랑, 중단되지 않는 사랑을 말합니다. 사랑은 중단되지 않습니다. 아시겠어요? 사랑은 중단되지 않음을 여러분이 아셔야만 성경 해석하는데 오해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성경을 해석할 때 때때로 하나님의 사랑이 중단하는 것처럼 해석을 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 사랑은 끊이지 않습니다. 그런 말 어디서 본 것 같습니까? 그렇지요. 고린도전서 13장에 보면 사랑은 끊이지 아니하며,라고 나옵니다. 영어로 말하면 Love never fails.입니다. 사랑은 절대로 중단되지 아니하며 실패하지 아니하며 끊이지 아니합니다. 그것을 한번 보고 지나갑시다.   (개혁한글)고전13:8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공동번역) 13:8 사랑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표준새번역) 13:8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성경 번역들이 있는데, 저는 사랑은 끊이지 않는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영어 성경으로 읽으면) 13:8 Charity never faileth: (KJV) 실패하지 않습니다. 사랑하기를 실패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저는 가끔 사랑하기를 실패합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어떤 태도로 나오느냐에 따라서 그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을 실패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고 있으면 마치 하나님의 사랑이 실패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이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고 믿습니까? 지금 여러분이 아멘하고 대답을 하더라도 설명하라고 해도 못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아무리 사랑해도 우리가 봐서는 실패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무리 사랑해도 안믿는 사람은 절대로 안 믿습니다. 그리고 사단도 끝끝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데 실패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실패하지 않는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그것 가지고 제가 많이 고민했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그냥 읽지 마시고 깊이 있게 파헤쳐야 됩니다. 사랑은 떨어지지 아니하고 실패하지 아니하네, 하면서 그냥 지나쳐가면 안됩니다. 그러면 성경을 아는 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고 있습니다. 그것 참 답답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중단되지도 않고 사랑을 해주는 것을 주는데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로 표현이 되었겠지요(13:8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공동번역) 13:8 사랑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사랑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이 번역 참 멋있지요.   창조 때부터 그 창조의 목적 자체가 사랑을 주시면서 당신께서 행복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 사랑은 중단될 수도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중단하면 누구 손해니까 그렇습니까? 자기가 불행하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행복 그 자체로서 살고 싶으신 분입니다. 우리 죄인은 불행을 만들어가면서 삽니다. 불행하지 않을 것인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생각하면 행복할 텐데 그것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죄된 감정인 증오심 쪽으로 더 끌려 가버립니다. 가서 꼭 불행하도록 생각합니다. 행복을 싫어합니다.   여러분, 심판이라는 것은, 내가 일생 동안 살아가면서 행복을 사랑했느냐 혹은 불행을 사랑했느냐 중에서 내가 더 사랑하는 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더 이상 나를 붙잡을 수 없는데 까지 갑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내가 자꾸 불행을 선택하면 끝에 가서도 내가 불행을 선택하면서 뭐라고 생각합니까? 내가 올바로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옳다는 것이지요.   여러분, 엊저녁에 우리가 이것을 봤습니다. 눅6: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헤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원수를 사랑해볼 때 사랑주는 행복을 알게 된다는 것이지요.   6:36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6:37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여러분, 비판이라는 게 무엇입니까?  여러분, 저 이상구는 비판의 명수였었습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성경을 깊이 보고 그곳에 있는 좋은 것을 찾아낼 수 있다면 남의 나쁜 점도 찾아낼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그게 깊을수록 양쪽 다 깊어집니다. 더 예민하게 상대방이 어쩌고 있는데 자기는 발견 못하는 나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영어로 double edged saw이라고 합니다. 저쪽을 벨 수가 있다면 이쪽도 날카롭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좋은 것을 깊이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서 주셨으면 동시에 뭐가 악인 줄도 깊이 압니다. 그러므로 비판하려면 누구보다도 더 깊이 신랄하게 비판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런데 비판하지 말라고 합니까? 엊저녁에 이야기한 대로 말씀해보세요. 비판할 때 내가 불행하다는 것을 깨달으면 비판하지 않게 됩니다. 