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06. “죄인을 떠나 보내시는 고통” (성경7기)     자, 잠깐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은 창조주이십니다. 당신이 주시는 그 행복감을 느끼기 위하여 창조하시고 그렇게 해서 당신이 느끼는 행복을 저희로 하여금 느끼게 하고 싶어 하십니다. 주님, 정말 저희들익 그 행복을 느껴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당신이 세번째로 창조하신 인물인 가인은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절대적 사랑을 알지 못했습니다. 첫번 재로 창조하신 아담도 그것을 저버렸었습니다. 주님, 참으로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절대적인 사랑이시기 때문에 오래 참으십니다. 오늘 이 시간 당신의 그 절대적인 사랑을 거부하는 당신의 귀한 아들 가인을 얼마나 끝까지 사랑하시는지를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가인은 하나님의 사랑을 상대적인 사랑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율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지니라,라는 계명도 알고 있으면서 살인을 범했기 때문에 죄는 죄라고 인정을 합니다마는 자기 죄는 다른 살인보다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살인 했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벌이 이렇게 크다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4: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하나님은 붙들어 놓고 싶은데 가인은 가인은 뭐라고 그럽니까? 하나님이 자기를 쫓아내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마음 아픈 이야기입니다. 가능하면 하나님은 가인을 붙들어 놓고 싶은데 말입니다 사실은 누가 하나님을 떠나는 겁니까? 가인 자신이 하나님을 떠나면서도 자기가 하나님을 떠나는 줄도 모르고 하나님이 자기를 쫓아 내는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 마음이 참 아프실 겁니다.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가인 자기가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그 사랑의 얼굴을 보기를 거부하면서, 하나님이 자기를 쫓아 냈기 때문에 자기는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인간 관계를 맺고 이렇게 살아가면 인간 관계 속에서 상대방이 나에게 못하는 것 많습니다. 서로 서로 사고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도저히 이해될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그럴 때 항상 상대방의 잘못에 촛점을 맞추면 이게 하나님을 알 수가 없습니다. 나는 나의 문제인, 나는 이렇게 참을성이 부족하구나, 내가 인내가 없구나, 이런 나의 문제를 하나님과 해결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4: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가인은 전혀, 모든 문제를 심지어는 하나님께 전가 시킵니다. 하나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자기가 어디 있을 곳을 모르는 사람이 되어 있으면서도 하나님이 쫓아 내버려서 내가 땅에서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 거라고 말합니다.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이것은 무슨 이야기입니까? 이것은 자기가 자신을 정죄하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이것을 self-condemnation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자기 자신을 정죄하는 것은 누구의 목소리입니까? 사단의 목소리입니다. 너는 죄를 지었으니 네가 만나는 사람들이 너를 비판하고 너를 미워하고 너를 죽이려고 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사단은 항상 사람을 죽이려고 합니다. 여러분, 이것을 잘 기억하세요.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명을 주려고 하고 사단은 생명을 뺏아서 생명을 거부하게 하여 죽이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사단이 하는 일을 구별해서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이것을 잘못 알면 하나님이 살릴 때도 있지만 하나님도 죽일 때도 있다,라고 알면 참으로 이게 복잡해집니다. 어제 말씀드렸던 대로 만물이 그 안에서 존속합니다. 그 밖에 나가면 더 이상 존속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가인이 사단의 말을 하면서 누구 때문이라고 탓을 합니까? 하나님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는 당신에게 충성을 했는데 이거 좀 곤란하다, 억울하다고 말합니다. 나는 아벨보다도 더 많이 갖다 바쳤고 또 아벨은 다른 사람들을 거짓 가르침으로 미혹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죽였는데 이게 도대체 내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입니까,라고 항의합니다. 사단이 주는 여러 가지 형벌입니다. 지금 사단이 가인을 죽이려고 하는 술책입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가인이 이렇게 된 것은 다 누구의 계획입니까? 사단의 계획입니다. 전체적으로 사단의 계획인 것도 모르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답답하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 창세기 4장 15절입니다. 이것은 성경에 있는 말씀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 중의 하나입니다.   4: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이거 너무 싱겁게 써놨습니다. 이것을 영어 성경으로 한번 봅시다. 영어 성경은 확실히 표현력이 풍부합니다.   (KJV)4:15 And the LORD said unto him, Therefore whosoever slayeth Cain, vengeance shall be taken on him sevenfold. And the LORD set a mark upon Cain, lest any finding him should kill him.   (RSV)4:15 Then the LORD said to him, "Not so! If any one slays Cain, vengeance shall be taken on him sevenfold." And the LORD put a mark on Cain, lest any who came upon him should kill him. Not so라고 쓰여 있으면서 무엇이 붙어 있습니까? 느낌표(!)가 딱 붙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너무도 답답하시므로 ‘그렇지 않다!’라고 하시는 장면입니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받으리라와 가인을 죽이는 자는 내가 벌을 칠 배가 주리라가 다릅니다. 받으리라와 주리라를 우리는 잘못 읽고 있습니다. 받으리라만 나오면 주리라로 읽는 버릇이 있습니다. 가인을 죽이는 자도 가인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너 이놈 왜 네 동생을 죽였어라고 정죄한다고 할 때 그 사람도 다 똑같습니다. 이게 다 이원론적, 선악론적 생각입니다. 그래서 내가 열을 받고 화를 내고 상대방을 미워합니다. 우리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선과 악이라는 것은 기준이 못됩니다. 그것은 선과 악의 이원론 속에서 내가 잘 했고 그 쪽이 못했다라고 하는 것이지 상대방을 못했다라고 비난할 때 나는 이미 하나님의 선과는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알면 비판할 수가 없습니다. 비판할 일이 없습니다. 내가 비판할 때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과는 멀리 떨어져 나가버리니까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비판하는 게 옳은 비판이겠습니까? 비판의 결과가 행복하고 생명적이지 않을 때, 비판이 불행을 초래하고 내 자신이 불행하고 상대방도 불행할 때는 비판하지 않아야 됩니다. 그것은 옳다고 하는 것에, 사실이라고 하는 것에 내가 속아서 불행을 초래하고 사망을 초래하는 사단의 함정입니다. 그것에 자꾸 빠지면 안됩니다.   칠 배나 받으리라 그러니까 누구에게로 부터 받습니까? 사단으로 부터 받습니다. 왜? 가인을 비판하고 미워하니까 결국 그 결과는 사단에게로 부터 옵니다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싸인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다 아는 대로, 이러한 가인일지라도 하나님은 자기 아들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서 가인을 위해서 피 흘려 주셔서 가인의 죄는 이미 예수께서 이미 책임을 져버렸습니다. 가인은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가인에게 그것이 적용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를 인정하지 않는 죄인이라고 해서 우리가 비판할 수도 없습니다. 왜? 그 십자가를 받아 들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예수님은 그 사람을 위하여 피를 흘리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대단한 품성입니다. 그렇지요? 우리 차원에서 볼 때에는 비합리적으로 들릴 수 밖에 없는 그러한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목표가 이렇게 엄청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왔다가 갔다가 합니다. 저같은 사람은 저 같은 사람 스스로에게 속기가 참 쉽습니다. 왜? 누가 봐도 좋은 일을 하니까 그렇습니다. 전에는 저도 교회를 많이 비판했었습니다. 비판할 때 저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행복한 것처럼 착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는 내가 비판할 수록 내가 불편합니다. 내가 불행하기 때문에 비판하지 않습니다. 비판해서 기분 좋을 것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리 이야기 해도 상대방도 못알아 듣습니다. 내 마음만 답답하기만 하고 상대방은 결국 나를 미워하게 됩니다. 그럴 때는 비판을 하지 말라 그 말이 백번 맞는 말입니다. 내가 비판한 것을 상대방이 우연히 들어보고 어허 그럴 수도 있겠네라고 그 사람도 나를 비판하지 않도록 하나님이 성령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서 나를 보호해주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를 보호했듯이 말입니까? 물론 가인을 보호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에 그러한 다른 이야기가 나옵니다. 내가 비판을 않는다면 하나님이 나를 보호해줄 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 있잖아요. 에서가 야곱을 만나러 갈 때 하나님이 에서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그래서 에서가 야곱을 해치지 하여 야곱을 보호해주십니다. 그게 비판이 있었으면 그렇게 하기가 힘듭니다. 그러한 형 에서에게도 야곱은 자꾸 선물을 보내고 그랬습니다. 비판으로 해결하면 안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나무대로 하면 토론으로, 비판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식인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그 시스템에 속아 있습니다.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하나님은 결코 가인같은 죄인이 하나님 자기를 완전히 버리고 갈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버리시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4:16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가인은 결국 어떻게 합니까? 여호와 앞을 떠납니다. 아아 떠납니다. 참 마음 아픈 이야기입니다.   4:25 아담이 다시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셋이 태어났습니다. 이 셋이 남은 자로서 무엇을 이어갑니까?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이어갑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셋이 나올 때까지 창조주가 까맣게 잊혀져 버립니다. 