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08 “아브라함의 믿음의 성숙” (성경7기)   자, 기도합시다. “어떤 귀한 것보다 당신의 절대적 사랑이 귀합니다. 용서할 수 있고 인내할 수 있고 그리고 앞을 내다 볼 수 있고 아무리 절망적일지라도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이것보다 더 귀한 것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은 주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우리가 생활 속에서 맛볼 때만 맛볼 수 있는 맛입니다. 주님, 우리가 이 성경 공부를 하는 것은 성경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함이 아닙니다. 주님, 우리가 이 절대적인 사랑을 실천하려고 할 때 우리는 억울할 것입니다. 말 못할 사정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우리가 이 주님의 절대적 사랑을 실천하려고 할 때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께서 그 절대적 사랑의 힘을 우리 세포 하나 하나에 주입시켜 주셔서 우리의 유전자들이 그 맛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입에서는 썼지만 배에서는 달콤하고 유전자에게는 새로운 생명이되는 그러한 앎을 이 성경 공부를 통하여 주님, 저희들에게 선물로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예전에 위마에서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할 때 지금도 이름이 기억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최병관씨라는 피아니스트가 있었습니다. 이분은 음대 출신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분이 예수님을 발견하고 난 다음에 위마에 와서 피아노로 봉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피아노만 쳤다 하면 환자분들의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흐르는 거예요. 그 분이 쳤던 곡 중에서 제일 멋들어지게 쳤던 노래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였습니다. 그 분이 이 노래만 치면 사람들이 다 감동에 젖었습니다. 기도할 때 아직도 쓰는 노래는 그분이 전자 오르겐으로 녹음했던 것인데 참 은혜가 있습니다. 음악을 은혜있게 한다는 것은 굉장히 powerful합니다. 은혜가 빠지면 아무리 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 은혜는 결국은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입니다.   앞 시간에서 아브라함 나이가 75세였더라까지 햇습니다. 그렇지요? 2:4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그때까지도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75세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근이 와서 아브라함은 애굽에 들어 갔습니다. 그때 먹을 것도 없고 하니까 할 수 없이 애굽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애굽으로 들어갈 때 겁이 덜컥 났습니다. 마누라가 하도 미인이라서 겁이 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예 작전을 짰습니다.   12: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고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2:13 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노라 하니라 이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십니까? 하나님이 지시하는 대로 뉴스타트를 하고 떠났지만 결국 아브라함도 흔들립니다. 어떻게 흔들립니까?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나님한테 완전히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능력껏, 기술껏 해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것을 잊어버렸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자기 딴에는 자기 살 궁리를 하면서 사실은 자기 양심에 옳지 않는 작전 계획을 짭니다. 여기서 행함으로 말미암은 의가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은, 이 녀석 나쁜 놈이라고 더 이상 사랑하기를 중지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남의 결점을 발견했을 때 그것을 기회로 해서 그 순간에 하나님은 더 사랑을 많이 주고 그 순간을 더 가까워지는 순간으로 만드십니다.   12:14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의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2:15 바로의 대신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취하여 들인지라 일이 아주 고약하게 되어 갑니다.   12:16 이에 바로가 그를 인하여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약대를 얻었더라 왜 후대합니까? 오빠니까 후대합니다. 갑자기 부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을 하나님이 축복했다,라고 이렇게 해석하면 안됩니다. 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자기의 행함으로 말미암아 얻어진 소득입니다. 그런데 이 12장 17절 때문에 이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바로가 아브라함의 아내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재산이나 실컷 받고 가만히 있습니다. 