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빠지게 박사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김동석씨의 부탁입니다

by 김부덕 posted Oct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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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루게릭 병을 가진 김동석입니다
손목에 손가락에 힘이빠져 직접말씀을 드리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만 이렇게 부탁을
드려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뉴스타트를 한지 2개월이 되어가면서 전혀 몰랐던 하나님의 사랑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우선 루게릭 병에 대해 박사님께 다녀온 조장로님 또 여러 집사님들 통해
듣고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박사님 처음엔 잘 걷지도 못할정도로 허리와 다리에 힘이빠졌습니다
지금은 평지를 걷고 얕은 산에도 다닐 정도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팔에 힘이 빠져 나가는 느낌이 있는데 병원에서는 운동을 무리해서 하지말라
했습니다만 박사님은 그래도 운동을 해야한다라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옆에서들
전해주셔서 교회바닥을 기어다니면서 팔 운동을 해 보았습니다

그 다음날 예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뻐근함이 느껴졌습니다
감각이 생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박사님 이 반응이 정말 세포가 살아나서 느껴오는 좋은 반응인지요?
운동은 계속 해야하는가요?
박사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