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09 “소돔 고모라를 구원하려 하신 하나님” (성경7기)   “사랑의 주님, 주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그 사랑, 그 절대적 사랑은 온통 우리의 모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언가 다른 것을 찾아가고 있는 죄인들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도 주님, 우리 각자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정말 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조용히 보면서 주위 관계를 맺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지 내가 주님과 함께 모든 잘못을 아뢰고 그리고 주님께 의롭다함을 받아서 평안함을 누리는 저희들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렇게 할 수 있는 힘, 모든 오해를 평안함으로 이길 수 있는 힘이 주님, 저희들 필요합니다. 저희들 각자는 생각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 서로 서로의 마음들을 참으로 하나님께서도 소돔 고모라를 향해 가시는 그 마음을 아브라함에게 완전히 이해시키기가 그렇게 힘드셨습니다. 오늘 소돔과 고모라를 향해 가시는 당신과 아브라함의 그 대화를 연구할 때 정말 얼마나 하나님께서 오해를 받으시면서도 참으시는가를 우리가 배워서 우리 생활에 실제로 적용하는 저희들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If not..과연 그러한가,라고 내가 과연 그러한가,라는 해석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이라는 해석 그것에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내게 들린 그 부르짖음과 같이 않다면 그러면 내가 알 것이다,라고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일행이 소돔과 고모라를 향해서 간다고 하는 것은 소돔과 고모라에게는 정말 위기입니다. 왜 위기입니까? 하나님이 가는데 왜 위기입니까?  성경에서 형벌(punishment) 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을 깨닫고나서 제가 성경을 연구할 때 하나님에 관한 한 히브리어로 성경에서 형벌이라는 말은 있을 수가 없다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형벌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의 분노도 어제 공부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분노란 것은 하나님께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과연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은 성내지 아니 한다라고 분명히 쓰여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약 성경이나 신약의 로마서 같은 곳에 나오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이라는 것은 성내는 게 아닌 다른 사랑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안타까우심이지 그것은 성냄이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형벌은 이원론적인 차원에서 형벌입니다. 선한 놈은 상주고 악한 놈은 벌주고 하는 그런 사단의 시스템 속에서만 형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하나님의 뭐 안에 있습니까? 은혜 안에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죄가 많은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한다고 합니다. 지금 하나님의 일행이 소돔과 고모라로 향하는 것은 그 은혜를 더하기 위하여입니다. 완전히 그렇게 타락한, 하나님을 버려 버린 그 사람들에게 또 다른, 마지막 호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방문을 하십니다. 그런데 이 방문의 결과가 형벌로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왜? 어떻게 되면 그렇게 됩니까? 방문한 하나님의 그 의도를 거절하면 그렇게 됩니다. 이 좋은 의도가 나쁜 의도로 오인되어서 거절당한다는 것같이 가슴 아픈 일이 없습니다. 나는 좋은 의도인데 상대방에서 볼 때 이것은 나쁜 의도이다,라고 하는 것은 정말 마음 아픈 일입니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상대방은 그것을 나쁜 의도로 그렇게 알고 있을 때 참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애들을 키우면서 그런 것을 느낍니다. 부모는 참 좋은 의도로 그렇게 했는데 아이는 그것을 나쁜 의도로 받아 들일 때 참 마음  아픕니다. 아빠는 언니는 사랑하고 나는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나에게 이렇게 했다라고 할 때 그것처럼 답답한 것이 또 어디 있습니까? 그래서 최후로 직접 만나서 해결해야 될, 그것이 최후의 방문(visitation)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구원이 될 수도 있고 멸망 혹은 형벌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방문을 당한 죄인이 하나님의 그 방문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서 이것은 결정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 히브리어로 성경에 나오는 형벌이라는 말의 뜻이 무엇일까요? 방문입니다. 참 재미있지요? 그 자체가 놀랍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히브리어를 깊이 배우고 싶습니다. 저는 신학은 공부할 생각은 별로 없는데 진짜 신학은 히브리어 속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 히브리어는 일원론적 절대적 사랑을 바탕으로 형성된 언어입니다. 그게 이제 많이 타락되어서 이원론적으로 변질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히브리어처럼 절대적 사랑과 일원론적 사상으로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그런 사상이 언어 속에 나타나 있는 그런 언어는 이 세상의 언어 중에서 히브리어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히브리어로 모든 성경을 기록할 것을 고집하지 않으셨습니다. 히브리어와 가장 반대편에 있는 언어가 어떤 언어입니까? 헬라어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이원론적 사상을 전파하기 위하여 이원론적 사상을 위해 구축된 그러한 언어입니다.  (Aristotelēs BC 384∼BC 322), 플라톤(Platon BC 428∼BC 347?) 