진짜 팔아 먹은 셈이 되었습니다. 그렇지요?     12: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나님이 바로한테 이 나쁜 놈 새끼라고 미워하면서 큰 재앙을 내렸습니까? 하나님은 강제하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이 귀절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겠습니까? 저는 이 귀절 가지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누가 고민이 됩니까? 사단이 고민합니다. 이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 이 굉장한 창조가 전파됩니다. 사단은 지금 이 아브라함을 어떻게 해가지고 애굽으로부터 쫓아내려고 합니다. 이 애굽이라는 나라는 굉장한 나라입니다. 이것은 순 사단의 나라입니다. 그러면서 이 애굽이라는 나를 사단이 사용해서 이 세상을 지금 현재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턱 가서는 거기서 창조주 하나님을 전하기 시작했다라고 하면  사단에게는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여하튼 간에 사단의 입장에서는 아브라함을 애굽으로부터는 내보내야합니다. 사단은 참 영리합니다.  12: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연고로 사단이 재앙을 내리면서 사단이 바로에게 어떤 인상을 줍니까? 와아..아브라함의 하나님은 겁나다! 이런 인상을 줘가지고 아브라함도 내쫓고 바로로 하여금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에 대한 인상도 잡쳐 놓고 완전히 그렇게 한 것을 지금 여호와께서 전적으로 책임지는 식으로 사랑의 능동적 표현으로 이렇게 썼다고 생각이 듭니다. 야, 왜 남의 마누라 빼았었어? 죽을래? 그렇게 강제로 하는 분이 하나님이 아 닙니다. 여러분이 이런 대목에 와서 결국 상대적인 사랑으로 해석해버리면 모든 게 허사로 돌아가버립니다. 남은 자로 있으려면 어떻게 합니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끈질기고도 끈질기게 절대적 사랑을 붙들고 있어야 됩니다. 아브라함도 시험에 들었고 바로도 시험에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진짜로 이랬다면 이것은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왜? 아브라함이 틀림없이 잘못했잖아요. 아브라함이 사단의 꼬임에 따라서\, 사단의 유혹에 넘어 갔습니다. 그리고 바로도 사단의 유혹에 넘어 갔습니다. 그럼 이게 다 사단의 일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브라함이 하나도 잘못한 것 하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이런다고 해도 문제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잘못 했는데 아브라함이 잘못한 것은 하나님이 그냥 눈감아 주고 바로 이놈의 새끼라고..이 바로만 정죄한다면 참 유치한 미신적 종교의 태도입니다. 그것을 그렇게 해석하고 넘어가버린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진짜 그것을 그렇게 해석하고 넘어가버리면 우리의 무의식 속에 하나님의 인상이 어떻게 박히게 됩니까? 꼭 제 자식만 예쁘고, 제 자식은 아무리 잘못해도 그냥 놔두고 때린 놈만 나무라는 격이 될 것입니다. 완전히 억지 부모나 다를 게 없는 인상이 박혀 가지고  결국 절대적 사랑을 발견할 수 없도록 사단이 만들어 버립니다. 그런데 억매이지 않게 되는 것을 자유한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요8:32]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사랑이 진리입니다. 아브라함의 일을 잘못 해석하는데서 자유케 되어야 합니다. 이때까지 잘 나가다가 여기가서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슬쩍 넘어가버리면 여러분이 이때까지 배운 것이 무의식 속에서  plus, minus(+,ㅡ) zero가 되어 버립니다. 아멘하면 박수치고 해도 이것을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면 끝입니다.   12: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대접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12:19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나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12: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 아내와 그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그 바람에 아브라함은 부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부자가 된 것을 잘 된 일이라고 생각 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성경을 참으로 세속적으로 풀려고 하는 경향이 농후합니다. 전통적으로 그래 왔습니다. 나도 그렇게 배워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상 속에서 항상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 것이 바로 어디서 나오는 거지요? 바벨론에서 나옵니다. 이때는 재물을 안 받을 수 있을 만큼 신앙이 확실한 아브라함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귀절들을 통해서 보면 아브라함의 성격이 참 우유부단합니다. 뒤에서 보면 자기 조카 롯을 구하려고 가는데 결단력이 있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성경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일관성이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했을 때와 안했을 때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과 딱 분리가 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13:2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아브라함이 부자가 되었습니다. 