비판하는 것은 사망적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죄를 지을 때는 하나님께서는 누가 죄를 짓는다는 것을 알려주지만 정죄하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가롯 유다가 예수를 배반할 때 예수는 가롯 유다를 향하여 네가 나를 배반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정죄는 안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셔야 됩니다.   정죄란 것은 너는 죄인이니까 형벌을 받아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영어로 말해서는 condemn인데 예를 들자면, 지진이 나서 건물이 갔다고 합시다. 그래서 건축 설계사들이 와서 보고, 지진에 의한 손상으로 인해 이 건물은 사용 불가라고 판단해주는 게 condemn입니다. 죄를 정해서 끝을 선고해버리는 게 정죄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정죄하시지 않습니다. 죄가 있다는 것은 이야기는 해줍니다. 그런데 그 목적 자체는 완전히 다릅니다. 정죄는 끝을 선고하기 위해서 정죄하는 것이고 너는 나를 배반할 것이다,라고 하나님이 일어주시는 것은 다릅니다. 무엇 때문에 하나님은 그렇게 하십니까? ‘돌아오라’라고 하시는 것이지요. 그래서 정죄를 영어로 condemn이라고 하고, 죄가 있다고 하나님이 이야기해주시는 것을 convict라고 합니다. 다릅니다. 그런데 저는 convict라는 말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법적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갑시다.   마지막 만찬 때입니다.   마26:21 저희가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이것은 정죄가 아닙니다. 이 말씀을 예수님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예수님의 표정이나 마음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가롯 유다가 그러지 않기를 바라면서, ‘가롯 유다야, 제발 돌아오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성경 읽으면서 어떻게 읽습니까? 정죄하는 식으로 읽습니다. 사랑 없이 성경을 읽어 버립니다. 우리는 이런 비판 정신에 찌들어 있으니까 성경도 그렇게 비판의 마음으로 읽어버립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뭐라고 그럽니까? “진실로”라고 그랬습니다. ‘사실로’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실만 이야기한 게 아니라 예수님은 그 속에 무엇을 넣어서 이야기했습니까? 그 사랑을 넣어서 그 사실을 진실로 만들어서 이야기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하십니다. ‘가롯 유다야, 제발 그러지 말고 다시 나에게로 돌아와라,라는 말입니다. 비판이라는 말은 옳은 말을 하는데 뭐 없이 하는 말입니까? 사랑 없이 하는 말입니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서 하는 말입니다. 그것은 또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기 위해서 하는 말입니까? 나에게도 해를 끼치기 위해서 합니다. 그것은 불행을 초래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행복이 뒤따르지 않는 바른 말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른 말을 할 때 행복하게 해야 됩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아무리 바른 말을 해도 내가 불행 할 때는 그것은 내가 불행을 선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일 때 가장 유혹이 큽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실이니까 불행해도 좋다,는 것이 사단이 우리를 유혹하는 가장 합법적인 미끼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볼 때는 불법입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라고 하는 말이 바로 그 말입니다. 자기는 분명히 합법적으로 비판을 했는데 그 속에 행복이 없습니다. 행복이 없다는 것은 무엇이 없다는 것입니까? 생명이 없고 사랑이 없다는 말입니다. 진실이 아니고 오직 사실입니다. 그것이 불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신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거라”라고 하신 말씀이 바로 그런 뜻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기들은 끝까지 합법을 했다고, . 사실을 이야기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계명을 안 지킨 자들아’라는 식으로 성경을 해석해버립니다. 그것은 너무나 유치한, 누구나 알 수 있는 차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런 식으로,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거라”라는 식으로 성경을 해석하면 우리 자신도 영적으로 굉장히 유치할 수준에 있게 됩니다. 그래서 합법과 불법을 보면, 결국 합법은 무엇입니까? 물론 하나님의 율법도 지켜지면서 내가 행복한 것이 합법입니다. 생명적인 것이 합법입니다. 사망적일 때는 합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영원히 함께 사랑이 끊이지 않게 그 가실 줄을 모르는 사랑을 주시기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이 이렇게 험악해지고 있는 이것도 그 끊일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 용서하시는 것을 중단하실 수가 없기 때문에 이 세상이 이렇게 험악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여러분들이 깨달아 아셔야 됩니다.   어제 정규 세미나 졸업식 할 때 어떤 분이 나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분이 뉴스타트 세미나를 약 4번 째 온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자녀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제가 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 아빠가 아이들을 쥐 잡듯이 했습니다. 정해준 시간이 지나서 집에 들어오면 야단을 내고 호령이었던 아빠였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분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면서, 직장암이 다 퍼지고 했었던 게 다 나았습니다. 