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10 “시험과 입증, 무엇이 다른가” (성경7기)   여러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게 무엇입니까? 절대적 사랑을 받아들임으로 인하여 내가 다른 사람에게도 그 절대적인 사랑을 실천할 수 있으면 그 영광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받은 하나님의 품성은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그게 바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품성인 절대적인 사랑을 내가 받아 들이고 그것이 나를 통하여 흘러가서 다른 사람에게 전해질 때 그가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그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다시 하나님께로 감사로 돌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세 천사의 기별이 하나님께, 창조주께..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분을 경배하며 그 분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입니다.   자, 창세기 21장입니다. 드디어 이삭이 탄생합니다. 웃고 거짓말하고 웃었었는데 안 웃었다고 했고..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삭이 탄생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을 주기가 얼마나 힘드셨겠는지 알겠지요? 죄인은 자존심을 내세우면서 안 받으려고 했었습니다. 그 만큼 구원 주시기가 힘드신 것입니다. 드디어 아슬 아슬하게 사라가 그것을 받아 들이게 되었습니다.   21:1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이 21장 1절은 모든 책임을 완전히 하나님이 알아서 하는 거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라가 착해서 받은 게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하신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습니다. 그래서   21:2 사라가 잉태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신 기한에 미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21:3 아브라함이 그 낳은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21: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의 명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21:5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낳을 때에 백 세라 75세 때 시작해서 100세 때 아들을 낳았습니다.     21:6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여기서 웃게 하신다는 말은 앞전에 웃은 웃음과는 다른 웃음입니다. 그렇지요? 이제는 웃음의 종류가 완전히 다릅니다. 정말 하나님은 이런 분이구나! 그렇게도 내가 믿지 못하고 그렇게도 내가 거짓말하고 자존심을 내세우고 그래도 아들을 주시는구나,를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으로 절대적인 사랑으로 웃어지는 웃음이 진짜 웃음입니다. 불신의 웃음이 아닙니다. 이렇게 나로 웃게 하시니,라고 하는 말은 하나님이 당신께서 사라에게 당신의 품성을 결국 이렇게 나타내시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안 웃을 수가 없는 거지요. 안 웃을 수가 없으니 이 이야기를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같은 웃음을 웃어보자,라는 거지요.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는 겁니다. 여기서 22장으로 넘어갑니다. 22장은 중요하고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태초부터, 에덴의 동산에서부터,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부터 시험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그 시험은 누구에게로부터 왔습니까? 여러분, 사단이 없다면 시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단은 항상 하나님의 피조물인, 사랑 주시기 위하여 창조하신 그  피조물인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려고 합니다. 분리시키는 가장 촛점이 절대적인 사랑인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것을 부인하게 하는 겁니다. 창조주라는 것을 부인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생각했듯이 피조물이 자기와 같이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자기가 무슨 생각한 것입니까? 절대적 사랑은 비합리적이다. 공의롭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것 가지고는 이 우주 정부가 안전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비능률적이고 비효율적이다. 언제까지나 기다려야 되고 기다려봐도 될 일도 아니고 그것은 망가지는 일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생각을 루스벨을 하고 있는데 아담도 하와도 같이 생각하기를 시험합니다. 유혹합니다. 그래서 시험이라는 말은 유혹이라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시험(test)이라는 말은 temt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유혹(temt)하시는 분이 절대로 아닙니다. 하나님은 친히 유혹 혹은 시험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단이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13절에서도 하나님은 악으로부터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실 뿐더러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 하신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temt하지 않지만 test는 하신다,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temt라는 단어나 test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같은 단어입니다. 그게 영어에서는 둘로 나누어져 있지만 성경 본문에서는 둘로 나누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나누어서 번역을 한 이유는 하나님이 시험을 하신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그렇게 두 종류로 번역을 했던 것 같습니다.   22: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라고 했습니다. 