아마 이런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많이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아, 너 사람이 왜 그 모양이냐?고 물었을 겁니다. 왜? 아브라함은 그런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왜? 하란에서 하나님이 떠나라고 할 때 그 목소리를 듣고 떠나는 것을 보면 목소리를 들어야 될 때는 듣는 사람입니다. 영 사람이 별 볼일 없었다가  여기서 아브라함의 굉장히 훌륭한 모습이 이제 또 나타납니다. 누구든지 그렇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다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만 괜찮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있으면 인간적인 욕심에 사로 잡혀 있게 됩니다. 그러면 별 볼일 없습니다.     13: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13:6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다는 말은 참 재미있는 말입니다. 소유가 많으면 동거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사람들의 사이가 좋을 때도 소유가 별로 없을 때 좋습니다. 죄인들은 할 수 없습니다. 이게 누구 누구의 이야기입니까? 아브라함과 롯의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 가장 신앙이 최고 수준에 있었다는 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 외에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13: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   13: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지금 다투지 말자라고 조카에게 이렇게 제시하는 아브라함의 심정을 한번 제가 생각해보았습니다. 다투지 말자라고 이야기를 시작을 했으면 아브라함은 이미 무엇을 각오하고 있는 것입니까?그러면 아브라함은 무엇을 각오하고 이 말을 시작합니까? 자기가 손해볼 것을 각오했습니다. 다툼을 피하기 위하여 손해볼 것을 각오했습니다. 손해 안보려고 생각하고 다투지 말자라고 하는 것은 다투자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자, 여기서 아브라함의 진짜 신앙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지금 땅을 나눠야 합니다. 그렇지요? 넓은 땅인데 한쪽은 산악이고 한쪽은 평야입니다. 평야 저쪽에는 소돔성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아주 최고로 잘 나가는 도시입니다. 비지니스도 잘 되고 돈도 많은 그런 도시가 있고 그 소돔 쪽에 있는 땅에는 뭐가 풍부합니까? 물이 풍부합니다. 그 당시에는 물이 최고의 재산입니다. 이미 아브라함은 롯의 신앙 수준이 어떠한가를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롯과 안 다루려면 아브라함은 이미 자기 땅이 어느 땅인 줄을 알고 시작합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참 멋있습니다. 신앙을 모르면 이 현실이 너무 중요해서 다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아브라함은 롯이 소돔 쪽 평야를 차지할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아브라함의 그 마음에 뭐가 있어야 됩니까? 아브라함에게 무엇이 제일 중요해야 됩니까? 물 많은 좋은 땅보다 사랑을 줌으로써 행복할 수 있는, 창조주의 행복, 창조주의 품성이 더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야만 안다투고 깨끗이 줄 수 있습니다. 정말 명예, 돈, 땅 이런 세상의 모든 것들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를          진짜로 아는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아마도 아브라함은 마음이 참 아팠겠지요. 자기도 저쪽 땅을 차지하고 싶었을 겁니다. 그러나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중에 그래도 뭐가 더 중요하냐고 하나님이 가르쳐주셨을 거예요. 결국은 이랬을 겁니다. 하나님의 품성이 더중요하다고 결론이 기도하는 중에 났습니다. 그러나 이기적인 나는 그 결론이 별로 탐탐치 않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이 지배하는 나를 선택합니다.   13: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이것은 믿음으로 하는 소리입니다. 저는 이때 사라가 뭐라고 했을까하고  그렇게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당신의 뜻에 따른다고 순순히 했을까요? 사라는 대단한 여자입니다. 아마도 사라의 신앙 상태를 봐서는 여보,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해!라고 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 그것도 아브라함이 극복을 했을 거예요. 나중에 나오는 것을 보면 사라는 보통 여자가 아닙니다. 아들을 못 낳았을 때 누가 아브라함더러 첩 하갈을 마누라로 받아 들이라고 했습니까? 사라 자신이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 아브라함은  그때도 하나님을 살짝 떠나버린 겁니다. 그때 우유부단한, 인간적인 면모를 보입니다. 지금 이 장면하고는 완전히 별 볼일 없는 결정을 내립니다. 저는 이 아브라함을 쭉 연구하면서 와아,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왔다 갔다 할 수가 있는가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그게 누구의 모습입니까? 