인공 항문을 내서 프라스틱 백을 차고 있던 것을 다 복원 수술 하고 다 좋아졌습니다. 정말 굉장한 회복이었습니다. 이번에 애들 데리고 와서 끝날 때 간증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자기가 이제서야 하나님은 강제하시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지금부터 실천해보겠다,고 생각했었답니다. 그래서 애들한테 말했대요. ‘나는 이제 너희들을 강제하지 않고 자유를 주겠다,라고요. 아마도 그 말을 천번은 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딸이 이제 그만하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좀 두렵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내 자신이 감수하는 것입니다.   창조라는 것은 바로 그것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내가 피조물에게 자유를 주어야 됩니다. 강제로 내가 시킨 대로 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을 감수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한번 해보지 않으면 얼마나 그 사랑을 한 뒤에 마음에 평화가 오는지를 모릅니다. 누구같은 사랑입니까? 그 돌아온 탕자의 아버지 같은 사랑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들이 둘인데 재산이 많습니다. 자기가 혼자서 열심히 일해서 벌어놓은 재산을 아들 녀석이 달라고 합니다. 아들이 두 녀석이 있는데 아버지가 볼 때 두놈 다 영 신통치 않습니다. 집안 완전히 망하게 생겼습니다. 아들 두놈 다 아버지의 뜻을 전혀 모릅니다. 아니나 다를까 둘째놈이 오더니 아버지 죽기도 전에 유산 내놓으라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그것을 강제로 안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것 정말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그런 하나님에게서 창조된 사람들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야 우리가 기쁘잖습니까? 안 그러면 우리가 창조되었다는 그 자체가 답답하잖습니까?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를 보면 아버지란 분이 이런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산 달라고 하니 줍니다. 나가겠다고 하나 붙잡지를 못하십니다. 그래 놓고서는 밤낮으로 기다리는 사랑이 우리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니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며 사랑은 모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왜? 그 녀석이 꼭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믿고 기다립니다. 그럴 때 사랑하고 있는 그 자체가 행복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돌아오느냐 안 돌아오느냐,는 것은 둘째 문제입니다. 안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돌아올 것이라고 내가 믿으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불행이라고 생각하지요. 그 개념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경 공부를 하면서 여러분이 배워야될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렇게 되었다며?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건 자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이 무엇을, 어떤 하나님임을 나에게 보여 주시는가 그리고 그것을 통하여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정립이 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영원히 계시고 싶은 분입니다. 그러한 분이기 때문에 구원하셔야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자신의 가치에 달려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 속에 구원은 이미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유 의지대로 하나님과는 상관없이 살겠습니다,라고 해도 하나님은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해서 영원히 사시고 싶으신 것 그것은 창조의 목적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이란 것은 하나님이 갑자기 생각해낸 것이 아니라 창조를 하시면서 이미 구원하실 것을 계획하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예수 그리스도를 창세 전에 못박았다고 한 말이 바로 그 말입니다. 십자가에 그 아들을 못 박으므로써 죄인들의 죄를 담당시켜서 십자가에 희생함으로 인하여 우리를 구원하셔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 사랑을 주시면서 행복을 누리시고 싶은 그 창조의 목적 속에 우리의 구원은 들어 있습니다.   자, 여러분. 창조를 이렇게 이해하면 구원론이 간단해집니다. 그렇지요? 왜 하나님이 구원하십니까? 자기의 창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구원하십니다.  우리 죄인이 자신의 가치가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을 모르니까 엉뚱한 오해가 생깁니다. 내가 순종을 잘 해야만, 내가 착해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무엇을 무시하는 것입니까? 창조의 그 목적 자체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창조의 목적과 그 창조라는 것이 나에게는 의미가 없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이 말세에 요한계시록 14장에 하나님께서 세천사의 기별을 마지막으로 이 세상을 향하여 주시면서 하신 “창조주를 경배하라”라는 말이 바로 그런 말입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신 것을 알라는 것이지요. 엊저녁부터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이 창조의 의미 자체를 깊이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첫째 천사의 기별은, 토요일에 교회가는 것이다,라고 인식하는 것은 정말 너무나 수박 겉핥기식입니다.   