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4시에 가보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by 박용범 posted Nov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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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John의 결혼식에 꼭 가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못갔습니다.
그시간 위기에 처해있던 한가정을 상담하면서 선한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있었네요.
그래서 그곳에 가보지 못했지만 한편으론 이미 있는 가정이 새로와졌기에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며 John도 이해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꾸민 가정이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아름다운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신부님께 잘해주세요.
낯설고 물설은 곳에서 잘 적응할수있도록 도와주시고 세대차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세요.
그래서 제2의 닭살 부부가 되길 기대합니다.
아마도 닭살부부가 되긴 좀 어렵겠죠?(성격탓으로..)
그러나 둘만있을때는 닭살 부부가 되세요.(ㅎㅎ)
다시한번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과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