여려분, 정신 바짝 차려서 읽으세요. 아브라함이 하나님 자기를 진짜 믿느냐, 안 믿느냐를 한번 시험해보려고 그런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에 대한 모든 것이 비합리적으로 무너집니다. 왜?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데 그것을 알아보려고 한다니 말이 됩니까? 그리고 이렇게 알아본다고 해서 아브라함이 별것 아닌 그렇고 그런 사람 같으면 떨쳐버리려고 시험한다면 그게 어디 절대적 사랑입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품성에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야고보서 1장 13절에 있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친히 아무도 시험하시지 아니 하신다는 말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사랑의 능동적인 표현입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시는 표현입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이 시험에 실패를 했더라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버리지 않습니다. 왜? 그동안 아브라함이 몇번이나 실패를 했더라도 늘 아브라함과 함께 하십니다. 제가 창세기 20장을 뛰어 넘어 왔지만 그 20장을 보면 또 누이동생은,이란 말이 나옵니다. 누이동생이라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의 뜻, 자기의 행함으로, 자기 수단으로, 자기의 방법으로, 자기를 구원하려고 할 때마다 하나님이 잘못 전달됩니다. 그러면 사단이 아비멜렉을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너, 죽어,라고 공갈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해지지 않는 거지요. 왜? 아브라함이 하나님 편에 굳게 서지 않으니까요. 사실 그 이야기를 잘 읽어볼 때 아비멜렉 왕의 성질을 볼 것 같으면 아브라함이 내 마누라라고 말했더라면 마누라를 안뺏아 갈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내 누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래서 데려 갔던 것입니다. 그러니 죄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아브라함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을 아브라함을 부르시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읽을 때 사랑을 줄 거냐, 안 줄거냐,라고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시험한다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품성을 깊이 이해하게 되면 이것은 당연히 다른 어떤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험한다는 말 중에는 test라는 말이 있고 그 다음에 중요한 말이 있습니다. to prove라는 말이 있습니다. 증명해낸다, 입증해낸다,라는 뜻이 사실은 히브리어의 시험한다는 말의 정식인 말입니다. 제가 이번에 공부하면서 이것을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입증한다,가 가장 최고로 맞는 말입니다. 아브라함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을 하나님이 여기에 입증해내시기 위하여 그를 부르십니다. 왜, 무엇 때문에 입증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꼭 입증을 해야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혼자 있다면 입증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다 아시는데 입증할 필요가 없는 거지요. 그러니까 여기에는 어떤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입증을 해야 합니까? 사단이 있기 때문에 입증을 해야 하는 겁니다. 이번에 한번 더 재확인을 했는데 입증하다,를 대입하면 아주 그 스토리가 분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입증하지 않아도 될 것도 하나님은 입증을 해야 됩니다. 그런 경우에 도달합니다. 결국은 그 입증 과정에서 하나님이 고생하시는 겁니다. 그 이야기가 바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이 이야기입니다.   22: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2: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이것은 아브라함이 알고 있는 하나님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요구 사항입니다. 번제는 누가 번제물입니까? 양이 번제물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들의 죄를 짊어지시는, 모든 죄의 책임을 지시는 창조주로서의 그 절대적 사랑을 나타내는 양입니다. 창조주를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의 제물은 무엇입니까? 사람을 바치거나 재산을 갖다 바칩니다. 심지어는 제일 좋은 것을 바친다고 하면서 자기 아들을 바칩니다. 그것은 그 당시 창조주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을 믿는 이방인들의 제사였습니다. 여러분, 아브라함은 자기 아들 이삭을 데리고 자주 자주 양을 잡아서 제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그랬을 때 이삭이 물었을 겁니다. 아버지, 왜 양을 잡아서 제사를 지내야 되나요? 그럴 때 아버지가 뭐라고 했겠어요? 우리가 하나님께 양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제물이야.라고 대답했을 겁니다. 제물은 누가 예비하십니까? 하나님이 예비하십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제물이 양이라고 하는 것은 이삭에게 익숙한 말입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제물은 양이라야만 됩니다. 그것은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속한 거라는 사실을 이삭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브라함이 아들을 하나님께 바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여기서는 문제가 아닙니다. 아브라함도 이 시험을 할만 합니다. 이건 22장이지요? 21장에 벌써 죄를 지었습니다. 21장에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사단이 자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는 짓을 딱 보니까 자기 사람인 것 같습니다. 