이래서 우리가 정말 창조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만 됩니다. 창조 속에 왜 구원하시는가가 나와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죄인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죄인들 중에 착한 놈들만 뽑아서 ‘너희들은 쓸만하다, 저놈들은 쓸모 없다’라고 해서 착한 사람들만 구원한다는, 그런 식의 율법주의적인 구원관은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 것입니까? 창조를 믿는다고 하면서 창조를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자, 그 다음을 읽어봅시다. 영원히 함께 하고 싶으신 그 속에서 우리의 구속이 나옵니다. 그 다음에 문제는 이것입니다. 여러분, 창조에는 반드시 무엇이 따릅니까? 창조 그 자체가 사랑을 준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주기 위해서 창조를 하셨다, 사랑을 주기 위한 창조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만들 때에는 무엇이 따릅니까? 책임이 따릅니다. 특히 사랑을 주기 위하여 창조하셨을 때는 반드시 자기가 만든 그 피조물에 대한 책임이 따릅니다. 그러니까 잘못 만들면 누가 책임져야 됩니까? 만든 사람이 책임져야 됩니까? 아무리 잘 만들어놔도 그게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됩니까? 그것도 만든 사람이 책임져야 됩니까? 그래서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기 때문에, 창조주가 책임지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관입니다.   자, 이제 보세요. 영원히 함께 하고 싶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당신이 창조하신 책임 때문에 구원해야 합니다. 배짱 내밀만 하지 않습니까? 배 째라,라고 말할 수 있지 않습니까? 자, 그러니까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것을 우리가 인식하면 우리가 죄 지었을 때 우리를 구속하시고 다시 회복시키셔서 하늘 나라로 데리고 가시는 것은 다 하나님 자신의 책임인 것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요, 자기의 창조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와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연지사로 하는 것입니다.   자, 이런 말을 했을 때 이 말이 위험한 말입니다. 이 말이 이 세상에서는 안 통합니다. 왜 안 통하는지 아십니까? 여러분들 중에도 혹간 그런 분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마음대로 자꾸 죄를 지어도 책임진다는 것인가?’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습니다. 자, 그런 사람의 질문에 대해서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계속 책임지기 때문에 자신은 불행을 선택하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자기가 피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결국 구원받을 수가 없습니다. 왜? 행복하기가 싫으니까요. 그러나 우리의 구원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이 모든 책임을 지시기 위한 그 사랑으로 당연히 우리를 구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넘치는 감사로 받아 들일 때 그 하나님을 떠나고 싶지가 않고 내가 행복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 행복을 느낄 때, 이러한 사랑을 나도 지금 내 생활 속에서 내 주위 사람들과 나누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내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아느냐, 모르냐가 나타납니다. 분명히 나타나는 거예요. 내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진짜 행복하고 싶으냐, 혹은 불행하고 싶으냐, 그것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인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우리 죄인들이 이기적인 사람끼리의 사랑을 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까? 웬만한 사람은 책임져 줍니다. ‘사랑합니다. 그런데 책임은 안 지겠습니다’ 라는 식이 많습니다. 요새 한국적 사랑이 그렇게 자꾸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랑은 하는데 문제는 서로 서로 책임집시다’ 고 합니다. 그것은 사랑의 극심한 변질입니다. 그렇게 될 때에는 사랑은 이미 없어지는 거지요.   여러분, 사랑은 책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적당히 책임지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책임지는 것입니까? 무조건적으로, 절대적으로 책임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창조 속에서 바로 이런 하나님의 무엇이 나타나는 것입니까? 창조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품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절대적으로 책임지십니다.   그럼 여러분,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은 왜 받지 못할까요? 하나님은 절대적인 사랑이시기 때문에 나에 대하여 절대적인 책임을 지시는 분이 아니라고 생각할 때 구원 못 받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일 수가 없어. 그것 나는 못 믿어. 내가 좀 착할 때만 사랑하고 내가 좀 순종할 때만 사랑하시는 분이지 내가 순종도 안하는데 어찌 나를 사랑할 수가 있냐’고 할 때 그것은 누구 수준의 사랑입니까? 내 수준의 사랑입니다. 내 말 잘 듣고 할 때 사랑 주는 수준입니다. 내가 죄를 지었다,라고 할 때 ‘아이구, 하나님은 나를 사랑할 수  없어’. 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그렇지 아니 한데 내가 마귀에게 속아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여야 된다’고 주장하는 존재가 마귀입니다. 마귀가 왜 그런 주장을 하게 되었을까요?   