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의 고견 꼭 부탁올립니다.

by 박다니엘 posted Feb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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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집사람은(40세) 현재 대장암(S상 결장암)이 간에 전이된 것이 06년말 발견 되었고, 07년 1월 5일 수술을 하여 대장과 간의 종양부위를 절제한
상태입니다. (수술시, 원래 담석이 있어, 쓸개도 제거하였고, 향후 예방적
차원에서 난소 2개도 제거했습니다.)
항암치료전(2월2일) CT/MRI/PET 검사를 하였고, 현재 종양 소견은 없습니다. (물론 아주 작은 암세포는 CT 상에 나오지 않는 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박사님의 항암제에 대한 글을 읽고 고민하다가, 그리고 다른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이 어려워- TV에서 신생혈관 억제제에 대해 방영도 하고 하여-
2월 5일 현재 항암 1차 치료(avastin + 5-fu + oxaliplatin + LV) 받았고, 뉴스타트 + 면역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12 cycle (2주
간격)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처럼, 환자가 수술 혹은 항암치료를 받을 만한 상태인 경우에는 이를 안받고 뉴스타트에만 의존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가족들 설득도 잘 안됩니다.)  이런 경우 항암치료를 일단 시작은 하게 되는데, 항암치료를
받기 시작하면 뉴스타트 요법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환자가 항암치료 full cycle을 받기 힘들어 하는 경우 혹은 저의 경우처럼 항암제의 부작용을 잘 알고 있어 가능하면 조금만 받게 하고, 뉴스타트를 열심히 하고 싶은데, 저의 경우 처럼 일단 항암제 치료를 시작한 경우 어느 정도까지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요? (개인적으로는 환자 백혈구 수치와 몸 상태를 보아가면 Max. 6 cycle 받고 stop하고, 전적으로 뉴스타트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가족들을(가족중에 의사도 있습니다.) 설득할려고 합니다. (물론
아시다시피, 임상 자료 상에는 12 cycle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꼭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가족들 설득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집사람을 꼭 치유하고 싶은 남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