양을 잡아서 제사 지내지만 실제로 그 양을 상징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의 모든 죄의 책임을 진다고 하는 사실을 안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단은 하나님께 한번 입증해보시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그래서 자꾸 우리들이 죄를 많이 지을수록 우리들은 입증되어야 됩니다. 우리가 애매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면 자꾸 입증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단이 입증을 요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했을 때 아브라함은 이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아하, 내가 애매 모호한 입장을 취했더니 사단이 또 하나님께 입증하라고 입증하라고 대들었구나,하고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죄를 지었어도 내게 책임을 물으실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단은 유혹(emt)해서 그렇게 하게 해놓고 내가 실수를 하니까 자기 꾀에, 자기 뜻에 호락 호락 넘어가는 사람인 줄로 압니다. 그런 결정적인 순간에 창조주의 사랑을 택하지 않고 자기의 상대적인 사랑을 주장하는 편에 설 수 도 있다는 것을 사단은 알았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도 이것을 알았습니다. 아아 내가 거짓말하는 그 죄를 받는구나. 거짓말하는 죄가 아니라 이것은 사실 굉장한 것입니다. 아까 잠깐 뒤를 돌아본 게 아니라 상대적인 사랑 쪽으로 이원론의 그 시스템을 돌아본 것입니다. 목 하나 돌렸다는 단순한 것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그런데 롯의 아내가 고개를 돌려 뒤를 봤다는 것은 굉장히 심오한 뜻입니다. 목 하나 살짝 돌렸다고 해서 어떻게 소금 기둥울 만들 수 있습니까. 그렇게 단순히 여기지 마십시오. 또 그런 질문을 받게 되면 우리들은 그런 것에 약해서 쉽게 무너집니다. 할 말이 없어지는 그런 차원은 우리가 넘어설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런 차원은 이원론적 차원이며 인도주의적인 차원입니다. 인본주의적인 사상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을 본위로 두고 그거 한번 돌아봤다고 해서 소금 기둥이 되어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는 그 말이 맞는 말이지요. 그런데 결국 인도주의는 어디서 출발합니까? 이원론인 상대적 사랑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아아 그렇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왜?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이방인들처럼 아들을 갖다 바치라고 하실 분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알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행동할 수가 있었습니다.   22: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자, 하나님에게 승리를 안겨 드리자. 나는 끝까지 절대적 사랑을 원하는 사람인 것을, 그리고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모든 책임을 지신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을 입증할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아들 바치려고 가는 게 아닙니다.    22:4 제 삼 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오래 걸려서 갔습니다. 며칠 걸렸습니까? 사흘 길을 걸어서 갔습니다. 저는 이 눈을 들어라는 표현이 마음에 듭니다. 여러분, 진짜 아들을 죽이러 간다면 그곳을 보고 싶겠습니까? 눈을 들어서 자기 아들 죽일 곳을 보고 싶겠어요? 그렇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22:5 이에 아브라함이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여기서King James Version의 번역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22:5 아브라함이 그의 청년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서 머물라. 나와 아이는 저기로 가서 경배드리고 다시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여기서 돌아오리라는 동사입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히브리어로는 동사도 복수일 때와 단수일 때 다르게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돌아온다고 하는 동사가 단수 동사이면 누구만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까? 아브라함 혼자만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복수 동사입니다. 통쾌하지요? 저는 이것이 복수 동사라는 것을 깨닫고서 통쾌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복수 동사이기 때문에New King James Version에는 이렇게 번역을 했습니다. (NKJ) 22:5 And Abraham said to his young men, "Stay here with the donkey; the lad and I will go yonder and worship, and we will come back to you." We will come back입니다. I will come back이 아닙니다. 아들과 내가 함께 우리가 돌아온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자기 아들이 안 죽는다는 것을 알고 올라가는 겁니다. 이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아브라함은, 왜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요구했는지를 안다는 증거입니다. 지금 자기는 사단 때문에 죄를 짓고 소위 사단이 하나님께 입증해내라고 하는 그 시험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는 시험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시험은 있습니다. 사람이 받습니다. 약1: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친히 시험하지 아니 하십니다. 시험이 있는데 하나님이 관계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악은 악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그 악을 하나님께서 자기 사람에게 사단이 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그것을 허락을 해야만 됩니다. 왜 허락을 해야만 합니까? 그것은 공의 때문에 그렇습니다. 공의 때문에 하나님이 참 괴롭습니다. 아시겠어요? 