등의 활약으로 이원론적 사상이 헬라에서 정립이 됩니다. 그러므로 헬라어는 그 이원론적 사상을 정립시키는데 가장 우수한 언어 체계입니다. 성경을 기록하는데 그 언어를 사용하셨다고 하는 것도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언어를 사용해서라도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은 나타날 수 있다라는 하나님의 실력입니다. 그래서 헬라인들까지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납니다. 헬라인들을 구원하려면 헬라어를 사용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지금 어느 나라 사람들입니까? 헬라인들입니다. 왜? 철두철미한 헬라 정신에, 이원론 정신에 꽉 짜여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신약은 헬라어로 기록해서 헬라인들을 구원하려고 하시는 거지요.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렇지요?   지금 마침내 그 소돔 고모라를 향하여 마지막 방문(visitation)을 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소돔 고모라에게는 구원이 될 수도 있고 형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구원이 될 수도 있고 형벌이 될 수도 있는 그 순간을 뭐라고 합니까? 그 순간을 심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설명을 하면 Ellen G. White이 말한 대로 딱 들어 맞습니다. 하나님이 집행자가 아니라 누가 누구를 집행하는 겁니까? 자기가 자기를 집행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멸망의 어떤 집행자로서, 심판의 집행자로서 서지 아니 하신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오해를 당할 때 너무 분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저는 오해를 많이 당하고 산 사람입니다. 정말 오해를 많이 당했습니다. 가족으로 부터도 그랬습니다. 첫째 미쳤다는 오해도 받았습니다. 그런 오해를 많이 당하고 살았습니다. 저의 아이들이나 모든 식구들이, 아빠는 자기만 생각한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만 간다, 우리는 다 무시한다..라는 등의 오해를 받았습니다. 맞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그럴지라도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럴 때 참 가슴 아픕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부와 명예였습니다. 그 원하는 것들이 안되니까,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아빠가 더 이상 추구하지 않으니까 아빠는 자기만 안다고 비난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이런 오해를 당할 때 분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이 다 바로 해주십니다. 저는 그런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그렇지만 공적으로도 KBS-TV에 나가고 난 뒤에 이상구는 거짓말쟁이다, 박사도 아니면서 박사라고 그러는 놈이다..이런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런 내용이 신문에까지 났었습니다. 엔돌핀은 기분 좋을 때 나오는 게 아닌데 기분 좋을 때 나오는 거라고 그랬다..라는 등 온갖 구설수를 들었습니다. 계속 끈덕지게 계속되었던 오해는 무엇이었습니까? 죽었다는 말이었습니다. 이 죽었다라는 오해는 계속 나옵니다. 오늘도 그 어디에선가 그런 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오해와 다투지 않습니다. 다툴 필요가 없습니다. 그게 내 뜻이 아니라고 언성을 높힐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다 맡기고 하나님께서 그 오해를 어느 날 풀어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것이지 내가 그 오해를 당하고 살기 때문에 내가 도저히 살 수가 없다,라고 그렇게 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방문하심은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것은 멸망입니다. 어떤 경우에 그렇습니까? 거절 당했을 때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잠깐 보고 지나갑시다. “하나님께서는 범죄에 대한 판결을 집행하시는 분으로 죄인 앞에 서지 않으신다.” 이것은 어제 본 것입니다. 다음에 읽는 것은 오늘 공부하는데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소실 당하지 않고 그들의 창조주와 친숙하게 하시고자 그 세상에 빛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신성에 빛나는 광채를 가리우시고 한 인간으로서 사람들 사이에 생애하러 오셨다.”(교회 증언 8권 265)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 없이 직접 대면하면 하나님은 너무나 큰 에너지이기 때문에 우리 죄인들은 소실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 빛을 가리우고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와 함께 하셔도 우리가 소실 당하지 않도록 하십니다. 이것을 잘 알아야 됩니다. 죄인이 소실 되는 것을 우리는 자꾸 하나님이 집행하시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집행자가 아닙니다.   “그분은 인간의 시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한도까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본성과 속성들을 나타내기 위하여” 인간의 시력은 감당할 수 있는 한도까지 밖에 못 나타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런 성경 공부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품성도 결국은 우리의 이해력의 한도 안에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 이상이 있는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분은 인간의 시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한도까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본성과 속성들을 나타내기 위하여 그분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죄 많은 인간이 멸망을 당하지 않고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나님께 대한 모든 것을 나타내셨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있는 그대로 죄인 앞에 나타나면 죄인은 어떻게 됩니까? 