셋이 태어나고 셋의 아들 에녹을 통하여 그때 비로소 사람들이 창조주를 알기 시작합니다. 올바른 신앙, 절대적인 사랑이 이어져 나가는 것은 굉장히 힘이 듭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태어나도 하나님을 진짜 올바르게 알고 있는 사람은 너무도 드뭅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너무도 그게 굉장히 뚜렷해집니다. 우리는 자꾸 교회에 교인들이 넘쳐나고 하니까 대충 이러한 모양이구나라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진짜 남은 자라는 말 이 것은 심각한 말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라고 하는 것은 내 유전자가 안다는 것이지 내 뇌가 안다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자가 하나님이 주시는 찌지직을 받아서 유전자가 변해본 경험이 있어야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됩니다.   자, 창세기 5장으로 넘어갑니다.  노아가 태어났습니다. 이제 노아의 이야기로 돌아 갑니다. 노아의 이야기가 중요합니다. 노아의 홍수 이야기처럼 완전히 오해된 이야기가 없습니다 참 잊어버리고 지나간 게 있습니다. 1장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창조의 과정을 우리가 뛰어 넘었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이 창조를 시작하시기 직전에 하신 일이 무엇인가 하면, 물을 가르신 일입니다. 그러니까 지구가 창조될 곳에는 물이 있었습니다.   1:2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그러니까 지금 물 속에서 지구가 창조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신이, 하나님의 성령이 지구를 창조하시기 위하여 내려 오셨습니다. 그 안에 지구를 창조하여 냅니다. 그 안에는 무엇 밖에 없습니까? 어둠과 혼돈 밖에는 없습니다. 거기서 지구를 창조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드디어 궁창(surface)을 내셔야 했습니다. 물을 아랫물과 아랫물로 나눴습니다.   1:6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1: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궁창 아랫물은 물이 어디에 있을까요? 바다, 지하수, 땅 속의 바다가 있잖습니까. 땅 속의 강물도 있고요. 그래서 아랫물은 땅속으로 들어간 게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도 같습니다. 노아의 홍수 이야기를 들어보면 땅에 물의 근원과 샘들이 터져서 올라 왔다고 했습니다. 아랫물이 터져서 올라 온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는 하늘의 창이 열려서 물이 쏟아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아마도 홍수는 위에서만 온 비가 아닙니다. 그렇지요? 그러니까 밑에 있는 물과 위에 있는 물이 같이 합쳐지는 과정이 홍수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자꾸 비라고만 합니다. 그런데 그게 7장에 가면 그 이야기가 나옵니다. 밑에 있던 물도 터져서 올라 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닫혔던 창이, 그 윗물이 꽈악 막혀 있던 것 하나님이 그것을 내려서 쏟아졌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요새 생각하는 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은 창조 때, 지구를 창조하시기 위해 나누어 두었던 윗물과 아랫물이 합치는 과정입니다. 이게 홍수입니다. 물론 사십주야 동안 비가 내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게 쫘악 쏟아져 나오고 사십 주야 동안을 땅밑에서 솟아 나옵니다. 대단한 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구 상에서 제일 높은 산꼭대기 이상 15큐비트가 채워질 정도로 물이 찰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홍수가 끝났을 때는 결국 무슨 상태로 돌아가 있다고 봐야 합니까? 창조 전 상태입니다. 물이 덮혀서 산꼭대기가 안보였습니다. 7장에 가면 나오는데, 제일 높은 산 꼭대기보다15큐비트보다 더 물이 높았다라고 나옵니다.   1:6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그래서 이 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냥 비를 내려 가지고 쓸어버렸다라고 하는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결국 노아의 홍수는 창조의 역행, 창조의 reversal 즉 창조가 취소되는 것을 뜻합니다. 저는 신학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유명한 엔드류서의 구약 박사들이 이 창세기 6장, 7장을 공부한 것을 참고할 것 같으면 이 창조의 역행일 수 밖에 없도록 문맥이 그렇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제가 여러분에게 증명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히브리어를 굉장히 잘 알고 정통해야 가능합니다. 히브리어라는 것은 그냥 이렇게 서술식이 아니라고 합니다. 항상 리듬이 있고 박자가 있고 착착, 착착착하고 손바닥을 치는 박수 같다고 합니다. 히브리에는 그런 리듬감과 박자감이 있답니다. 그런 것을 다 따져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이 창세기 6,7장은 창조 과정에 사용했던 단어들을 많이 사용해가지고 이것이 결국 홍수가 창조에 역행인 것을 문맥상으로 강력하게 암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6: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6: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여기 보면 사람이란 말이 나오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6: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나의 신이란 영을 말합니다. 성령입니다.