여러분, 루스벨이 천사장인데 그 천사장이 사단이 되어버린, 하나님의 대적자가 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절대적으로 하나님이 책임진다,고 하면 루스벨이 ‘그럼 계속 죄를 지어도 된단 말인가’라고 생각한 것이 루스벨의 생각입니다. 그렇지요. 일리 있어요, 없어요? 일리 있지요. 일리가 있는 비판을 루스벨이 가하는 것입니다. 그에 대하여 하나님의 무한하신, 절대적으로 책임지시는 창조의 사랑에 대하여 루스벨은 감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야아, 이런 사랑이 있을 수가 있을까,하고 감동하면 되는데 ‘가만 있자, 그렇다면 그것, 문제다’ 이렇게 된 것입니다. 왜? 누가 계속 절대적으로 책임져주고 맨날 용서해주고 하니까 계속 죄를 지으면 이것 문제다. 그러면 하늘 정부인 우주 정부가 위태하다. 내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우주 정부가 무너지면 내 자리도 무너진다. 이래서는 힘들다.’고 루스벨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루스벨은 하나님께로 가서 정책을 바꾸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능력은 제가 참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품성은 제가 찬성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된 것입니다. 이 말이 E.G.White의 <시대의 소망>에 있습니다. “루스벨은 하나님의 능력은 원했으나 품성은 원하지 않았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멋있지요? 저는 그런 글을 읽을 때, 야아 과연 깨달으신 분이구나,하고 느낍니다. 하나님의 무엇은 원했으나 품성은 원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루스벨은 어떻게 하기를 원했습니까? 죄를 지은 놈이 있으면 혼을 내주어야 되고 그렇고 나서 용서를 해주던지. 그래가지고 앞으로 무서워서 죄 짓지 않도록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은 결국 루스벨이 무엇을 모른다는 이야기입니까? 사랑을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창조의 사랑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창조 속에 들어 있는 사랑을 모른다는 것은 창조 자체를 거부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루스벨은 무엇을 거부하게 된 것입니까? 창조를 거부하게 된 것입니다. 왜? 창조를 인정하면 절대적인, 책임지는 인정할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그 절대적인, 무조건의 사랑, 모든 책임을 절대적으로 지는 사랑을 부인하면 그것은 동시에 무엇을 부인하게 됩니까? 창조를 부인하게 됩니다. 왜? 창조라는 것은 절대적인 사랑이 수반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루스벨이 창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창조를 부인하니까 자연히 진화론도 나올 수가 있게 됩니다. 루스벨이 그것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영혼 전부터 혼이라는 게 있었다,라고 하는 이런 학설을, 불멸하는 혼의 존재성인 영혼 불멸설을 만들어 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결국은 루스벨은 하나님의 품성은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모든 책임을 지시고 자기 아들까지라도 희생해서 자기가 만드신 그 피조물들과 영원히 행복하겠다,는 그 품성을 반대한다는 것은 창조의 원인 자체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창조주를 루스벨이 거부하게 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을 거부했기 때문에 그렇습니까? 품성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제가 계시록 책에 이런 말을 기록해놨는데 지금 제가 하는 이야기는 그 책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제가 그 책을 썼을 때도, 이 정도면 충분히 깨달았다,고 싶었는데 또 깨달음이 나오네요. 이번에 제가 창세기 공부를 하면서 야, 이것을 다시 보완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해야 되나, 하고 지금 제가 고민에 좀 빠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계시록 책을 생각하면서 세 천사의 기별이 그 중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세천사의 기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아직 덜 되었다,는 생각이 제 마음 속에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세 천사의기별에 대한 설명을 지금 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 오늘 하는 것이 첫째 천사의 기별에 관한 것입니다. 창조를 부인하고 나면 하나님의 풍성에 대한 정의가 복잡해집니다. 어느 만큼은 용서하고 더 이상은 못하고..하는 등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존재론이 복잡해집니다. 인간이 존재하게 된 것은..하면서 영혼 불멸설이 나오고 이것이 뭉쳐져서 떡이 된 것을 바벨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창조를 거부하면서 그 부작용으로 무엇이 탄생하는 것입니까? 바벨론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혼란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조만 딱 알면 혼란 속에서 내가 갈 길이 딱 보이고 구원관이 확실해지는 것이지요. 인생관이 확실해지는 것이지요. 모든 것이 깨끗하게 단순해지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내 짐이 가벼워집니다. 왜? 이 때까지 구원은 내 책임인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누구의 책임입니까? 하나님은 지금 자기가 책임지려고 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에도 보면, 탕자가 아버지한테로 왜 돌아오려고 합니까?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나가서 방탕한 생활을 해서 다 털어 먹고 거지가 되어서 돌아오는 아들을 무엇으로서 받아주고 싶습니까? 그렇습니다. 아들로서 받아주고 싶은데 이 아들놈은 종 되려고 돌아옵니다. 아시겠어요? 