죄인은 멸망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타났을 때, 하나님이 나를 방문하셨을 때 내가 살 수 있는 길은 무엇입니까? 예수님 안에 숨는 겁니다. 그 원칙이 가장 적나라하게 아주그림같이 나타나는 장면이 어디 있습니까? 모세의 반석입니다. 반석 틈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지나가는 것을 볼 때는 살 수 있습니다. 반석 밖에서는 안됩니다. 그 반석이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반석 틈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옆구리 찔리신 틈입니다. 그 속에 죄인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 속에 들어간다는 말은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를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신다는 것을 받아 들인 상태, 나의 모든 죄가 그의 흘리신 피로 인하여 용서된 상태에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실 당하지 않고 대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보호를 거두실 때 심판이 오게 됨. 나는하나님의 심판이 직접 주님께로부터 그들에게 임하지 않고” 분명하지요? 하나님이 직접 심판으로 죄인에게 임하는 것은 아니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오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하나님의 보호가 미칠 수 없는 곳에 둔다.” 지금 소돔과 고모라 성의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 사단의 미혹을 받아서 하나님의 생명의 보호, 절대적 사랑의 보호를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곳에 둡니다. 여러분, 우리가 일상 생활 중에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이렇게 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증오심에 꽉 차있을 때입니다. 증오심에 꽉 차서 너무 너무 억울할 때, 억울하다고 느끼는 것은 그것은 좋은 게 아닙니다. 억울할 때 억울하다고 느끼는 것은 누구의 마음입니까? 사단의 마음입니다. 내가 완전히 증오심에 사로 잡혀 있을 때 그때는 내가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왜? 하나님의 보호가 있을 수 없는 곳에 나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밉다, 밉다라고 하는 이 증오심이 많은 사람, 남이 많이 미운 사람들은 실제로 생각을 바로 할 수 없습니다. 항상 이 미운 감정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호 밖으로 자기를 두었기 때문에 올바른 생각을 잘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누군가를 미워할 때 내리는 판단은 그것은 올바른 판단이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그 순간에는 그것이 자기에게는 가장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누가 미울 때 나는 저 녀석을 죽여야 된다는 판단은 그 사람에게는 최고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옆에서 볼 때는 참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래서 옆의 사람들의 충고를 들을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왜? 내가 증오심에 꽉 빠져 있을 때 판단력이 흐리기 때문입니다. 왜? 판단력이 흐린 것은 내가 사단의 영역에 완전히 빠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하나님이 보호가 미칠 수 없는 곳에 둔다. 그분은 경고하고 교정하고 책망하고 또 유일의 안전의 길을 가르쳐준다. 그런데 그분의 특별한 보호의 대상이 되어 있는 자들이 반복된 그 경고를 받고서도 하나님의 영의 지시를 떠나 그들 스스로의 길을 따른다면, 그들 자신의 길을 택한다면 그분은 그들에게 대한 사단의 결정적인 공격을 방어해주도록 당신의 천사들을 명하시지 않으신다.”   왜 않으십니까? 공의 때문에 그렇습니다. 떠나려고 하는 죄인들을 보고 천사들에게 억지로 붙잡고 있으라고 하실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 그 한 마디 한 마디가 그게 참 중요합니다. 여기에 참 중요한 말이 나옵니다 “악인들의 멸망의 집행자”는 누구라고요? 사단입니다. 이게Ellen G.White의 사상입니다. Ellen G.White의 사상을 정리해서 제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바다와 땅에서 활동하여 재난과 고난을 가져오고 그의 먹이로 확실히 잡아두기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쓸어버리는 것은 사단의 능력이다. ”   지금 지진과 같은 해일을 가져오고 히틀러가 수많은 사람을 죽인 것도 사단의 능력입니다. 자연에 일어나는 재난도 사단의 능력입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는 참으셔야만 됩니다. 우리는 그 참으심에 대하여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까지 참으면 어떻합니까, 라고 항의합니다. 이게 바로 누가 하는 소리입니까? 사단이 하는 소리입니다. 아시겠어요? 절대적 사랑 그것이 진리라는 것을 증명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보통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모욕 받고 하나님이 거절 당하고 학대 받은 하나님의 영은 지상에서 거두어지고 있다.” 결국 하나님은 쫓겨나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가 노아의 이야기를 할 때도 알았듯이 그렇지요? grieving하면서 슬퍼하면서 떠난 그 죄인들을 으 n G.White그리워하면서 쫓겨나고 있습니다.   “나의 신이 나의 영이 그들과 영원히 함께 하지 않으리니” 이것은 참으로 마음 아픈 이야기입니다. 이별의 아픔입니다. 창세기 6장에 나옵니다.   “하나님의 영이 거두어져 버리면 즉시 사단의 잔인한 사업이 땅과 바다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여러분, 이렇게 될 때가 언제입니까?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언제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7장 때의 일입니다. 7장 때의 일은 언제부터 시작합니까? 하나님의 지성소 봉사가 끝났을 때입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나오실 때입니다. 왜 나오실까요? 왜 지성소 봉사를 그만 두고 나오실까요?