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이제 지구상에 상당히 사람들이 번성하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아지면 두 종류의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창조를 받아 들이는 사람들과 창조를 모르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창조를 받아 들이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 들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을 받아 들인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그것을 받아 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그냥 사람이라고 합니다. 창세기 2장에 나오는 대로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명 있는 존재가 된지라,라고 했습니다. 결국은 생명 있는 존재라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들인 존재를 뜻합니다. 그것을 생혼(living soul)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바로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말입니다. 아담이 생기를 받고 드디어 사람이었던 아담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아담이 생기를 받기 전에는 그것은 그냥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간단하지요? 그런데 그들의 딸이 나옵니다.   6: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이 말이 무슨 말인가 하면, 하나님의 아들들의 자녀들이하나님을 점점 떠나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창조라는 것이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창조주로서 믿는 것이 아니고 또 절대적인 사랑인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이원론적으로 믿고 있는 것이지요.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을 믿기는 더 힘듭니다. 왜 그렇습니까? 물론 안 믿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니까 그들의 영향을 많이 받기는 하지요. 그러나 그것은 요점이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요점은 무엇일까요? 사람이 많아질수록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그럴수록 그것을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 사람이 많아질수록 절대적 사랑이 더 엉터리처럼 보일 수 밖에 없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을 떠난 우리들 인간의 법이 제정됩니다. 도덕관이라고 하여 완전히 이원론 차원 세계 속에서만 사람이 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창조주를 안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사람이 많아질수록 시스템이 그렇게 짜지게 됩니다. 정부가 있어야 되고 법, 규정, 처벌이 있어야 됩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그것을 옳다고 생각하는 사회에서 절대적 사랑이 옳다고 주장하기가 보통 일이 아닙니다. 진짜로 여러분, 창조주를 믿는다고 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생각할수록 보통 일이 아닙니다. 지금 여러분이 강의를 들으면서 나는 창조주를 사랑한다라고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그것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강의를 한답시고 떠들고 있는 저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떠드는 제가 강의하는 것보다는 제가 일상 생활에서 일처리하는 가운데 나오는 결론이 하나님께는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제 강의가 이론적으로 옳게 정말 훌륭한 강의를 한다고 해도, 여러분이 듣고 아무리 감동이 온다고 해도, 제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그 사람을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해 속을 부글 부글 끓는다고 한다면 하나님이나 사단이 볼 때 이미 하나님을 떠난 자입니다. 그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이렇게 내가 머리로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로 아는 것과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하고 분리된 상태가 이원론적인 지식입니다. 성경에서 안다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아는 것을 말합니까? 머리로도 알고 몸으로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4:1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에서 동침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앎이란 단어입니다. 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안다는 것은 동침할 정도로 아는 것을 말합니다. 그냥 아는 게 아니라 몸으로도 아는 것이지요. 그만큼 히브리적인 앎은 내 뇌가 아는 것과 몸이 아는 것이 같이 되어야 그때서야 앎이라는 것이 성립이 됩니다. 이거 심각한 이야기가 아닙니까?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것도 저처럼 아무리 기차게 성경 풀이를 해도 그것이 내 몸에 변화를 일으키지 않고 있고 내 행동에 그것이 나타나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 됩니다. 여러분, 이렇게 되어야만, 이것을 인정하셔야만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가 있습니다. 왜? 머리에서는 환하게 아는데 행동에 안 나타나는 상태가 이원론적 상태이니까 그 이원론적 상태가 바로 죄인의 상태라는 것이지요. 그 이원론적 상태가 사망의 상태입니다. 우리는 사망에 거하고 있습니다. 강의실에서 강의를 들을 때 좋아서 아멘하고 대답을 한다고 해도, 마음 속으로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있다면 이원론적 상태에 있는 겁니다. 