나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하갈이 임신을 하고 나니까 하갈이 어떻게 나옵니까? 하갈이 사라를 업신여깁니다. 나는 이제 너보다 더 높은 신분이라는 겁니다.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가서 뭐라고 합니까? 내 스트레스를 네가 다 당해라고 남편에게 말합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사라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꾹 참고 있지를 않습니다.   13: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 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땅치고는 최고의 땅입니다.   13: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아브라함은 마음이 좀 아팠을 겁니다. 이렇게 가슴 아프지만 위로도 했을 거예요. 그렇지요? 그랬을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아 고맙다. 내 뜻을 따라줘서 고맙다,라고 했을 때 그때 느끼는 기쁨, 그때 하나님께서 엔돌핀 유전자를 활성화시켜서 기쁘게 해주셨을 겁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이렇게 하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것이구나를 체험한 것입니다. 그거 모르면 아무 것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모든 것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고 평안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의 현실은 다 헛것입니다. 허상에 불과 합니다. 다 지나가고 나면 다 허상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세요. 지나간 것치고 안 웃기는 것 있습니까? 실상을 붙잡아야 됩니다. 변하지 않고 아무리 지나가도 끝끝내 귀중하고 소중한 것은 하나님을 붙잡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딴 것은 없습니다. 다른 것은 알고 보면 다 헛것입니다. 다 웃기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장막을 옮겼습니다. 13: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가는 곳마다 아브라함은 계속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 가는 모습입니다.   14장은 전쟁하는 이야기입니다. 롯은 자기가 굉장히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주위에 부자 도시들이 있어서 그 싸움이 벌어집니다. 그게 아드마, 소돔, 고모라, 시날 등 잘 사는 도시들이 있어서 서로 싸움이 일어납니다. 거기서 전쟁이 일어나는 바람에 롯도 그 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결국 잡혀 갑니다. 제가 그 때 아브라함 같았으면. 야야 그것 봐라. 그놈의 새끼, 욕심 내고 그곳으로 갈 때 내가 알아봤다라고 그랬을 텐데 아브라함은 또 절대적인 사랑을 발동시킵니다. 롯을 구하러 가서 그를 구해냅니다. 아무리 구해내도 자꾸 롯은 결국 어디로 갑니까? 결국 소돔으로 들어 갑니다. 소돔으로 하나님이 가서 롯을 구해냅니다. 롯은 참 힘든 사나이입니다. 신앙을 한다고 하면서도 현실이 더 중요한 사람이 롯입니다. 그러한 사나이입니다. 롯은 계속 악 쪽으로 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완전히 그 반대편에 있습니다. 이 두 부류의 크리스챤들을 여기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15장을 들어 가보겠습니다. 15: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15: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이 일이 있고 난 뒤에 보니까 지금 아브라함은 롯한테 그 좋은 땅도 양보합니다. 또 롯이 잡혀간 뒤에 가서 구해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하나님과 굉장히 가까워졌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제 정말 굉장한 말씀을 하십니다.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이 말 참 멋있습니다. 누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상급이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부담이 되지 않고 하나님이 나에게 상급이 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받은 상 중에서 최고의 상이다, 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라고 할 수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이야 말로 내 모든 상급이다,가 내 생활 속에서 나타나야 됩니다. 이것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야 됩니다.   15:2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여러분, 이 무자한 사람이 한두 사람이 아닙니다. 누구도 무자했습니까? 성경대로 하면 이 무자라는 게 대단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나오는 이삭의 아내도 무자했습니다. 그래가지고 기도하고 얻었습니다. 다 그랬습니다. 그냥 공짜로 애를 낳은 게 아닙니다. 야곱의 아내 라헬도 기도하고서 낳았습니다. 처음에 애가 안 생겼습니다. 성경에서 무자하다는 게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하나님의 남은 자의 줄기입니다. 줄기가 다 무자합니다. 특히 아브라함의 아내는 지금 90살입니다. 이것은 벌써 한물 간 나이입니다. 