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지성소에서 지금 이 순간에 예수님께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중보 기도를 하고 계십니다. 지금이 절기 중에서 무슨 기입니까? 대속죄일입니다. 마지막 대속죄일입니다. 지성소에서는 지금 대속죄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이게 마지막 심판인데 이게 조사 심판 기간입니다. 조사 심판 = 대 속죄입니다. 조사 심판을 그렇게 이해해야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속죄를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속죄를 해도 더 이상 속죄를 받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면 나와야 됩니다. 그래서 대속죄일이 끝납니다. 그 후에 겁나는 형태가 벌어집니다. 자, 여러분, 요한계시록 16장을 잠깐 볼까요? 요한계시록 16장에서 잠깐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16:10 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16:11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무엇이라고 하겠습니까? 네가 이런다고 해서 내가 너를 믿을 것 같으냐?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런 뜻이라고 생각했지요?  제가 예언의 신을 쭉 공부하면서 이것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도 멸망시키고 노아의 홍수 때도 싹 쓸어버리더니 우리도 쓸어버리려고 그러느냐. 당신은 사랑이라고 그러더니 사랑도 아니다..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자기들이 필요할 때는 무엇을 들고 나옵니까? 절대적 사랑을 들고 나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니다. 사랑한다. 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대드는 말은 누가 하는 말과 똑 같은 것입니까? 가인이 하는 말과 같습니다. 내 죄와 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라고 가인이 말했었잖아요. 그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자비로운 하나님이요? 그렇다면 내 죄와 벌이 왜 이렇게 나를 괴롭히요? 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훼방하는 뜻입니다 . 이제 말세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는 거지요. 끝까지 자기들은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요한계시록은요..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의 차이를 두고 하는 게 아닙니다. 안믿는 사람은 이미 옛날에 끝난 이야기이고 믿는다고 하는 사람 중에서 그러니까 가인이냐 아벨이냐, 이삭이냐 이스마엘이냐입니다. 아버지는 다 같은 한 아버지 아브라함입니다. 이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자꾸 ‘나는 믿으니까 이것은 안 믿는 사람의 이야기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은 정말 오해입니다. 나는 정말 예수의 증거를 가진,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으로 내 생활이 내가 지금 참고 있느냐, 내가 지금 하나님께 의지하고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사느냐가 문제입니다. 자, 창세기로 돌아갑니다. 심판에 대하여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악인들은 그 은혜의 시대에 주어진 그 기회를 잃어버렸고 계속적으로 거절당한 하나님의 영은 마침내 거두어졌다.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은 악한 마귀에게서 방어되지 못한다. 사람들을 사단의 지배에 완전히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은 하나님의 억제하시는 능력이다. 불순종하고 배은망덕한 자일지라도 악한 자의 잔인하고 사악한 세력을 막아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오래 참으심에 대하여 감사할 큰 이유가 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의 한계를 벗어나게 되면 그와 같이 하나님의 악령을 견제하던 견제는 제거된다. 하나님께서는 범죄에 대한 판결을 집행하시는 분으로 죄인 앞에 서시지 아니 하신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당신의 자비를 거절하는 자를 버려두시사 그들 스스로 거둔 것을 거두게 하신다.”     악인들이 하나님에게 당하는 게 아니라 누가 누구에게 당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당하는 겁니다. 아시겠어요? 하나님의 영을 떠나 보내버리면 나 혼자서 자유로운 게 아니라 어떻게 되어버립니까? 악령의 완전한 지배를 받게 됩니다. 죄의 잔이 죄로 인해서 이렇게 많이 찼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이 차지할 공간이 이 만큼이라도 남아 있다면 하나님은 악의 세력을 억제해주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의 한계를 벗어날 때는 언제 벗어나게 된다는 것입니까? 죄의 잔이 넘쳐 버렸을 때입니다. 이제는 공의에 의하여 더 이상 그 악한 영의 능력을 억제할 수가 없게 되었을 때입니다. 죄인이 당신의 자비를 거절할 때, 이놈의 새끼들, 잘 되었다라고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요? 이때 뭐 하십니까? grieve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진리의 빛을 거절한 것, 모든 경고를 멸시하고 유의하지 아니한 것, 온갖 정욕에 빠진 것,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것 등은 틀림없이 뿌린 대로 수확을 거두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신은 완고하게 거절하는 죄인에게서 마침내 떠나신다. 그렇게 될 때 영혼의 악한 정욕을 제어할 능력이 없어지고 사단의 원한과 적의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된다.” 멸망의 원인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렇지요? 하나님이 직접 집행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 증언 5권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도 멸망시키지 않으신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찰 착고를 스스로 만들었고 그들이 국가적으로 당한 완전한 멸망이나 그들의 방황하는 처지에서 받은 저주는 그들 자신의 손을 뿌린 것을 거두는데 불과했다. 