왜? 죄인이니까 그렇습니다. 그래야만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야만 절대적인 사랑을 우리가 찬성할 수 있습니다. 그냥 보통 상태에서는 절대적인 사랑이 비합리적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체험한다고 하는 것이 참 아픕니다. 자녀들에게 열심히 공부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밤에는 빨리 자라, 늦지 않게 귀가해라,라고 자꾸 자유를 속박하는 일에서 벗어나서 자녀들에게 절대적 사랑을 베푼다고 하는 것은 쉽지 않는 일입니다. 특히 자녀들이 결혼할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자유 의지로 해야 그게 참 결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혼시킨다는 말이 없어져야 합니다. 결혼시킨다는 말을 우리는 공공연하게 사용합니다. 너랑 나랑 좋아서,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이 결혼인데 시킨다고 하는 것이 결혼입니까? 미국에서는 결혼시킨다라고 한다면 아이들이 코웃음을 칩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를 잘 못합니다. 우리가 하는 것이지 왜 시킨다고 하냐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적인 개념은 어떻습니까? 아들 딸들을 결혼시켜놔야 내 인생의 과제를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야 이것 참 지독한 일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존경한다면 결혼에 대하여 의논을 해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부모는 시키거나 안시키거나 할 권리가 없습니다.   6: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하나님의 아들들도 다 무너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여기서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아의 시대 때가 되면 드디어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결국 이 큰 시스템에 의하여 하염없이 무너진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6: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게 참으로 심각한 말입니다. 이 놈의 새끼들이 다 타락하니까 나는 떠나버려야 되겠다,라고 흔히 해석들 하는데 이렇게 해석하면 안됩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떠나기 싫으신데 밀려서 나가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내가 이들과 함께 할 수가 없구나, 그것을 하나님이 마치 스스로 떠나기로 결심한 것처럼 이렇게 표현하시는 것도 하나님의 사랑의 능동적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가인의 제사와 제물은 열납하시지 아니 하신지라,라는 말과 같은 표현법입니다.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기에 보면 누구와 함께 하지 아니 한다고 했습니까?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노아의 시대에 하나님의 아들들은 누구 밖에는 없습니까? 노와와 그의 식구들 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아주 심각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창조주를 믿고 있는 사람들은 노아와 그의 식구들 밖에 없습니다. 와 이거 심각한 이야기가 아닙니까? 그것이 바로 남은 자의 이야기입니다.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사람이 뭐가 되어 버렸습니까? 육체가 되어 버렸습니다. 육체란 말은 고기 덩어리란 뜻입니다. 사람의 속에 있던 하나님의 뜻이 다 밀려 나가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이 옳다는 것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신다는 그 사랑이 하나도 관념 속에 남아 있지가 않습니다. 갖다 바치는 가인의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 육체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렇게 육체가 되어도 일백 이십년을 주십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육체입니다. 그 육체가 백 이십년을 살 수 있게 해놓아도 그것도 못 사는 육체닌까 우리는 까마득한 존재들이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고 육체입니다. 백 이십년을 살 수 있도록 해놓아도 그것도 못 살아 가지고 오십에 병들고 육십에 병이 드는, 육체보다도 더 못한, 썩어가는 육체가 되었습니다. 그게 우리의 상태입니다. 그런데 다 같이 썩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정상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관영이 무슨 뜻입니까? 꽉 찼다는 뜻입니다. 다른 성경에는 어떻게 번역되어 있는지 봅시다.   (공동번역)6:5 야훼께서 세상이 사람의 죄악으로 가득 차고 사람마다 못된 생각만 하는 것을 보시고,란 뜻입니다. 뉴스타트 식으로 표현을 하자면 생각은 하나도 하지 않고 사각만 하는 것을 말합니다.   (표준새번역) 6:5 주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것뿐임을 보시고서, 언제나 악합니다. 선이라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죄악이 가득차서 넘쳐 버립니다.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이 잔에 원래는 무엇이 차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차 있는데 죄악이 들어 갈수록 사랑이 밀려 납니다. 하나님이 떠나는 게 아닙니다. 사랑은 밀려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점점 더 밀려 납니다. 이게 거의 조금 밖에 안 남았습니다. 사랑이 차지하는 공간은 빈약합니다. 그래도 그 만큼이라도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인정하고 있다면 하나님이 떠나지 않고 그 죄인을 보호해주실 수 있습니다. 