왜? 사단이 제시하라고 하는, 입증해내라고 하는 그 주장이 일리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왜 일리가 있습니까? 사단이 제시하는 증거에 의하면 사단의 말이 옳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시 창세기 22장으로 돌아갑니다. 22:5 And Abraham said to his young men, "Stay here with the donkey; the lad and I will go yonder and worship, and we will come back to you." 돌아오리라we will come back 이게 참 멋있습니다. 22: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취하여 그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이삭이 생각해볼 때 오늘은 좀 이상한 날입니다. 제사를 지내려면 항상 양을 아버지가 미리 예비하십니다. 평소에는 양떼 중에서도 제일 점도 없고 흠도 없는 놈으로 골라서 가지고 갑니다. 게다가 탄도 있고 나무도 잘라서가지고 가고 불 지피는 것도 가지고 가면서 오늘은 양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삭에게 참 이상한 날입니다. 제사 드리러 가면서 드릴 번제물도 안 가지고 올라갑니다. 오늘 아버지가 정신이 없네, 이상도 하지, 이게 무슨 일일까, 이방 사람들은 자꾸 자기 아들을 불태워서 가져다가 번제로 드리는데 오늘은 아버지가 나를 그렇게 하려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22:7 이삭이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가로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가로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22:7 이삭이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 말의 개역 한글 성경 번역이 좀 바뀌어져야 합니다. 한글 KJV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여기에는 인용문(quotation mark)가 있어서 좋습니다. 이게 진짜입니다. 22:7 이삭이 그의 아비 아브라함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나의 아버지여." 하니 그가 말하기를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하니, 그가 말하기를 "불과 나무를 보소서. 그런데 번제에 쓸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하자 "나의 아버지여." 영어 성경에는 “my father!”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버지,아버지, 아빠,아빠!라는 의미입니다. 아빠를 부르고 나서 말을 그냥 계속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브라함도 왜 아들이 아빠!하고 부르는지를 압니다. "나의 아버지여." 하니 그가 말하기를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아들이 아빠를 찾으니 아빠가 대답합니다. 응, 아빠 여기 있다라고 대답합니다. 여기에서 서로 뭐가 통합니다.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하니, 그가 말하기를 "불과 나무를 보소서. 그런데 번제에 쓸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하자 아들이 묻습니다.불과 칼 그리고 나무는 있는데 양은 어디 있지요?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22:8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내 아들아,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에 쓸 어린 양으로 마련하실 것이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가더라. 내 아들아, 하나님께서 번제로 쓸 어린 양을 자신 스스로 마련하실 것이라고 대답해줍니다. 자, 이것을 진짜 믿느냐 혹은 안믿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때까지는 믿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믿는다치고 자기의 양떼에서 한 마리를 갖고 갑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진짜 예비하시는지 혹은 예비 \하지 않으시는지는 모르는 겁니다. 하나님이 진짜 예비한 적은 없습니다. 항상 자기들이 갖고 간 것이지요. 오늘은 갖고 가지 않아야 됩니다. 왜? 하나님이 진짜로 예비하시는 것인지 안하시는 것인지를 믿느냐  혹은 안 믿느냐를 시험하는 날이니까 그렇습니다. 그것을 입증하는 날이므로 안 갖고 가야 됩니다. 참 심각합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도 지금 가슴이 막 뜁니다. ‘진짜 예비하시는 하나님일까? 라고 하는 의문이 들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자식을 죽인다는 뜻에서가 아니라 지금 자기 믿음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실제로 십자가에 못 박혀서 자기가 지은 모든 죄를 완전히 사하신다는 것을 진짜로 믿는 것과, 실제로 오늘은 자기 양을 안 갖고 가는데 그 산의 제단에 양을 하나님이 준비하실 것인가가 맞물려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 공부란 이렇게 중요합니다. 저도 지금 이렇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옛날에 설명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upgrade되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설명을 했던 것에 이 정도면 되었다,라고 혼자서 만족하고 있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또 새로운 게 나옵니다. 더 정확하고 더 확실하게 나옵니다. 22:8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내 아들아,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에 쓸 어린 양으로 마련하실 것이라." 아브라함은 이 말을 할 때 어떤 심정일까요? 저 위에 올라가면 진짜로 양이 있을까? 하고 마음에 조바심이 좀 들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지금 얼마나 아브라함의 마음은 떨리겠습니까. 일단 하나님이 예비하신다,고 까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이 예비하실 거라고 하면서 그 사실을 이미 이삭에게 수 차레 해온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그 믿음이 행동으로 나타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칼을 들어야 됩니다. 