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르는 물처럼/이소연 ~
물처럼 부드러운 말 또 있을까
뜨겁게 마셔도 시원하게 적시는 따뜻한 말
차가울수록 단단해지는 투명한 말
추우면 추운 대로 더우면 더운 대로
안개에서 빙산까지 이름도 다양하네
물에서 태어나 물과 한 몸인 생명들 중에서
혈관처럼 내부를 흐르지 않는 것이 없고
사계절을 돌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으며
이슬에서 바다까지 모습도 다양하네
물처럼 우리도 모여서 하나가 될 수 있다면
흐르는 물처럼 낮은 데로 걸어갈 수 있다면
나를 버리고 그가 될 수 있다면
사랑의 듀엣 (남양우 와 이재숙) 의 활약에 뜨거운 박수을
보냈니다. ----- 시드니 참사랑회 회원일동
노래 잘 하세요... 다 녹음하여 인터넷 공간에 띠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