아주 조금만이라도, 겨자씨 만큼이라도 있으면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인정할 수 있다면 하나님이 보호해주실 수 있습니다. 왜? 그래도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붙잡고 있기 때문에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공의를 거슬리는 것이 아니고 강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죄의 잔이 넘치락 말락한다고 해도 죄인은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상태를 말합니다. 나의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은 공의에 의하여 내가 호해주는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라고 하는, 굉장히 슬픈 말입니다.   성경을 잘 이해하게 되면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합리적으로 인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인정할 수 있는 게 복입니다. 내가 죄인이 안 되고 훌륭해지는 게 복이 아니라 내가 그 만큼 죄인임을 인정할 수 있는 게 바로 복입니다.   다음에 아주 심각한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그 말씀을 하시기 전에 누가 누구를 떠났습니까? 사람이 육체가 되어서 하나님의 영을 떠나 버렸습니다. 그런 때의 하나님의 심정을 나타내는 말이 다음의 말입니다. 6: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한글KJV) 6:6 주께서 땅 위에 사람을 지으셨음을 후회하셨으니, 일리는 있도록 번역은 되었는데 이 후회한다는 말은 잘못된 번역입니다. 후회도 있겠지요. 왜? 하나님이 그 사랑을 주면서 사랑 주시는 것으로 행복해지려고 하나님이 하셨던 사람들이 자기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고, 자기를 완전히 밀어내 버리고 사망 쪽으로 가버렸을 때, 사망을 선택했을 때 하나님이 너무도 마음이 아프십니다. 그러니까 내가 안 만들었더라면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 마음 이해하겠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사랑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성경을 비판하게 됩니다. 성경 비판학자들이 있습니다. 고등 비평가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후회한다고? 전지 전능하신 분이 아니라고 치부해버립니다. 전지 전능하다면 후회할 일을 안해야 한다고 생각해버립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창조의 목적이자 창조의 의미인, 강제하실 수 없는 절대적인 사랑을 전혀 모르면서 하나님이 후회할 일을 한다고 비판합니다.  성경 자체가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들은 결국 이원론 속에 빠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 때문에 그렇게 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후회한다고 하는 뜻만이 있는 게 아닙니다. 물론 후회가 있지요.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NKJ) 6:6 And the LORD was sorry 후회가 아니라 sorry입니다. sorry라는 표현은 국에서 쓰이는 sorry와 미국에서 쓰이는 sorry가 다릅니다. 우리는 sorry가 무슨 뜻인지 정확히 잘 모르고 sorry, sorry란 말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sorry란 말을 입에서 꺼내면 미국에서는 어떻게 쓰이냐고 하면, 이게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이 교통 사고가 나서 죽었다고 합시다. 아버지의 책임이 전혀 아닙니다. 아들이 잘못해서 집을 나가 운전하다가 죽었습니다. 그게 내 친구의 아들입니다. 그러면 친구에게 가서 하는 말이 I’m so sorry.입니다. sorry는 그럴 때 쓰는 말입니다. 아들이 잘못한 게 내가 잘못한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뜻입니다. sorry라는 것은 잘못했다는 뜻입니다. 진짜 잘못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내가 진짜 잘못했을 때 나의 잘못을 완전히 인정하는 말이 sorry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과합니다라는 게 sorry입니다. 예전에 미국 정찰기가 중국을 정찰하다가 들킨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그 당시 미국 대통령 클린턴에게 뭐라고 했습니까? sorry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클린턴 대통령은 excuse만 하겠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즉 미안하다고만 하겠다고 했습니다. 서로 excuse와 sorry를 놓고 한참 싱강이를 했는데 미국이 절대로 sorry를 하지 않았습니다. 범국가적으로 sorry를 말하면 국가 위상에 손상이 가는 것이니까요. 이렇게 sorry라는 것은 그런 의미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도대체 sorry를 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품성을 나타냅니다. 사실 누가 다 잘못한 것입니까? 사람들이 잘못해서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떠나고 사망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이 sorry라고 말합니다.   6:6 And the LORD was sorry that He had made man on the earth, and He was grieved in His heart. 이 grieve라는 말도 이 대목에서 딱 맞는 말입니다. grieve라는 말은 어떤 말입니까? 어떤 경우에 쓰입니까? grieve라는 것은, 예를 들어서 금슬 좋게 너무 너무 사랑하면서 부부가  살다가 한 사람이 죽었다고 합시다. 그렇게 되면 남아 있는 사람이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그 슬픔은 어떤 종류의 슬픔입니까? 그리움으로 인한 슬픔입니다. 그것을 grieve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배우자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grieve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저 sad가 아닙니다 . 