여러분, 창세기를 연구해보면 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구원이 뭔지 모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마음 속에 있습니다. 탕자가 그랬습니다. 내가 이제 굶어 죽게 되었구나. 내 아버지 집에는 먹을 것이 풍부한 품꾼들이 얼마나 많으냐. 그러므로 내가 돌아가서 죄를 지었다,고 고하고 품꾼의 하나로 삼아달라고 하자,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무시하는 것입니까? 아버지와 자기의 관계를 무시해버린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것은 더 큰 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대목을 읽을 때 탕자가 돌아왔다는 사실에 큰 가치 부여를 하지만 사실 성경은 그것을 이야기하자고 있는 게 아닙니다.   이 탕자는 구원을 원하지 않고 생계의 유지를 원하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구원을 원해서 오는 게 아닙니다. 구원이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왜? 그 탕자에게는 도대체가 그런 지경에서 그 아버지의 아들이 된다는 것은 상상을 못합니다. 구원이라는 것은 상상을 못합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구원이라는 것을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여기는 참 살기 힘든데 하늘 나라에 가서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엊저녁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아들, 딸들이 되며 또 더구나 지구 출신으로서 그 보좌에 함께 앉아서 함께 왕 노릇 한다는 것을 우리가 지금으로서는 상상을 불허합니다. 아버지가 아들로서 받아준다고 하는 것을 탕자의 생각으로는 있을 수도 없고 그것은 비합리성을 띄고 있습니다. 그 비합리성 자체를 탕자가 못했기 때문에 집을 나갔고 돌아 올 때도 못하고 돌아 옵니다. 언제 이해하게 됩니까? 반지 끼고 신발 갈아 신기고 할 때입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생각하면 찝찝한 게 하나 있습니다 샤워부터 먼저 하지 하는 생각 말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It’s okay’입니다. 더러워도 졸고 냄새나도 상관이 없습니다. 잔치 할 때 이 아들은, ‘와아, 아버지의 아들입니까? ‘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구원이 무엇인 줄을 알게 되고 그때야 말로 아버지의 사랑이 비합리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때 깨닫는 것입니다.   품꾼과 사랑과는 상관이 없고, 내가 일을 해드릴 테니까 식량을 주시오, 라는 태도는 아버지의 사랑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눅15:19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여기서 우리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는, 그러니까 이 아들은 그것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그 정도라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상상할 수도 없으므로, 내가 일을 해드릴 테니까 일 한 몫의 품삯을 주면 내가 먹고는 살겠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이라도 해달라고 빈다,는 계산입니다. 아버지로서는 상당히 모욕적인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올까, 하고 애타게 기다리며 보고 있는데, 돌아와서 하는 이야기가, 품꾼의 자리가 하나 있으면 저를 써주시면 그 품삯이나 받아서 살겠다,는 것입니다.   15:21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여기에는 전혀 대꾸를 안 합니다. 왜? 대꾸를 해봐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일단 잔치를 베풀 때 그때서야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큰 아들도 압니까, 모릅니까? 이러한 것을 큰 아들도 모릅니다. 아니 이 자식이 돌아왔는데 왜 이렇게 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큰 아들이나 작은 아들이나 아버지의 절대적으로 책임지시는 그 사랑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이 성경 창세기는 남은 자의 이야기입니다. 요한계시록이 누구의 이야기입니까? 남은 자의 이야기입니다. 이사야서도 남은 자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 남은 자가 창세기로부터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남은 자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인 것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 남은 자들입니다. 그게 바로 창세기의 주제입니다.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책임지시는 사랑을 비합리적이라고 거부할 때는 무엇도 거부하는 것이 됩니까? 창조도 거부하는 것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많은 사람들은, ‘음, 하나님은 창조주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런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절대적인 책임을 지시는 그런 사랑이라고 내가 이해할 때 그 사랑을 이해한다고 해서 그 사랑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내 생활 속에서 맛을 봐야 됩니다. ‘야아, 맛이 이런 맛이구나’를 알아야 됩니다. 입에서는 쓰나 배에서는 달콤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입에서 쓰니까 사람들이 다 뱉어 버립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은 입에서는 쓰거든요. 입에서 쓸 수 밖에 없지요. 왜? 저 보기 싫은 저 자식도 하나님이 사랑한다고 하니까 얼마나 쓰겠습니까. 김정일도 하나님이 사랑하신다고 하면 입맛 쓴 사람 참 많습니다. 입에서 쓰기 때문에 다 뱉어 버립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진 파워로 강제로 내가 좌지 우지하는 것을 행복이라고 사람들은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것을 기다려주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올바르게 해주실 것이라고 하고, 상대방의 자유를 인정하는 일, 그것이 처음에는 입에 씁니다. 