이스라엘아 네가 네 자신들을 멸망케 하였나니 내가 너희가 범한 죄, 불의함을 인한 죄로 인하여 엎드려졌느니라,라고 성경도 말하고 있다. 그들이 당한 고난을 하나님께서 직접 내리신 선고에 의한 징벌로 흔히들 이야기한다. 대 기만자는 이와 같이 하여 자기가 행한 일을 숨기려고 애쓴다. 하나님의 자비를 완강하게 거절하므로 말미암아 유대인은 그들에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떠나가게 하였으며 사단은 그들을 마음대로 주관하도록 허락받았던 것이다. 예루살렘의 멸망에 나타난 무섭고 잔혹한 모든 사건들은 자신을 사단의 지배에 맡기는 자들에게 사단이 얼마나 무서운 마력을 휘두르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이다. 하나님은 악을 창조하시지 않으셨다. 그분은 당신 자신과 같은 선만을 만드셨다. 악과 죄와 죽음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지 않으셨다. 그것들은 사단에게서 나온 불순종의 결과였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도 멸망시키지 않으신다는 이 말을 기억하세요. 우리는 이런 선지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참으로 뛰어난 선지자입니다. 성경 전체를 통해서 맨날 하나님이 죽인다라고 그래 놨는데 White부인은 뭐라고 했습니까? 어떤 사람도 멸망시키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죄인은 회개하지 않는 고집에 의하여 스스로를 멸망시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죽인다고 하는 것이 지금 온 세상에서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이 가리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Ellen G.White은 말세에 들어갈수록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오해의 어두움이 온 세상을 덮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한번 좀 생각해보세요. 이렇게Ellen G.White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렇게 공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찰 착고를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무엇을 거부하고서 그렇게 했습니까? 절대적 사랑을 거부하고 율법 주의를 만들어 가지고 율법을 잘 키는 놈은 더 훌륭하고 안 지키는 놈은 악하다는 그런 식으로 해서 그들이 마실 복수의 잔을 스스로 채웠습니다. 이것이 분노의 잔입니다. 진노의 잔이지요. 아시겠어요? 스스로 채웠습니다. 그런데 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이 진노의 잔을 마시우게 하는 것처럼 사랑의 능동적 표현을 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저주를 주시는 게 아닙니다. 우리 자신이 아무리 이름없는 존재들일지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알 때 하나님께는 존재 있습니다. 창조를 이어나가는, 창조를 계승해나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완강하게 거절했던 유대인들은 그들에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떠나가게 하였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로 하나님이 가실 때에도 어떻게 했습니까? 그들이 하나님을 밀어내어 떠나도록 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사단은 그들을 마음대로 주관하도록 허락받았습니다. 왜 허락 받았습니까? 공의 때문에 그렇습니다. 공의를 행사하실 때마다 하나님은 힘듭니다. grieving하고 애통합니다. 통곡합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하고 통곡하십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읽는 대쟁투의 초반에 White부인은 이렇게 써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다 지나쳐버립니다.   “하나님은 악을 창조하시지 않으셨다. 그분은 당신 자신과 같은 선만을 만드셨다. 악과 죄와 죽음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지 않으셨다. 그것들은 사단에게서 나온 불순종의 결과였다.“라고 대쟁투에서 White부인은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45:7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이것을 읽으니 헷갈립니까? 모든 창조 및 모든 책임을 지시는 자라는 뜻으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사랑의 능동적 표현입니다. 이러한 예비 지식을 가지고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에 임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노아의 홍수도 소돔과 고모라를 예비하는 식으로 나온 것입니다. 창18: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그 사람들은 거기서 떠나 소돔을 향하여 가는데 여전히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길을 막았습니다. 그대로 섰다는 것은 길을 막았다는 말입니다. 못 가십니다. 질문 있습니다.라고 묻기 위해서입니다. 왜? 지금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방문하시는 것은 뭐 밖에 안됩니까? 형벌 밖에 안됩니다. 아브라함은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만약 제가 아브라함이었더라면, 빨리 가세요. 확 쓸어버리세요. 그 새끼들 참 형편 없습니다, 라고 했을 겁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볼 때에는 지금 가시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를 볼 때 지금 자기가 할일이 태산 같았습니다. 거기에 가서 진리를 전해야 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이 가시면 어떻게 됩니까. 다 죽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신다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오늘날까지 알아왔고 경배해왔던 창조주의, 절대적 사랑의 하나님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 자기가 봐도 오늘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성에 가면 다 죽는데 하나님이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간다는 것은 죽이러간다는 결론 밖에 안나오니까 그렇습니다. 그럼 소돔 고모라는 그렇게 악하니까 그럼 그렇게 가서 죽인다는 말입니까?