경도도 이미 끊어졌느니라,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내 남편은 백세니,라고 합니다. 그것은 인간적으로는 끝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자식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이야, 이것은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이제 진짜 무엇을 체험시키려고 그러는 겁니까? 창조를 체험시키려고 합니다. 왜? 아브라함과 사라 실력으로는 이건 안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해주지 않으시면 이삭은 태어날 수가 없는 이 창조를 체험하게 하려고 합니다. 이 남은 자손들의 명맥을 이어가는 그런 씨받이들입니다. 그렇지요? 씨받이들이 다 처음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쭉 그럽니다. 그러니까 유자한 사람들은 별 볼일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15:2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15:3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15: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내가 창조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15: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그리고 아브라함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 하늘의 별을 보여 주십니다. 아브라함이 별을 쳐다 봅니다. 감동합니다. 물론 아브라함이 별의 수만을 본 것도 아니고 무엇을 그가 보았습니까? 이게 다 창조주께서 창조하셔서 있게 된 별들이니까 저 별들이 저렇게 창조되어 있다면 너와 나 우리 둘 사이에 아이 하나쯤 창조될 수 있다,라는 믿음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넣어 주시는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지금 아브라함의 믿음은 여기까지 갈 수가 없습니다. 이 정도까지는 못갑니다. 롯에게 양보를 할 정도도 되었으나 도대체 이 창조란 것을 실감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15: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 갈대아가 어디입니까? 바벨론입니다. 결국 아브라함도 어디 출신입니까? 바벨론 출신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고향이 어디입니까? 바벨론입니다. 이원론이 우리의 고향입니다.   16장으로 옮기겠습니다. 16: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다고 했었습니다. 지금 그 믿음이 어떻게 되나 한번 봅시다. 그런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애가 안생깁니다. 하나님이 안 만들어주는 거예요. 시간이 지나갈수록 점점 믿음이 사그라집니다. 그리고서는 무슨 생각이 듭니까?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는 점점 희미해지고 행함으로 말미암은 가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내 자손을 저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해주시겠다고 했었는데 아무리 해도 안되니 우리가 좀 알아서 해야될 게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16: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마누라가 무서웠던 모양이지요? 이 훌륭한 아브라함도 이 모양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이렇게 를 지을 때마다 누구를 위하여 죄를 짓습입니까? 결국 아브라함도 하나님을 위하여 죄를 짓습니다. 무자손이니 우리가 하나님을 좀 도와 드려야 되겠다고 하는 짓입니다. 이게 다 하나님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죄 짓는 것입니다.   16: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잉태하매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그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16:5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나의 받는 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이거 참 큰 고민입니다. 아브라함이 뭐라고 대답합니까?   16:6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그대의 여종은 그대의 수중에 있으니 그대의 눈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참 우유부단한 태도입니다. 지금 헤어나올 길이 안보입니다. 아브라함은 지금 구원받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은 지금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서서히 식어가고 있고 마누라도 하나 더 늘어나 서로 싸웁니다. 애도 하나 생겼습니다. 지금 꼴이 꼴 아니게 말이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엄청 큽니다. 그런데 지금 아브라함이 꽤 오래 살았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오래 살 수 있는 모양입니다.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이스마엘을 낳아줄 때가 아브라함의 나이가 86세였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때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17: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   17:3 아브람이 엎드린대 하나님이 또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17:4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이런 후에 이름도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란 이름을 주십니다. 