그러나 한참 있다가 그것이 배에는 달고 그게 소화되고 나면 그것이 나에게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더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우리 인간들은 자꾸 진짜 구원을 바라고 있지를 않고 내가 댓가를 지불할 테니까 그에 합당한 복을 내리라고 자꾸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가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창조를 알면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창조의 그 목적 자체가 항상 영원히 함께 계시기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와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탕자의 아버지는 그 아들과 떨어져 본 일이 없습니다. 매일 매일 저 담너머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강제로 구원하실 수 없는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역사가 6,7천년 동안 이렇게 비극적인 역사가 계속되는 것입니다.   죄가 들어왔다고 하는 것, 죄가 무엇이냐,라고 하는 것도 결국은 창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죄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죄가 무엇이냐,고 하면 결국 무엇이라고 결론 내버리고 맙니까? 불순종이라고 해버리고 맙니다. 불순종이라고 하는 것은, 창조를 하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불순종이 나오는 하나의 결과입니다. 죄가 무엇이냐, 순종 아니고 불순종 하는 것이다,라고만 이야기하면 그것은 참 허무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순종이라는 말이 원래 뜻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영어로는obey, obedience입니다. 이렇게 하라고 명령하면 따릅니다. 왜 제가 순종의 원래 뜻을 찾아보게 된 줄을 아십니까? 이것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아는 하나님의 품성으로서는 obey, 순종이라는 말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라고 강압적인 명령에 복종하는 식은 하나님에게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왜?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순종이라는 말을 우리 사회에서 써오고 있지만 그 말은 우리 식으로 이해된 순종이지 성경에서 말하는 순종은 다를 것이다,는 생각이 제게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강제하시지 않는 분인데 우리가 우리 죄인의 사회에서는 명령 속에 어떤 성이 있습니까? 강제성이 있고 순종이라는 것은 강제성에 반응해서 내가 그 말대로 따라주는 것을 순종이라고 합니다. 강제성이 전제가 되고서 순종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처럼 이해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성경을 찾아보니까 순종이라는 단어는 듣는다는 단어입니다. 들어서 이해한다, 주의깊게 듣는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런 뜻이 순종에는 하나도 없습니다.   순종이라는 것은 내가 듣고(give my ear) 그것을 수긍하는 마음이 들면 그 결과로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 순종입니다. understand, conprehend, dissolve 이런 뜻을 가진 게 순종입니다. 순종의 진짜 뜻은, 너희가 내 말에 귀를 기울이면 즉 다시 해석하면 너희가 내 말을 듣고 순종하면,입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참 멋있는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런 성경 공부를 잘 해서 그게 그렇게 되어 있구나,라고 깨달을 때 그것이 여러분의 일상 생활에 반영될 때 그것이 순종인 것입니다. 강압된 명령에 할 수 없이 따르는 것이 올바른 순종의 참뜻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동안 성경을 너무도 표면적으로 얇게 이해해왔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에 많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드디어 오늘까지 이야기한 것을 신학적으로 정리를 하면 무엇입니까? 구원이라는 것은 창조주의 책임이다. 그것은 조건적으로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구원 받는 게 아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면서 영원히 사랑 주시는 그 행복을 누리시기 위하여 창조하는 것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쫘악 정리를 해보십시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돌아온 탕자에게 입혀주는 그 옷을 입을 수 있는 자격은 전혀 없지만 아버지가 입혀 주십니다. 그것을 뭐라고 합니까? 그것을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라고 합니다. 믿음으로 인한 의는 창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믿음으로 인한 의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창조라는 것이 바탕이 되어서 믿음으로 인한 의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우리가 죄인일지라도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하나님이 나를 창조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언제든지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탕자처럼 돌아가는 게 아니라 어떻게 돌아가는 것입니까? 돌아가면 아들이 된다, 아들이라고 불러 주신다, 아들이라고 여겨 주신다,라는 것을 믿고 아버지께로 다시 돌아가서 아버지께서 주시는 그 의를 내가 받아들이는 것을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라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의 논리와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주가 아닐 때에는 이 논리가 성립이 될 수가 없습니다. 