라고 하는 질문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바로 이렇게 하나님은 오해 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루스벨로부터도 오해 당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일생은 오해 당하는 일생입니다. 절대로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은 틀렸다,는 거지요. 그 다음에 이제는 누구한테서도 오해 당합니까? 아브라함한테서도 오해를 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길을 막습니다. 안됩니다. 이거 당신이 도대체 어떻게 된 거요? 라고 이제 이런 식으로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대듭니다. 심지어는 도전합니다.   18:23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앞에 길을 막고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했다는 말입니까? 다가갔습니다. 적극적으로 항의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이 마치 의인은 살려놔야 하고 악인은 죽여야된다,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있습니다. 그 다음 말을 보아야 됩니다.     18:24 그 성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누구를 용서치 아니하시겠냐고 합니까? 죄인을 말합니다. 소돔 고모라 전체를 용서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묻습니다. 결국은 아브라함이 지금 원하는 게 무엇입니까? 소돔 고모라가 멸망 당하지 않기를 아브라함은 원합니다. 그런데 흔히들 의인만 살고 악인은 죽기를 아브라함이 원하는 것처럼 이해를 합니다. 그러면 이것은 이원론적인, 상대적 사랑 속에서의, 사단의 논리적인 이해로서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금 소돔 고모라 사람들에게 진리를 배우고 회개할 기회가 더 주어져야 된다는 것을 아브라함은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중에 의인이 있으면그 의인으로 인하여 일단 그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그 다음에 그 의인들로 하여금 진리를 전하도록 그렇게 해야지 당신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거요? 라고 하고 있는 아브라함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하나님의 심정을 완전히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볼 때는, 하나님의 차원에서는 이제 죄의 잔이 꽉 찼습니다. 더 이상 강제로 하나님의 은혜를 책임질 수 있는 보호를, 그 은혜를 거부 당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강제로 하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직접 방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그 마음을 아브라함은 모르고 있습니다.   그 다음을 보세요. 이제 아브라함이 세게 나옵니다. 18: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 하심도 불가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지금 아브라함으로서는 이거 실망입니다. 당신의 절대적 사랑이 이거 밖에 안되요?라고 대듭니다. 주께서 이같이 하사라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이렇게 해가지고 지금 가시면 다 죽을 텐데,라는 뜻입니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일개 개미 새끼만한 피조물이 하나님께 대놓고 공의를 행하라고 합니다. 지금 하나님은 공의를 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브라함한테는 그게 공의가 아닙니다. 왜입니까? 아브라함은 아직도 그 소돔과 고모라 그 죄인들을 살려두고 그들을 회개시키는 그 사랑이 공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다 같은 공의인데 나타나는 것이 다르니까 이렇게 오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때까지 많은 기독교인들이 배워왔던 공의는 어떤 것입니까? 당장 내려 가서 하나님의 공의를 행하사 그놈의 새끼들을 확 쓸어버리십시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말하는 공의가 그런 공의입니까? 아니잖습니까. 그러므로 아브라함도 우리가 이번 세미나 동안에 공부했던 공의를 알고 있습니다. 지금 그 공의를 그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거 멋있잖습니까. 그렇지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배우고 있는 것은 Ellen.G.White의 말과도 일치하고 아브라함말과도 일치합니다.   18: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 하심도 불가하니이다 여기서 불가가 몇번 나옵니까? 두번 나옵니다. 불가하오며 그리고 불가하니이다, 두번 나옵니다. 일개 피조물이 창조주한테 감히 불가하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위대성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창조주의 절대적인 사랑에 젖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버릇없이 굴어도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성경으로 보면 한글 성경에 번역이 빠진 게 있습니다. 영어 성경으로 보면 표현이 더 확실합니다.   18:25 "Far be it from You to do such a thing as this, to slay the righteous with the wicked, so that the righteous should be as the wicked; far be it from You! Shall not the Judge of all the earth do right?" far be it from You라고 한 다음에 무엇이 있습니까? 느낌표가 있습니다. far be it from You! 원래 느낌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저것을 빼버렸습니다. far be it from You!라는 말은, 이렇게 하신다는 것은 당신과 너무 너무나 멀어야 됩니다,라는 뜻입니다. 어떻게 당신이 이렇게 하실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더 쉽게 하면, 말도 안됩니다.라는 뜻입니다. far be it from You! 당신이 이렇게 하다니!라고 말합니다. 그래 놓고 ! 느낌표가 있습니다. 여러분, 아뢰옵기 황공하오나,가 아닙니다. 이런 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뭐라고 합니까? Shall not the Judge of all the earth do right?" 