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HE PASSION OF THE CHRIST를 보았어요

by 써니 posted Mar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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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영화 THE PASSION OF THE CHRIST(그리스도의 수난)를 보았어요.

언어는 라틴어를 사용하고 있었고..화면의 자막에는 영어로 표기되어 나왔어요.

평소에 영어 성경을 열심히 읽어서 그런지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예수님을 그렸던 영화들 중에서 가장 realistic하게 돌아가시기 전의 12시간의

마지막 장면들을 그린 것 같아요. 정말 그렇게 돌아가셨을 것 같은 장면들이었지요.

veritas(what's the truth?)라는 말을 본디오 빌라도가 JESUS CHRIST에게 되묻는 장면....

로마 군병들이 목수 예수님을 땅바닥에 쓰러 뜨린 다음에 예수님의 양팔을 벌려 나무 형틀에 갖

다 대는 모습, 한 사람이 무릎으로 팔뚝을 누르고 대못으로 손을 누르고..군병들이 망치로 대못

을 내려 치려는 순간...

탄식과 신음 소리들이 관중 석에서 흘러 나왔고..많은 사람들이 숨죽여 울고 있는 소리들이 들렸

어요.

평소에 시몬 베드로는 꼭 그렇게 생겼을 것 같은 배우가 그 역을 맡았고 요한도 정말 요한 같은

모습의 배우였어요,

영화를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죄사함(forgiveness of sins)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

었습니다. 죄가 무엇인지..그리고 용서한다는 것은 어떤 것이 진정한 용서인지를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경에서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표현하시는 사랑의 능동적 표현법에 대해서

도.....결코 우리의 잘못을 우리의 것으로 돌리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용서!!


이 영화....보세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을 영화를 통해서 조금 맛보았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써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