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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박사님 애 많이 쓰십니다.
건강한 모습 매일 인터넷에서 뵙고 있습니다. 졸업식 날 다짐한대로 저희 부부는 철저히 뉴스타트를 실천하였고, 두 분을 교육에 참가케 하였습니다. 폐암으로 참석한 아내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였습니다. 그렇던 중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내는 모처럼 깊은 낮잠을 잤고, 저는 그동안 마당에 만들어 세워 둔 솟대(나무막대기에 새를 만들어 얹어 놓은 것) 3개를  철거 하였습니다. 천주교 신자로써 마음이 조금 찜찜하여서 말입니다. 솟대의 철거가 완료됨과 동시에 아내가 깨어났습니다. 깨어나서 아내가 요리를 하던 중 왼쪽 등을 창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서 우는 것입니다. 너무 아파서 밤새 앓고 울며 지새웠습니다. (참고로 수술은 오른 폐를 함)
저는 어찌할 방법이 없어 "좋으신 하느님" 노래만 밤새 불렀습니다.
아침에 동이 트니 통증이 조금 우선하더니 점차 괜찮았고, 화요일엔 정상적으로 등산도 하였으며, 오늘은 평상시와 다름이 없습니다.
혹시 솟대에 마귀나 사탄이 있다가 철거하니까  행패를 부린 것은 아닌지 해서 질문 드립니다. 그런 일도 있을 수 있는지요?
바쁘실 텐데 죄송합니다.
                           69기 졸업생 깁정곤 드립니다.



우선 그 통증의 의학적 원인이 있는 것인가를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통증이 현대의학인 근거가 전혀 없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유전자의학을 배우면 과학적으로 나타나는 진실인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유전자는 글자이기 때문에 모든 유전자를 가진 생명체들은 뜻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이 우주에 생명을 주는 진선미의 뜻이 존재하듯이 그 정반대의 사망의 뜻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진리에 반대하는 거짓의 뜻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뜻(의지, 의도)를 가진 존재란 인격과 지능을 가진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랑이며 그 사랑 속에 진선미가 가득하지요. 그리고 그 사랑은 에너지이며 이 에너지는 유전자들을 지혜롭게 작동시키어 생명현상을 일으키는 생명에너지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반면에 이 생명에너지를 막는 사망의 에너지도 존재하여 유전자들에게 사망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것을 우리는 뉴스타트 의학에서 잘 배웠습니다.


만약 그 통증을 현대의학적인 차원에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면 아직도 과학적 차원이 충분히 밝혀 낼 수 없는 사망에너지 차원의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 사망적인 에너지의 본체가 루스벨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루스벨이 사망의 정체임을 설명하는 강의는 성경공부 자료실로 들어가셔서, 제 7기 성경과 과학 특별 세미나에서 ‘강의 2. 창조와 남은 자’를 클릭하여 보시면 중반부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루스벨이 하나님의 원수를 사랑하라 라고 하시는 “절대적인 사랑”에 반기를 들고, 사랑에는 한계가 있어야 한다며 “조건부 사랑” 혹은 “상대적 사랑”을 주장하였을 때에 많은 천사들도 동조하였음을 성경은 나타내고 있지요. 그 루스벨을 성경은 사단(대적자라는 뜻)이라고 부르며, 그 사단을 동조하였던 천사들을 귀신들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귀신들은 인간이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을 너무나 싫어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인간들을 하나님의 진리로부터 분리시켜서 사망으로 이끌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이 우주의 사망의 영들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을 따르는 영들은 생명의 영, 또는 진리의 영들이라고 부를 수 있지요.


님께서 뉴스타트를 배우시고 나서 이 생명의 영에 대하여 확실한 과학적인 인식을 하셨고 그리하여 사모님과 함께 하나님의 편에 서시기로 결심하신 것을 저는 잘 압니다. 사단(마귀)은 이 사실을 참으로 받아드리기를 싫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편에서는 님의 부부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셨다는 것을 님의 부부께서 뉴스타트의 길을 실질적으로 선택했다는 진실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님께서 뉴스타트를 하시기 전에 이미 자기의 거짓의 영에 이끌리어 무속적인 믿음이 발로되어 ‘솟대’를 세우고 거짓의 영들에게 빌었다는 그 과거의 사실을 하나님께 내어 보이면서 님의 부부는 하나님에게 속한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들에게 속하였다고 주장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님의 깊은 마음속에 더 이상 사단의 무속적인 것에 의지하지 말게 하시기 위하여 님에게 그 솟대들을 제거하고 싶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님께서는 그 하나님의 생명적인 진리의 제의를 받아드려서 그 솟대들을 제거하셨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승리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실제로 영광을 돌리시는 통쾌한 행위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님께서 세우신 솟대를 빌미로 하여 사단이 님의 부부를 시험해보기로 하나님께 청구한 것입니다. 사단이 베드로를 시험해볼 것을 청구하였던 것처럼 말입니다. 뉴스타트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확실히 이해하시고 의존하시기 전에 솟대를 세우셨다는 것은 님께서 거짓의 세력에 어느 정도 끌리신 증거이기 때문에 사단은 그 증거를 하나님께 제시하면서 다음과 같이 님의 부부를 시험하기를 청구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허락하셨습니다. 그 허락하신 이유는 첫째, 사단의 청구하는 이유가 정당한ㅇ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그 시험을 어떻게 극복하시느냐로 사단의 주장이 옳은지 하나님의 생각이 옳은지가 온 우주에 나타나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주장에 어떤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한 하나님께서는 강제적이나 독재적으로 그 청구를 묵살하실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독재적으로 사단의 요구를 묵살하시면 그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하나님의 품성에도 맞지 않고, 따라서 공의가 바로 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님을 믿으셨습니다. 님께서 베드로처럼 사단에게 패배하시더라도 님께서는 베드로처럼 곧 하나님께 돌아오실 것을 믿으셨던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이토록 부족한 우리들을 믿어주신답니다.