온 세상을 판단하시는 분이 좀 올바르게 할 수 없소?라고까지 말합니다. 야아 이것 대답합니다. 이게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하나님과 이렇게 개인적으로 절대적 사랑 속에 버릇 없이 자란 아브라함이 나타납니다.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하는 식으로 아브라함은 나가지 않습니다. 제가 하나님 같았으면 이쯤 갔을 때 닥쳐 이놈의 새끼야 네가 뭔데,라고 혼냈을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중단시키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난 뒤에야 하나님이 드디어 말씀하십니다.   18:26 So the LORD said, "If I find in Sodom fifty righteous within the city, then I will spare all the place for their sakes." 내가 만약 소돔 안에서 의인 오십을 발견한다면, 그렇다면 그 의인을 인하여 내가 용서하지,라고 조용히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움찔했습니다. 자기가 완전히 오해했다는 것이 지금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영어 성경으로 성경을 읽으면 재미 있습니다. 느낌표도 있고 따옴표도 있고 물음표도 있어서 확실한 분위기가 잘 나타납니다.   18:27 아브라함이 말씀하여 가로되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거세게 나가던 아브라함이 이제 조금 수그러 들었습니다. 느낌표가 있으면서 고함까지 치던 아브라함이 움츠러 들었습니다. 이제는 숫자 놀음을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숫자가 오십이면 그게 많아서 그럴까 싶어서 숫자를 줄여 봅니다. 이것 참 아름다운 과정입니다.   이제 숫자 다섯명을 줄여 봅니다. 18:28 오십 의인 중에 오 인이 부족할 것이면 그 오 인 부족함을 인하여 온 성을 멸하시리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사십오 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품성이 나타납니다. 그렇지요? 하나님이 모욕을 당했지만, 그렇게 오해를 당하고 계시지만 그래도 오래 참으십니다. 18:29 아브라함이 또 고하여 가로되 거기서 사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사십 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18:30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옵시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삼십 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아브라함의 한계점이 드러났습니다. 이쯤 되었을 때 자기 같으면 신경질 납니다. 필요 없는 질문을 한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그에게는 미심쩍은 데가 있습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의 믿음의 한계점이 나타납니다.   거기서 삼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삼십 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조용하면서 변하지 않는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이런 음성을 들어야 됩니다. Peace가 있습니다.   18:31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내가 감히 내 주께 고하나이다 거기서 이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이십 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솔직히 말해서 지금 하나님이 무시 당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인간 사회에서는 이쯤 되면 무시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저에게 이렇게 했더라면 이 머저리야, 임마 그 정도 이야기했으면 알아 차려야지, 이 쪼다야,라고 했을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저같이 그러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쪼다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이제 몇인까지 했어요? 18:31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내가 감히 내 주께 고하나이다 거기서 이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이십 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18:32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 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걱정하지 마라. 네 마음을 내가 알고 네가 나를 알고 있는 그대로니까 걱정마라. 내가 지금 가야될 수 밖에 없는, 소돔 고모라를 방문(visitation)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어서 가는 것이지 네가 알고 있던 내가 아니기 때문에 소돔 고모라로 오늘 가는 것은 아니다. 그들을 내가 멸망시킬 생각은 내가 전혀 없다. 그러나 이것은 죄의 잔이 차버려서 내가 더 이상 보호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공의에 의하여 내가 그들을 대한 보호를 물릴 수 밖에 없는 때가 되었으니 내가 가봐야 돼. 안 그렇다면, 혹시 그렇지 않다면,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얼마나 좋을까. If not 이라고 하시면서 가시는 거예요.   억울한 일을 당하고 오해를 당하고 해도 이런 것만 음미하고 있으면 속이 싸악 풀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잠이 잘 옵니다.   18:3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즉시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참 슬픈 순간입니다. 그렇지요? 이제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했습니다. 이 과정도 하나님이 참 고생하시는 과정입니다. 하나님께서 힘든 과정입니다. 이 과정이 있어서 아브라함에게도 알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알 권리가 있고, 아브라함도 알아야 되고 하나님이 좀 힘드시지만 아브라함에게도 이것을 알려야 되는 그런 것들이 다 공의입니다. 사랑이시라면 그렇게 다 해야 되는 게 공의입니다.   