칼을 들고 올라 가야 됩니다. 22:9 그들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곳에 와서 아브라함은 그곳에서 제단을 쌓고 나무를 가지런히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묶어서 제단의 나무 위에 올려 놓고 여러분, 이삭을 묶는 이 과정은 굉장한 과정입니다. 이삭이 이렇게 순순히 묶여 가지고 제단에 올리워질 수 있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이것을 단순히 순종했다라고 보면 안됩니다. 말 안들으면 안되고 말 들으면 다 끝난다고 하는 이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미 이삭은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은 창조주시다라는 것을 압니다. 이방 사람들이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심지어 아들까지 바쳐가지고 우리가 죄값을 치루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하나님은 그러한 것을 요구하지 않으시는 분이다. 이 하나님은 인간이 지불해야 될 죄값 대신에 자기 아들을 지불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이삭은 아버지로부터 철저히 교육 받아 왔기 때문에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자기를 묶어서, 이 녀석아 순종해라,라고 한다면 순종할 수 없습니다. 순종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이삭이 순종했을까요? 아브라함이 이미 자초 지종을 설명한 것입니다. 내 아들 이삭아 오늘 이런 시험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게 다 아빠가 부족한 탓이야. 하나님은 이런 시험을 안해도 되는데 사단이 하나님께 시험을 걸어 온 것 같다. 입증하라고 그러는 거다. 우리가 올라오면서 그랬지. 번제할 양은 하나님이 이미 예비하신다. 여호와이레라고 내가 이야기했지? 그것을 이 아빠는 믿어. 너는 믿느냐?라고 아브라함이 아들에게 묻습니다. 그러니까 이삭이 대답합니다. 아빠, 나도 믿어라고 대답합니다. 못믿으면 거기에 못 올라갑니다. 아시겠어요? 그렇지요? 그래서 그것이 사단이 입증해놓으라, 여호와께서 제물을 예비해놓으신다는 그 자체를 믿는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올라 가야 합니다. 그게 뭐 하나님이 부탁하신 대로 해 놓으라, 그게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나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다는 것을 믿는다는 그 믿음을 입증해내는 그 과정은 굉장한 과정입니다. 우리가 다 당할 과정입니다. 그런데 이제 다윗은 일단 당했잖습니까. 언제 당했습니까? 바세바와의 사이에 난 맏아들이 죽었을 때입니다. 분명히 그 맏아들이 죽은 것은 인본주의적으로 보면 누구의 책임입니까? 아빠인 나의 책임입니다. 일원론적으로, 신본주의적으로 보면 누구의 책임입니까? 하나님이 다 책임지신 일이라는 것을 과연 다윗이 아들이 죽은 뒤에도 믿느냐고 하는 것은 온 우주가 주시한 사실입니다. 그때 다윗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죽었지? 그래, 좋다. 목욕물 데워라. 머리 감자, 샤워하자. 속옷 새로 내오고 겉옷도 새것으로 가져 오너라. 배가 고프니 밥상을 들여 오너라,라고 합니다. 다윗은 전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보면 욕들어 먹을 일입니다. 그것을 각오합니다. 그것을 기(氣)라고 합니다. 기가 세야 합니다. 절대적인 사랑에서 오는 기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말합니다. 사단은 지금 우리가 그 하나님이 분명히 책임지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책임지시는 제물을 예비하신다는 것을 우리가 과연 믿느냐, 너도 믿고 나도 실제로 믿느냐 안믿느냐를 사단이 입증하려고 이런 시험을 우리가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과 사단에게 이것을 입증해보이자. 분명히 하나님께서 그 번제인 양을 예비하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나는 절대로 제물이 아니다, 우리는 믿는다.라고 아들에게 말합니다. 이삭이 대답합니다. 아버지 그렇다면 묶어 주십시오. 그렇다면 내가 제단에 올라 갑니다. 고맙다라고 아버지가 말합니다. 이럴 때 누가 김이 팍 새겠습니까? 사단이 김 샙니다. 사단이 언제부터 김이 샌 줄 압니까? 우리가 함께 돌아온다고 말했을 때부터 김이 샌 것입니다. 그 단계 단계마다 하나님의 승리였습니다. 그렇지 그럼! 아브라함! 내가 번제물을 예비할 텐데 네가 믿어주는구나, 고맙다.라고 하셨을 겁니다. 그 다음에 이삭이 아빠, 이거 어떻게 되는 건가요,라고 질문했을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다고 아브라함이 대답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과연 그렇지!라고 무릎을 탁 쳤을 겁니다. 입증이 자꾸 됩니다. 그런데 입증이 말로만 되면 안됩니다. 어떻게 되어야 합니까? 실제적으로 입증이 되어야 합니다. 실제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제단에 올라가고 그렇기 때문에 칼을 들 수 있습니다. 내 아들이 제물이 될 수 없다라고 생각할 때에 내 아들은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내가 찔러도 안 죽습니다. 죽어도 안 죽습니다. 하나님이 다시 살려 낼 수 있습니다. 왜? 제물이 아니니까 그렇습니다. 이게  오늘 제물로 바쳐질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예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와아, 이거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그렇지요? 솔직히 말해서 이것을 입증해내는 것은, 아들을 바칠 수 있느냐 없느냐 보다도 훨씬 더 큽니다. 아들을 바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것은 잡신을 믿어도 바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까짓것 아들을 바쳐서 일이 잘 풀린다면 바칩니다. 아들 바쳐서 충성을 나타내는 것 그것 별거 아닙니다. 그거 사람들이 다 하고 있습니다. 아들 바쳐서 무엇을 맹세하는 것입니까? 아들 바쳐서 충성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아들까지라도 바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아들을 바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그것을 요구하실 리가 없습니다. 믿음을 요구하시는 것이지요. 믿음이 입증되어야 됩니다.  히11: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여기 보시면 앞으로 나올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히11: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이삭이 그냥 속아 버렸다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 여기에 입증됩니다. 