땅도 주시고 할례도 합니다. 아내 사래 이름도 사라로 바꿔 주십니다. 아들을 낳게 해주겠다고 약속도 하십니다. 그래서 열국의 어미가 된다고 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을 수 있는데까지 타락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웃긴다고 여기게까지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믿었어요, 안 믿었어요?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은 웃습니다. 하나님이 왜 이렇게 사람을 웃기시나 합니다. 내가 벌써 알아서 다 해놨는데 하고 웃습니다.     17:18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고하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내가 다 이스마엘을 이미 준비해놨다고 말합니다. 이게 다 행함으로 말미암은 의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께 모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간이 무시해버렸습니다. 그리고서는 하나님의 책임을 자기들이 진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성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부모에게 의존적인 애들을 볼 때 그것은 우리 세상에서는 나쁘지만 그게 성경적으로 본다면 그게 진짜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께 우리는 철저하게 의존적이 되어야 합니다. 독립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버릇이 좀 없을 수도 있으면서 어린아이처럼 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원하십니다.   이스마엘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할 만큼 다 해놨습니다,라고 아브라함은 속으로 말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7:19 하나님이 가라사대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자, 이래서 99세에 이삭을 약속받고 100세 된 때에 드디어 이삭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진짜 그야 말로 창조입니다.   이래서 18장으로 넘어갑니다. 이제는 사라에게로 하나님이 찾아 오십니다. 사라가 웃어놓고 안 웃었다고 하는 장면이 여기에 나옵니다. 이때 하나님을 제일 잘 믿는다는 두사람 아브라함과 사라가 백세에 부모가 된다고 하니 웃었습니다.   18: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8:10 그가 가라사대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정녕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문에서 들었더라   18:11 아브라함과 사라가 나이 많아 늙었고 사라의 경수는 끊어졌는지라   18: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속으로 웃었답니다. 겉으로는 안웃었답니다. 아브라함은 웃을 때 어떻게 웃었는지 아십니까? 엎드려 웃었습니다. 그러니까 겉모습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것 같은데 마음은 웃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도 참 한심한 하나님입니다. 그렇지요? 교인이라고는 단 두 사람 밖에 없는데 둘다 웃었으니 참 한심한 일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참 참을성이 많습니다.     18: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18: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8:14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사라더러 너 이리 나와봐,라고 하지 않고 웃지 마라 네가 할 수 있다. 분명히 네가 애를 낳을 거다라고 이렇게 재차 말씀해주십니다. 약속을 취소하지 않고 다시 재차 약속을 확신시켜 주시려고  하는 하나님의 노력이 여기서 보입니다. 이게 참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라고 하는데   18:15 사라가 두려워서 승인치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가라사대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하나님이 두번 씩이나 약속을 주십니다. 그런데 사라는 그 약속을 싹 무시합니다. 사라에게 더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안 웃었는데 왜 웃었다고 하냐고 말합니다. 사람을 그렇게 보지 말라는 거지요. 왜? 어디로 웃었으니까? 속으로 웃었으니까 그렇게 말합니다. 사라는 참 골치 아픈 여자입니다. 말은 맞는 말입니다. 안웃었다는 말이 맞습니다. 자기 속을 자기가 부인하는 사람입니다. 참 힘든 여자입니다.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가라사대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이것은 너무도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제가 만약 하나님 같았으면 이년아, 네가 웃었어라고 했을 텐데 이 하나님은, 사라야 네가 웃었어라고 다정하게 말해줍니다. 얼마나 멋집니까? 웃어놓고도 안 웃었다고 떼를 부리는 사라한테 그것을 귀엽게 보시면서 웃었잖아,라고 하십니다. 거기서 사라가 예 웃었습니다라고 인정을 합니다. 그래서 이삭이 생깁니다. 