그냥 슬프다고 하는 것과 다릅니다. 그냥 sad가 아니라 grieve입니다. grieve라고 하는 말은 정말 떠나보낼 수 없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그 고통을 표현할 때 grieve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sorry하시고 그 다음에 grieve하십니다. 그런 하나님의 눈에는 무엇이 고여 있겠습니까? 눈물이 고여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안 고여있을 리가 없습니다. 눈에 고인 그 눈물과 함께 7절을 이야기하십니다.   6:7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냥 눈물도 없이 이런 말씀을 하셨을 리가 없지요.  이게 무슨 하나의 punishment 즉 형벌적으로 이야기했을 리가 없습니다. 한 사람도 남지 않고 싹 쓸어버릴 것이라고 해그렇습니까? 지금 노아의 가족들만 빼놓고 모든 사람들이 완전히 창조를 부인합니다. 그들에게는 창조는 거짓말입니다. 창조는 믿기지가 않습니다. 자기들은 다 영원 전부터 있던  혼들이 몸에 들어온 존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죽으면 몸은 땅위에 있고 혼은 간다고 여깁니다. 요새 교회에 가면, 죽었는데 몸은 병원에 있고 혼은 빠져 나와서 천국에 갔다가 왔다고 간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창조를 부인하는 것을 뜻합니다. 영존하는 그런 혼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하나님의 영을 불어 넣은 것이지 엉뚱한 혼이 들어온 게 아닙니다.   6:7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이 글을 읽을 때 쓸어버린다고 하는데에 촛점을 마추지 말고 그 사람들이 창조를 다 거부했기 때문에 창조가 거부되고 했으니 역행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하나님은 윗물과 아랫물을 창조로서 지금 현재 갈라 놓고 있는데 그것이 거부당했으니 어떻게 되는 겁니까? 하나님이 물러서야 됩니다. 물이 없으면 어떻게 됩니까? 아랫물은 샘들이 터져서 나올 것이고 윗물은 쏟어져 내릴 것입니다.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여러분이 알고 읽어야 됩니다. 사람들이 벌써 떠났습니다. 이 떠난 놈들이 이제는 싹쓸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왜? 창조가 역행하면 사람들을 완전히 쓸어버릴 테니까요. 그런 이야기입니다. 이놈의 새끼들, 내가 싹 쓸어버리겠다,가 아닙니다. 어떻게 그런 식으로 이해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상대적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그렇지요? 제가 이것을 가지고 아주 심각하게 토론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싹 쓰는 것을 하나님이 싹 쓸지 않는다고 가르친다는 것은 사람들을 엉뚱한 곳으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그런 결정이 난 일이 있었습니다.   6:7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니까 창조된 모든 것이 다 죽어 버립니다. 그러나 그래도 노아의 식구들은 창조를 인정하고 있으니 그애들은 이 홍수를 피해서 살 방도를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한탄함입니다. 지었음을 한탄함입니다. 이것도 sorry 입니다. 지금 이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의 눈에는 뭐가 고여 있다는 것입니까?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6:7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이 6장 7절은 무시 무시한 말씀이지요? 싹 쓸어 버린다니 무시 무시한 말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그 말을 어떻게 들었습니까? 그 말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을 알고 창조가 도로 취소되는 것과 하나님이 grieving하는 것, 즉 자기를 떠나버린 육체들인 악인들을 그리워하는 하나님의 눈물을 노아는 보았습니다.   6: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번역입니다. 은혜를 입었더라,라고 번역해도 말은 됩니다. 왜?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했을 때 다른 사람들은 우와 다죽게 되었구나 라고 해도 노아는 아아, 하나님은 역시 사랑이시구나,라고 받아 들입니다. 왜? 무엇을 보고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눈에서 눈물을 보고 그렇습니다. 제가 이 6장 8절을 참 좋아하는데 이게 영어로는 이렇게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6:8 But Noah found grace in the eyes of the LORD. 하나님의 눈 안에 무엇이 있다고요? 은혜를 보았다, found 즉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에서 노아는 눈물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보았다고 하는 것은 어제 제가 은혜가 뭐라고 설명했습니까? 모든 피조물들을 스스로 책임지시는 그 자체가 은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러한 말씀을 하고 계실지라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싶어하시는 것을 노아는 발견했습니다. 노아는 그 눈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했습니다.    6: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노아는 의인이라고 했는데 여러분이 이 말을 읽을 때 노아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해버리면 안됩니다. 의인이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자기가 죄인인 줄을 노아가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노아를 의인으로 불렀다는 뜻입니다. 