이삭이 속은 게 아니라 믿음으로 야곱에게 축복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재미 있지요? 속아 버렸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자, 이제 칼을 들었습니다.   22: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22: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이것을,  네가 과연 아들을 바칠 용기가 있구나, 바칠 충성을 하는구나,라고 해석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가인스타일입니다.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나님이 아무 것도 몰랐는데 네가 하는 행동을 보니까 내가 이제야 알겠다. 내가 요새 치매 기운이 좀 있다,라고 그렇게 해석한다면 말이 안됩니다. 그렇게 써놨으니 그렇게 해석한다고 우기면 안됩니다.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라고 하는 말이 이게 무슨 말입니까? 이제 입증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제 속시원하게 사단에게도 입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한 대로, 내가 믿은 대로 입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22: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과연 여호와께서 번제물을 예비하신다는 것을 믿은 대로 과연 예비하셨습니다. 여기서 이제 끝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 생활이라는 게 충성 게임이 아닙니다. 네가 더 충성하냐, 내가 더 충성하냐, 하는 그런 식의 충성 게임이 아닙니다. 아들의 생명을 걸고라도 모든 책임을 지시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을 신뢰한다는다는 것을 입증하게 했습니다. 내가 사단에게 주장한 대로 과연 그것이 나타났습니다.  22: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여기에 수양이 있는데 어떻게 있습니까? 수풀에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수풀이 아닙니다. 잘못 번역된 것입니다.  22:13 Then Abraham lifted his eyes and looked, and there behind him was a ram caught in a thicket by its horns. Thicket는 가시와 엉겅퀴를 뜻합니다. 그것은 죄와 거짓을 상징합니다. 채소와 대칭되는 엉겅퀴는 사망의 세력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죄때문에 자기가 죄의 값으로 할 수 없이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그랬을 겁니다. 내 아들 이삭아 보아라 하나님은 반드시 예비하신다라고 했을 것입니다. 이래서 끝나는 겁니다. 여기서 Ellen.G.White가 여기에 대해서 쓴 글을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대목에서 사단은 굉장한 시도를 했습니다. 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고 이삭이 태어났습니다. 여기를 빨리 깨야 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사이를 끊고 두 사람이 싸우게 만들어야 됩니다. 그렇게 하려면 이 수법이 최고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번제로 아들을 바치라고 할 때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면 두 사람 사이가 유지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유지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이 남은 자의 명맥이 힘들게 유지되는 것입니다. 창조주를 믿는 믿음이 대대로 전해 내려간다는 게 이렇게 힘든 일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자꾸 공부해야 되는 이유가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내가 이제 믿는다,라고 그냥 그렇게 지나갈 수는 없습니다. 왜? 이것을 보면서, 아하 그렇구나, 그렇구나라고 하는 과정 속에 내 뇌신경 세포 속에서 그 믿음의 시냅스가 자꾸 굳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reinforcement라고 합니다. 재강화를 뜻합니다. 나는 이제 안다, 그것만 알면 되겠네, 그거 뭐 골치 아프게 공부해서 뭐하겠나?라고 그냥 그렇게 하지 마세요. 이러면 떨어져 버립니다. 성경 귀절을 읽고 이상하다,라고 다시 들여다보면서 기도하고 공부하고 해석하고 깨닫고 그것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볼 때 새로운 시냅스가 착착 reinforce됩니다. 시냅스가 자꾸 재연결되고 재연결되어서 확고 부동한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시대의 소망 468면부터 469까지에 걸친 내용입니다. 여러분이 부조와 선지자를 읽어보면 Ellen White는 좀 이원론적으로 썼습니다. 그래서 제가 상당히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의 소망이Ellen White가 말년에 쓴 책입니다. 신앙이 더 성숙하고 난 뒤에 썼습니다. 시대의소망에서는 완전히 다르게 써놨습니다. 천주교에서는 교황을 가리켜 infallable이라고 합니다. Infallable란 것은 무오 즉 오류가 없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Ellen White는 뭐라고 했습니까? 자기는 무오하지 않다,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겸손한 거지요. 그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나중에 출애굽기를 공부할 때 나오지만, 모세가 믿음이 충분히 자라지 않았을 때는 모세가 하나님을 굉장히 무서워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무서워한 그대로를 모세가 써놓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모세가 성숙한 후의 믿음이라고 읽으면 엉망이 됩니다. 모세도 자꾸 성숙하는 겁니다. 그렇듯이Ellen White도 성숙하게 됩니다. 그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계속해서 유대인과 아브라함의 위치와의 사이의 대조를 날카롭게 묘사하셨다. [요8:56]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자, 누구와 누구와의 대조라고 했습니까? 아브라함과 유대인들의 대조를 자꾸 예수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아브라함을 존경하니까 너희가 존경하고 아버지라고 부르는 아브라함의 믿음은 이러했다. 그런데 너희의 믿음은 이렇다라고 이것을 자꾸 대조하십니다. 즉 아브라함은 절대적 사랑을 믿었고 너희는 상대적 사랑을 믿고 있다,라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조해주셨다는 것입니다. 