멋집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기다리도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가 나옵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이삭을 약속하고 떠납니다. 소돔과 고모라로 가십니다.     18: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8:1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이 말은 하나님이 속으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한테는 이야기를 할까 하고 독백을 하십니다. 아브라함한테는 숨길 수가 없지,라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래도 아브라함한테는 말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때는 이제 아브라함이 이삭을 약속 받았습니다. 틀림없이 이름까지 지어 주셨습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아브라함 자기가 웃었어도 취소하지 않으시고 결국 아들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마누라가 웃었어도 해도 준다고 했고 마누라가 안 웃었다고 해도 애를 준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 구원이라는 것은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시고 싶은 것이 구원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런데 우리가 죽으라고 안 받는 겁니다. 우리의 인생 속에서 매번 거절합니다. 하나님은 계속 내 가슴 속에 이삭이 탄생하기를 바랍니다. 이삭은 웃음 아닙니까? 기쁨이지요.   18: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그러니가 아브라함에게는 이 이야기를 해줘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하십니다.     18: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내가 아브라함을 이런 목적으로 세우지 않았느냐, 그러므로 아브라함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가자,라고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진짜 이야기를 하십니다.   18:20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여기에서 이제 중요한 말이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입니다. 그러면 부르짖는 주체가 있는 겁니다. 어디에 대하여 부르짖습니까? 소돔과 고모라에 대하여 부르짖습니다. 영어로 보면the outcry against Sodom and Gomorrah입니다. outcry는 부르짖음이란 말입니다. against는 대항하여, 반대하여라는 뜻입니다. 즉 소돔과 고모라에 반대하여,라는 뜻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반대하여 크게 부르짖는 소리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 부르짖음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그 주체가 누구일까요? 사단은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의 모순성을 지적하기 위해서 지금 이 일을 하는 겁니다. 즉 절대적 사랑을 해봐야 결국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이렇게 썩는다. 죄를 짓긴 짓는데 자꾸 용서하고 용서를 계속한다면 이런 꼴이 된다는 것을 지적하기위한 것입니다. 절대적 사랑의 부당성을 사단은 지적하려고 합니다. 사단이 직접 소돔과 고모라로 내려가서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런 다음에 하늘 나라에 올라가서 뭐라고 합니까? 소돔과 고모라는 죄가 지독한데 저것들을 멸망 안시키면 말이 됩니까?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요?라고 따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범죄가 저렇게 악독한데 저것을 가만 놔두다니 도대체 당신은 어떤 하나님이요?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하면 저 범죄가 다 퍼져서 지구 전체가 다 저렇게 되어버릴 것이요,라고 항의할 것입니다. 자, 이거 하나님의 dilema입니다. 천사들도 보니까 사단의 말이 맞는 겁니다.   18: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 이것은 솔직히 말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신 분이라서 그 형편을 환하게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고 하십니다. 이 말은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말입니다. 저는 이것 가지고 좀 고민했습니다. 이것도 성경 고등 비평가들이 물고 늘어지는 것들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뭐가 전지 전능하냐, 여기 보니까 내려 가서 봐야 한다며? 그러므로 성경은 거짓말이다,라고 물고 늘어집니다. 그런데 저도 이 귀절을 보고 의아해했습니다. 이것을 영어로 봅시다.   18:21 "I will go down now and see whether they have done altogether according to the outcry against it that has come to Me; and if not, I will know." 여기 if가 나옵니다. 한글어 성경에서는 if가 번역 안 됐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이 빠졌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그런 줄을 이미 다 아시면서도 그렇지 않기를 바라시는 사랑이 나타나 있습니다. if not, I will know. 저는 이 if not을 딱 읽는 순간 찌지직했습니다.   