이런 표현을 볼 때 우리는 자꾸만 나는 죄가 하나도 없다, 본질적으로 아주 좋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 이게 바로 이원론적인 생각입니다. 노아는 자기가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자기를 전적으로 책임지시는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 들이고 창조를 받아 들임으로 하나님이 노아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노아를 의롭다 하심을 노아가 받아 들여 그것을 기도하면서 생활 속에서 실천에 옮기고 살아갑니다. 그러한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노아는 자기가 보면 자기가 완전합니까?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나는 내가 볼 때 참으로 완전하다. 나는 죄 지을 시간도 없고 맨날 좋은 일만 하고 하나님 방법대로만 살아가려고 노력하니까나는 참 완전하다. 내가 뭐 죄 짓는 것 본 적 있어? 맨날 좋은 일만 하고 있잖아.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백미도 안 먹잖아?라고 해서 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기 때문에 내가 완전하다고 스스로 생각한다면 나는 가인입니다.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진짜로 완전하다면 하나님과 동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전하다면 도움주실 하나님이 필요가 없습니다 늘 하나님이 따라다니실 필요가 없지요. 왜? 나 혼자서 완전한데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 됩니다. 노아는 자기의 불완전성을 깊이 깨닫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과 항상 동행했습니다. 왜? 시시 각각으로 하나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10 그가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6:11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6: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모든 자가 그러하였습니다   6: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그들은 이미 멸망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내가 멸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사랑의 능동적인 표현입니다 .노아는 이 말이 무슨 뜻인지를 알아 들었습니다. 창조가 역행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노아도 알았습니다.   6:14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방주를 짓되라고 말씀하실 때에 노아는 벌써 아하 창조가 역행하는 것이구나,하고 알았습니다. 왜? 창조가 거부되었으니까 그렇습니다.   6:14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6:15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십 규빗이며 그 다음 부분부터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쭈욱 넘어갑니다.   미국 뉴욕에서 시골 쪽으로 약 3시간 차를 타고 가면 뉴저지에 아미쉬들이 살고 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전기가 없으니 불도 안켜고 자동차도 안타고 마차를 타고 다닙니다. 그 사람들이 사는 동네인데 큰 건축을 지어가지고 성금만 합니다. 거기서 노아라는 뮤지컬을 봤습니다. 참 대단했습니다. 강당이 하도 커서 마치 방주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동물들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6: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하나님이 멸절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거부된 창조를 도로 원래 상태대로 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공의 때문에 그렇습니다. 억지로 그들을 구원해낼 수가 없습니다.    다 죽으리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눈에 눈물이 쫘악 흐르는 것입니다. 자기의 행복이 다 없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을 주면서 행복을 느끼려고 했는데 기쁨이 싹 사라지는 거지요.   6: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6: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케 하되   6:20 새가 그 종류대로,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케 하라   6:21 너는 먹을 모든 식물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식물이 되리라   6: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 하였더라 그래서 이제 곧 창조는 역행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자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저희들의 아버지. 그렇게 sorry하셔야 되고 그렇게 grieve하셔야 될 것을 이미 아시고서도 창조하셔만 하셨습니다. 그토록 사랑을 주시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주님, 우리가 그러한 당신의 절대적 사랑을 우리 유전자에 이미 찍히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의 모든 행동을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인간 관계 속에서 결정할 때에 주님, 그쪽으로 당신 쪽으로, 창조적인 쪽으로, 행복한 쪽으로 가는 것을 선택하는 우리들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가 만약 선택을 하지 못했을 그러한 순간 순간마다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신 것을 우리가 압니다. 우리가 선택을 못하고 불행한 쪽을 선택해서 남을 비판하였었어도 주님은 우리를 다시 안아 주시고 행복한 쪽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