하나님의 일행은 소돔으로 들어가긴 들어갔으나 물러날 수 밖에 없는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낯내놓고 그 일행에게 상관하자, 동성 연애하자,라고 이렇게 나오니 큰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떻게 합니까? 롯이 지체합니다. 소돔성은 이제 끝이라고 하나님이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하나님께서 소돔성을 떠나시는 순간은 소돔에게는 이제 끝입니다. 하나님과는 더 이상 관계가 있을 수 없는 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소돔의 성문을 딱 나섰을 때는 그때 소돔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폭발합니다. 양성자와 양성자들끼리 밀어내어, 그것을 뭉쳐주는 힘이 제거 되었으므로 폭발합니다. 노아의 홍수 때는 창조 자체가 어떻게 됩니까? 물을 갈라 놓는 힘이 분출합니다. 노아의 홍수 때 사람들이 물에 빠져 죽었다기 보다는 그들도 아마 폭발되었을 겁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뭉쳐주는, 창조력이 제거 되었기 때문입니다.   19: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심이었더라 롯은 왜 지체합니까? 가기가 싫습니다. 떠나기가 싫다는 것이 나타납니다.   19: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구원이 이런 겁니다. 우리는 별로 생각이 없어도 가자, 가자,라고 간절히 바라십니다. 조금이라도 강제가 아닐 때, 조금이라도 따라오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그렇게 하십니다. 그런 마음이 싹 없어지면 하나님도 그렇게 하실 수 없습니다. 손을 잡아 당길 수 없습니다. 롯과 롯의 마음 속에는 조금이라도 따라가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나가기 싫습니다. 혼자서는 못 나갑니다. 그때 하나님이 손을 잡고 가자, 가자, 가자라고 간절히 원하십니다. 그래서 이 손을 잡아 인도하여란 말이 참 은혜로운 말입니다. 아시겠어요?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심이었더라 롯의 가족들은 예수를 잘 믿어서 봐주고 나머지 놈들은 안봐줬다라는 식으로 이 말을 해석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롯이 뭐라고 합니까? 19:18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19:19 종이 주께 은혜를 얻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19:20 보소서 저 성은 도망하기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로 그 곳에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멀리로는 가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19:21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너의 말하는 성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19:22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19: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해가 돋았더라라는 말은 성경에서 참 의미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그런 의미를 적용시킬까 망설여집니다. 해가 돋았다는 이 말이 나중에 참 좋은 말이 있습니다. 야곱의 이야기에서 해가 돋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롯이 소알성에 들어갔는데 해가 돋았다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9: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불타는 것을 누가 책임져야 됩니까? 하나님이 책임져야 됩니다. 그들이 자기들의 죄로 말미암아 폭발하고 불타 죽으니 그러면 그 불타죽는 소돔 고모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표현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절대적인 사랑이시라면끝까지 이렇게 표현하셔야 됩니다. 아브라함한테 너를 저주하는 자를 내가 저주하리니라고 그랬잖습니까. 그게 무슨 절대적 사랑입니까? 그게 아니라는 거지요.     19: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19: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아따 그것 참 겁나네,라고 읽으시면 안됩니다. 뒤를 돌아보면 인간으로서 볼 수 없는 현상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도 보기 힘든 일입니다. 창조가 어떻게 되는 거지요? 창조가 완전히 취소되고 사람들이 완전히 멸망합니다. 그것을 보고는 살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본 순간 이 사람은 완전히 생명체가 아니라 무생체입니다. 저는 이 소금 기둥이라는 말은, 그 즉시 선 채로 생명이 확 끊어져 버렸다는 뜻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 몸에 소금기가 많으니까 결국 죽어 버리면 소금 기둥이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구태여 그것을 고집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소돔 고모라에 대한 이야기는 끝납니다. 하나님은 롯의 부인까지도 떠나 보내셔야 되었습니다. 참 마음 아픈 순간입니다. 다 살렸는가 했더니 떠나 버렸습니다.   뒤를 돌아본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야곱의 환란은 왜 생겼습니까? 뒤를 돌아보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자,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저희들을 지으신, 창조주이신 아버지. 저희들 마음에 그 창조의 사랑을 이해하고 싶은 마음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 주시옵소서. 주님.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어떻게 되어갈지라도 당신의 그 사랑 속에서 사는 것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사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의 사랑이 우리의 가슴 속에 확실해지게 도와 주시옵소서. 아브라함이 그렇게 오해했듯이 우리도 오해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감히 도전하며 믿음으로 물어볼 수 있는 저희들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인내하시며 사랑으로 주시는 조용한 대답들을 한 순간 한 순간 또 오늘 내일, 올해 내년 내후년 들으면서 살아가는 저희들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