제 딸이 교통 사고를 당해서 다쳤다는 연락이 갑자기 제게 왔었습니다. 의대 병원이라고 했습니다. May I speak to Dr. Sang? This is him? I ‘m so sorry…당신 딸이 제니퍼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교통 사고가 나서 지금 목 아래로 완전 마비가 왔다고 했습니다. 와아..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자기가 다 진찰한 결과가 그렇다는 거였습니다. 자기는 UC Davis Medical School 의과 대학 병원의 신경외과 부교수라고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그곳으로 가는데 딸이 다쳤다는 것을 이제 알고 갑니다. 알지만 직접 가서 내 눈으로 보고 싶고 아니기를 바라면서 갈 때 if not이란 말을 사용합니다. 아니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if not이 있을 수 없습니다. 또 내가 너무 너무 사랑할 때 아니기를 바랍니다. 이 놈의 소돔과 고모라가 죄의 덩어리니까 미웠다면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가서 봤더니 말입니다. 아닙니다. 그때 제가 if not을 제가 배웠습니다. If not이 무엇인지 알겠지요? 하나님은 다 아시지만 그래도 아니기를 바라면서 그곳까지 직접 가십니다. 왜? 그곳으로 직접 가신다고 하는 것은 소돔과 고모라 백성들에게는 최후의 기회입니다. 그 최후의 기회마저 소돔과 고모라 백성들이 거부하면 그것은 소돔과 고모라 백성들에게는 죽음입니다. 그 양성자 쿼어크들이 폭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그 원자들을 모아주시는 힘을, 그 사랑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18: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어허? 지금은 소돔과 고모라로 가실 때가 아닌데..지금 가시면 사람들이 다 죽으니까 안된다고 아브라함은 생각합니다.   우선 시간이 없으니까 여기서 짜르겠습니다. 제가 그 다음 이야기를 준비하기 위하여…여기에 Ellen G.White부인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교회증언 5권 120면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선고를 내리시는 것이 아니다. 그분께서는 뚫을 수 없는 흑암을 눈앞에 던지시지 아니 하신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의 영의 움직임을 처음에 거절한다. 그리고 일단 거절하면 두번 째 그렇게 하기가 더 쉬워지고 세번 째는 그보다 더 쉬워지고 네번 째는 훨씬 더 쉬워진다. 그리하여 그가 뿌린 불신과 거짓의 씨앗의 결과를 거두어 들일 때가 일어난다.”   우리는  이때까지 뭐라고 생각했습니까? 하나님이 직접 개별적으로 선고를 하는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 결국 멸망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선고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 거절하고 또 거절하고 또 거절하고 또 거절해서 그 결과를 거두어 들인다는 것입니다.   대쟁투 36면입니다. 이 말이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에서 참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에 대한 판결을 집행하시는 분으로 죄인 앞에 서지 아니 하신다. 사람들이 소실 당하지 않고 그들의 창조주와 친숙해지게 하시고자 세상의 빛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신성에 빛나는 광채를 가리우시고 한 인간으로서 사람들 사이에 생애하러 오셨다.” 이 말은 무슨 뜻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하나님으로서 죄인들 앞에 나타나면 죄인들은 탄다는 말입니다. 소실 당합니다. 그것을 아셔야 됩니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사형 집행해서 태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Ellen G.White의 말에 따르면 분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실제로 소실 시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가지지 않는 채,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 들이지 않는 채 하나님을 대면할 때는 인간은 소실 당합니다. 그것을 알고 우리가 내일 아침에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에 대한 결론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절대적인 사랑의 하나님, 참으로 소돔과 고모라의 일 때문에 당신의 절대적인 사랑은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주님, 정말 이 사건은 중요한 사건입니다. 정말 이 사건을 상대적 사랑의 차원에서 이해 해버리고 만다면 성경 전체에서 나타나는 당신의 사랑은 결국 루스벨이 주장하는 상대적인 사랑으로 변하고 맙니다. 주님, 우리들과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사랑은 변치 않는 사랑, 끊이지 않는 사랑, 성내지 않는 사랑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을 끝까지 우리는 끈덕지게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은 창조주께서는 이런 분이라고 나타내 보일 수 있는 저희들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이 저녁도 당신의 절대적인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을 당신에게 맡기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도록 주께서 저희들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