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책/희대의 소망/이희대 암센터소장

by 예원혜 posted Mar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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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란 무엇인가. 암은 과학적으로나 철학적으로도 '탐욕'이다 '성장과 죽음을 반복해야 하는 세포가 죽지 않고 끊임없이 자라나는 것'이 바로 암세포이기 때문이다.
다발성 전이암 4기, 열 번의 재발을 이겨내고 있는 이희대 교수(영동 세브란스 병원)가
최근 내놓은 책, <희대의 소망>이 규정한 암세포 본질이다.
하지만 욕심 없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때문에 "정상적인 사람도 하루에
수 백 개 이상의 암세포가 생겨나지만,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이기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그래서 암도 만성 질환이란 '진단'이 가능하다. 그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에 걸리면
평생 약을 먹으며 조절하듯이 암도 그렇게 조절이 필요한 질병"이라고 강조한다.
이와 같은 '진단'은 특히 암환자들이 주목할 만 하다. 그들에게는 의학적 치료와 함께
'공포'에 맞설 수 있는 '희망'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상인에게도,

'나'에게도 존재하는 '암'을 '부정'하기보다 '긍정'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 태도라는 것이 이 교수의 주장이다.

"암세포야, 넌 그냥 말썽만 피우지 말고 살아라. 넌 너대로 살고 난 나대로 살면 되는 거지.
내가 너한테 전세를 준 것 뿐이야. 네가 아무리 커져도 주인은 될 수 없어. 암세포에게

전세를 줬다고 생각하자 모든 게 달라 보였다. 그제야 내 몸에서 몰아내야 할 것은 나를 절망으로 이끌려는 생각, 내 마음의 부정적인 생각인 것을 알았다." <본문 중>

결국 마음이 몸을 움직인다. 그럼 '몸을 움직여야 한다'. 암 환자 중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 때문에 불면에 시달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 교수의 '하루 1시간 운동' 권고는 여러모로 귀 기울일 만 하다.

"운동을 하면 힘이 생겨서 정신적인 위로가 될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면역 세포가
많이 자라나 암 예방에도 좋고, 또 잠도 잘 자게 되는데, 잠잘 때 새로운 세포가 자라나기 때문에 건강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암 예방과 치료에 있어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이 교수는 "이전의 라이프 스타일이 결국 암을 가져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암세포의 본질이 바로 '탐욕'이기 때문이다.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란 질문에 대한 이 교수의 답이 간단한 이유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욕심을 계속 부릴 때,
우리 세포는 서서히 암세포로 변할 수 있습니다."

"정상인도 하루 수 백 개 암세포 발생"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라"
따라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야 한다.
'암세포야, 넌 그냥 말썽만 피우지 말고 살아라.
넌 너대로 살고 난 나대로 살면 되는 거지. 내가 너한테 전세를 준 것 뿐이야.

네가 아무리 커져도 주인은 될 수 없어'. 암세포에게 전세를 줬다고 생각하자 모든 게 달라 보였다. 그제야 내 몸에서 몰아내야 할 것은 나를 절망으로 이끌려는 생각, 내 마음의 부정적인 생각인 것을 알았다.

신체의 어느 부분이든지 문제가 있으면 즐겁지 않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 힘이 생겨서 정신적인 위로가 될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면역 세포가 많이 자라나 암 예방에도 좋다. 실제로 나이가 들어 몸이 불편해져도 끝까지 걷는 노인들과 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들을 비교해 볼 때, 운동을 한 노인들이 좀 더 오래 산다.

운동은 자신감을 가져다주며, 치료의 실마리도 풀어준다.
운동을 하면 잠도 잘 자게 되는데, 잠잘 때 새로운 세포가 자라나기 때문에 건강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

날마다 1시간씩은 꼭 운동을 해줘야 한다. 집 주위 산책로를 걷거나, 아니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낮은 산을 오르면 좋을 것이다.
치료가 잘 되고 정기 검사 결과가 완벽하더라도,
자신의 생활로 돌아갈 때 환자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이전의 라이프 스타일이
결국 암을 가져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바로 암을 예방하는 길이다. 사람들은 묻는다.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은 간단하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다.하루하루 욕심을 계속 부릴 때 우리 세포는 서서히 암세포로 변할 수 있다.

★이희대 박사 ‘암과의 싸움’★

2003년 1월 대장암 2기 판정. 직장과 대장 연결 부위 수술.
6월 간, 뼈로 암세포 전이. 4기 판정
항암제, 방사선 치료 시작
11월 간 등 다른 부위에 암세포 전이. 간 절제 수술
2004년 2월 간 전이 재발. 암 치료 포기
3월 유서 작성. 죽음 준비
6월 암 검사. 희망적 결과
7월 간 절제 수술
8월 골반 방사선 치료
9~11월 암세포 증식 속도 느려짐
2005년 6월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취임
8월 대장암 수치 증가. 골반 뼈 제거 수술
9월 골반 뼈 방사선 치료
2006년 1월 간암 재발. 간 절제 수술
5월 방사선 치료 재개
8월 암 세포 활동량 줄어듦
2007년 4월 방사선 치료
2008년 5월 방사선 치료(골반) 이후 암 재발 없음

★암 이기는 방법★
-야채 위주의 식이요법
-매일 30분 땀 날 정도로 걷기
-좋아하는 노래 부르며 마음 편하게 먹기
-암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