고마운 일이지요? [요8:56]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던 일이 언제 일이냐고 하면 이삭을 드릴 때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번제 양을 예비하신다는 것을 실제로 체험하고 보고 즐거워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내가 누구인지를 안다는 말입니다. 자기가 그 양이었으니까 말입니다.그러나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약속된 구주, 구원자를 보게 되기를 매우 바랐었다. 그는 죽기 전에 메시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매우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그리하여 그는 그리스도를 보았다.” 어디서 그리스도를 보았습니까? 모리아 산에서 봤습니다. “초자연적인 빛이 아브라함에게 비췄으며 아브라함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품성을 인정하였다.“ 그대 수풀에 걸린 수양을 끌러 내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이 임해 가지고 예수를 만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초자연적인 빛이 아브라함에게 비췄으며 아브라함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품성을 인정하였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리스도의 날을 보고 기뻐하였다.” 그러니까 그로부터 몇천 년 후에 실제로 예수님이 그 날에 못박히셨지마는 아브라함은 미리 앞당겨서 그 날을 보았다는 말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리스도의 날을 보고 기뻐하였다. 그에게 죄 때문에 당하는 거룩한 희생의 광경이 보였다. 이 희생이 아브라함 자신의 경험에서 예정되었다. 내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가서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이 그에게 주어졌다.” 이것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만났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희망의 중심이었던 약속의 아들을 희생 제단에 놓았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하여 칼을 들고 제단 곁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그는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음성을 들었다. 그 아이에게서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독자로도 내게 아끼지 않았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 이 무서운 시련이 아브라함에게 이른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날을 보고 타락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가장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하도록 당신의 독생자를 주신,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너무도 위대한 사랑을 실제로 깨닫고 체험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니까 사단은 입증해내라고 그러고 하나님은 그 입증하는 것을 허락하심으로 인하여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실제적으로 깨달아서 체험하고 알게 하기 위해서 허락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일찌기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에게 주어진 교훈 중에서 가장 큰 교훈을 하나님에게서 배웠다. 죽기 전에 그리스도를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아브라함의 기도는 응답되었다. 아브라함은 그리스도를 보았다. 그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이 보고도 죽지 않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았다. 아브라함은 완전히 복종하므로써 그에게 주어진 바 그리스도에 대한 이상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독생자를 중심으로 이때까지 어떤 인간도 할 수 없었던 위대하고 더욱 경이로운 희생을 하고 계시니 아브라함에게 보여 주었다. 아브라함의 경험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주었다.” 이 대목에서 엘렌 와이트는 구약 성경을 인용합니다. 미가서 6장 6-7절입니다. 6: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6: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그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미가 선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까? 아들을 바쳐도 소용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성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엘렌 와이트가 하는 말을 보도록 합시다.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한 말대로 22:8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이 두개를 짝 맞추면 어떻게 됩니까? 내가 천천의수양을 바치고 내 맏아들까지 바쳐도 그것은 소용이 없고 하나님이 친히 번제양을 예비하신다는 말이 같은 말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한 말대로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는 아브라함의 말에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삭 대신에 희생 제물을 준비하신대서” “그러한 구약 말씀을 읽고 그리고 하나님이 제물을 준비하실 거라는 말을 하셨고 실제로 하나님께 이삭 대신에 희생 제물을 준비하신다고 해서 자기를 위하여 스스로 속죄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알려졌고 그 인간의 속죄는 오직 하나님이 예비하신 어린 양으로 인하여만 속죄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었다. 창조주를 믿지 않는 이교의 희생 제도는 하나님께 전혀 가납될 수 없었다. 어떤 아버지도 그 자녀를 속죄 제물로 드려서는 안될 것이었다. 오로지 하나님의 아들께서만 세상의 죄악을 담당할 수 있었다.” Ellen White이 말년에 가서 이 이야기를 다시 이렇게 재해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자기의 고난을 통하여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사명을 바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들의 교만한 마음에 그토록 반갑지 않는 그것을 받아 들이려고 하지 않았다.” 