왜? 따로 따로이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창조한 일이 없다고 믿으면 성립이 안됩니다. 존재 자체가 따로 따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원래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형성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구원받는 것은 아버지가 나를 책임질 수가 없습니다. 왜? 따로 따로이니까 말입니다. 원래 존재의 시작부터가 따로 시작되었으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책임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책임질 수 없을 때 내가 의롭다, 라고 하는 것은 내가 열심히 해가지고 내가 이 만큼 열심을 내었으니까 저 친구보다는 더 착하지 않습니까,라고 하는 것을 행함으로 인한 의라고 합니다. 행함으로 말미암은 의는, 창조를 부정했을 때 나올 수 밖에 없는 논리입니다. 또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는 창조로서 있을 수 있는, 창조주가 있기에 있을 수 있는, 하나님이 나를 창조했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논리입니다. 그러니까 이 창조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제가 곧 창세기를 시작할 텐데,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가 죄 지은 이야기,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 등등 앞으로 쭉 나가면서 결국 분석해보면 무엇입니까? 창조를 인정하는 사람들과 창조를 부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뭐냐고 하면,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와 행함으로 말미암은 의의 충돌이 창세기의 스토리입니다. 이것을 이해하고 나면 성경 전체가 환해집니다. 여러분, 이번에 열심히 기도하면서, 그러니까 이 속에 나타난, 그 남은 자들은 누구입니까?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로 의롭다함을 받은, 창조를 이해하고 하나님을 진짜 창조주로서 믿는다는 그 믿음이 내 생활 속에서 나타나면서, 생활 습관화되면서 그 생활 습관화된 것이 마침내 내 유전자를 하나님이 변화시키는 대로 회복되어 가는 사람들을 남은 자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라는 것을 믿는 그 믿음으로 내 생활 습관이 짝지어지고 꼴지어짐으로 인하여 창조 속에 있는 뜻에 반응하는 유전자를 회복시킵니다. 그래서 나의 죄로 인해 변질된 유전자가 창조 속에 있는 뜻 즉 절대적인 사랑,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 이런 모든 하나님의 뜻이 가장 확실하게 나타난 그 창조를 내가 믿음으로 인하여 그것이 내 생활 습관 속에서 뜻으로 말미암아 유전자가 바뀝니다. 그 유전자가 바뀐 사람들을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라고 합니다. 어디에 그 증거가 있습니까? 유전자에 증거가 있습니다. 여러분, 일생 동안 어떻게 살았느냐, 인간 관계를 어떻게 맺고 살아 왔느냐,는 식으로 하면 각자 할 말이 다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이 보시는 곳은 어디입니까? 유전자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는 말이 유전자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유전자에 과연 당신께서 글자를 회복시킨 부분이 있는가를 보시는 거지요. 그래서 속일 수가 없습니다. 그때에 나는 너를 네 유전자에 손댄 일이 없다, 네가 거부했기 때문이다’라고 판단해주십니다. 그때가 심판의 순간입니다. 너는 나와 관계가 있다고 하지만 내가 볼 때 관계는 없다. 왜? 예수의 증거인, 유전자 변화로 회복된 것을 내가 지적할 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유전자가 회복된 것을 사단에게 보여줘야 됩니다. 사단이 그것을 보고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을 심판의 과정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이 창세기 공부가 정말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창조주가 되시는 귀한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의 저희들의 아버지. 주님, 당신께서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것이 이렇게 기쁘고 이렇게 엄청난 줄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속에 창조주만이 하실 수 있는 사랑이 나타나 있고 그 속에 당신과 우리와의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를 나타나게 합니다. 우리는 창조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당신의 능력도 알 수 있고 품성도 알 수 있습니다. 루스벨은 그 창조의 위대하신 능력은 가지길 원했으나 품성은 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죄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님, 이제 아무리 그 죄가 무엇인지 신학적으로 알아도 당신의 그 품성이, 당신의 그 사랑의 창조 속에 있는 당신의 뜻이 뜻에 반응하도록 당신께서 창조하셔서 우리의 세포 속에 넣어두신 유전자를 회복시킨 적이 없다면 우리는 내 자신이 아무리 당신의 자녀라고 주장할지라도 결국 끝에 가서는 당신의 남은 자가 아님이 판명되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 이제 우리가 이렇게 강의실에 앉아서 혹은 강단에서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공부는 생활 속에 있음을, 인간 관계 속에 있음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그 절대적인 사랑이, 당신의 그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그 품성이 우리의 유전자를 당신의 뜻대로 회복시켜서 당신께서 우리를 심판하실 때 우리의 유전자로 심판하심을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의 증거가 필요하고 또 예수의 증거로서 남은 자가 됨을 우리는 기억해야 됩니다. 주님, 저희를 도와 주셔서 당신의 그 행복함이 우리의 행복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