그 청구의 내용은, 그 솟대를 님께서 제거해버리고 나서, 부인에게 사단이 다시 통증을 주면 두 분 중에 어느 한분이라도 그 통증이 솟대를 제거했기 때문에 귀신이 분노해서 통증을 다시 준 것으로 생각하고 그 제거했던 솟대를 다시 세운다면 통증이 없어질 것이라고 믿고, 사단이 원하는 대로 솟대를 실제로 다시 세우시게 되면 그 결과 사단이 통증을 제거해주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님들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헛것에 불과하며 위선이라는 것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사단은 님들이 아직도 자기(사단)에게 속하여 있다는 것을 다시 증명해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사실 사단은 자기의 생각이 틀림없이 옳다고 그렇게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님들은 그러한 사단의 시험에 굴복하시지 않았습니다. 정말 저의 마음은 기쁩니다. 밤이 새도록 님께서는 좋으신 하나님을 부르시며 하나님께만 의존하셨습니다. 사단은 결국 묵사발이 된 셈이죠. 뉴스타트 후에 님의 부부는 확실히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를 비상대책으로, 행동으로 영들의 세계에 확실히 보여준 셈입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충분하지 아니하냐? 저 김 정곤 네는 나의 자녀들이야, 확실하지? 이제 내가 명하노니 그들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고 물러나거라! 내가 그들을 보호할 것이고 내가 그를 치유하리라”

이렇게 하여 님의 부인은 다시 회복되신 것입니다.


[눅22:31]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사단은 베드로를 두려움으로 사로잡아서 자기와 예수님은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세 번 부인하도록 하여 베드로를 예수님으로부터 분리시키려는 목적으로 베드로(시몬)를 시험하겠다는 청구를 예수님께 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험의 청구를 예수님께서 받아드렸다는 사실을 사전에 베드로에게 알려주시는 장면입니다. 실제로 베드로는 그 시험에 패배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예언하신대로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약속하신대로 그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베드로를 위하여 기도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미 베드로가 자기를 세 번 부인한 사실을 아시는 예수님은 그 약속하신 기도를 하시면서 자기를 모른다고 세 번 부인 한 베드로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 주님의 눈빛에는 전혀 분노의 기운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사랑스러운 눈으로 죄책감에 싸여 있는 베드로를 쳐다보셨습니다.


그야말로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 넘치는 순간이었지요. 그 순간 베드로는 또 다시 참으로 믿음 없는 자신의 영적상태를 절감했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믿으시며 오래 참으시며 성내시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느끼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의 싸늘하고 어둠 침침 했던 죄책감은 그리스도의 따스하고 포근한 사랑의 빛으로 눈 녹듯이 녹아버렸고 그의 마음은 빛으로 가득했습니다.


베드로는 돌이켰고 그의 믿음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감사의 눈물로 하나님께 자기의 믿음 없음을 회개하는 통곡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다시 맞이했습니다. 돌아 온 탕자를 반갑게 맞아드리는 그 아버지처럼.


하나님께 님의 부부는 자랑스러운 승리를 안겨 드렸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하나님과 사단의, 선과 악의 대 쟁투 속에 살고 있습니다. 설령 부인님의 통증이 의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 경우 역시 이 대 쟁투의 결과라고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창조 이후 인류의 역사 역시 이러한 대 쟁투의 역사입니다. “대 쟁투”라는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군요. 필요하시면 사무실로 전화하셔서 문의하시면 보내드리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님의 신앙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님께서 이 일을 저에게 질문해주신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님의 신앙의 성숙을 위하여 질문을 주시게 하셨고 또 저에게 지혜를 주셨고 이러한 답 글을 쓰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님들도, 그리고 저 자신도 감사해야 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사모님의 회복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진정한 참 진리를 발견하시는 것입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진리 속에 게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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