즉 상대적 사랑에 파묻혀 있는 그들은 절대적 사랑을 받아 들이려고 하고 있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 유대인들은 창세기 22장의 이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습니까? 우리 조상 아브라함은 과연 훌륭하였다. 우리도 우리 조상 아브라함처럼 열심히 바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두고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해석했습니다. 그런데 그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우리들 자신도 그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Ellen White같은 선지자를 보내셔서 다시 설명할 수 밖에 없지요. 요한계시록에도 [계10:11]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라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싯점에 가서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가 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 6절에는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라고 나옵니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믿습니다,라고 의미 없는 소리만 내지르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까? 하나님은 이삭을 제물로 드리는 것을 기쁘지 않게 여겼습니다. 이삭을 제물로 바친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자기의 공로, 자기의 충성을 바친다는 겁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책임을 진다는 것을 믿는 믿음을 바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기쁜 제물이 아닙니다. 믿음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세요. 하나님께 칭찬 받기 위하여 자기의 아들도 제물로 바칠 수 있는 사람들만 하늘 나라에 모여 있다면 여러분, 거기에 가볼 생각 있습니까? 겁난 세상이지요. 그 사람들은 서로 이렇게 이야기할 것입니다. 너는 아들 하나 바쳤나? 나는 셋 바쳤다,라고 말입니다. 그런 사회가 행복한 사회일 수가 없습니다. 모든 면에서 아브라함이 아들을 바칠 만큼 하나님께 충성을 보였다는 해석은 하나님의 품성과도 맞지 않고 아무 것도 맞지 않습니다. 성경 말씀과도 맞지 않습니다. 히11:6 믿음이 없이 이 믿음 없이란 말은 무슨 뜻입니까? 자기의 충성을 갖다 바치는 것을 뜻합니다. 가인의 예배입니다. 그래서 우리들 모두의 믿음도 결국은 이렇게 입증되어야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단은 아브라함이나 이삭이 그리스도의 대속하심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그동안 많은 죄를 그들이 범해 왔기 때문에 아브라함을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브라함과 이삭에게서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어린 양이 모든 책임을 지신다는 것을 믿는 그 믿음이 입증될 수 없다는 사실이 나타나면 사단은 그들의 영혼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당신의 공의에 의하여 그러한 사단의 주장에 일리가 있을 때는 그 주장에 응하셔야만 했다. 그것이 시험을 허락하신다는 말이다. 하나님이나 우주의 다른 거민들은 그것을 확실히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아브라함의 믿음이 입증되어야 하였다.“ 사단이 그렇게 주장할 때 아브라함이 진짜 믿는지 안믿는지 하나님은 알지만 우주 거민들은 모릅니다. 그래서 우주 거민들에게도 그게 입증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입장은 입증이 필요한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생스러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은 입증의 과정입니다. “다른 우주 거민들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실히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아브라함의 믿음이 입증되어야 하였다. 이렇게 믿음이 입증되는 과정은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그 어느 누구에게도 시험거리가 되는 것이다. 만약 사단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시험은 있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승리, 아브라함의 승리, 이삭의 승리입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이러한 정말 힘든 사건을 거치면서 남은자가 오늘까지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우리 자신이 우리들의 죄값을 지불하지 않고 당신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창조주로서의 피조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시고 우리는 완전히 죄가 사하여졌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은 참으로 비합리적인 일이며 루스벨이 생각할 때에도 그것은 도저히 공의롭지도 못하고 이지에 맞지도 않고 그러한 절대적인 사랑의 표현임을 우리는 압니다. 우리도 사실 그것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우리가 우리들에게 죄지은 자들을 볼 때는 정죄하고 미워합니다. 그러함으로 우리들은 우리 자신도 실제로는 믿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나타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도 입증되어야 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실 그 날만이 아니라 매일 매일 조금씩 조금씩 우리는 입증을 해낼 때도 있고 또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주님, 사단이 최후의 입증을 요구해올 때 주님,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입증되는 그 순간이 주님에게도 승리가 되며 우리에게도 승리가 되고 모든 우주의 천사들과 거민들에게도 승리가 될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가 입증된 자로서, 실전의 경험을 가진 자로서 주님과 함께 온 우주 거민들을 위한 왕 노릇을 하게 될 때까지 주님, 저희들을 잘 지켜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