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악인들의 큰 무리...네로,네로의 어머니...

by 장동기 posted Aug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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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성안에 있는 구원받은 무리들 중에는

그리스도의 사도들,

용감한 바울,

열심 있는 베드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사랑을 받은 요한,

그리고 진실한 마음을 가진 형제들과 많은 순교자의 큰 무리가 있다.

 

그러나 성벽 밖에는

일찍이 그 사람들을 박해하고, 투옥시키고, 살해한 자들이 각종 비루하고 가증한 자들과 함께 있다.

거기는 한 때 그리스도인들을 고문하고, 그들의 극심한 고통을 보고 악마적 기쁨을 느끼던

잔인무도한 네로도 있다.

그는 자기가 괴롭히고 죽인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제 예수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다.

 

네로의 어머니도 거기서 자기가 한 일의 결과를 목격한다.

그는 자기의 아들에게 유전된 악한 품성

그리고 자기의 감화와 모본으로 말미암아 과격해지고 그릇되게 조장된 감정이

어떻게 세상을 떨게 한 범죄의 열매를 맺었는지를 알게 된다.

 

성밖에는 또한,  말로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 백성들의 양심을 지배하기 위하여,

고문대, 투옥, 화형주 등을 사용한 중세천주교의 지도자들과 주교들이 있다.

하나님보다 자신을 높이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율법을 변경하고자 한

교만한 교황들도 악인들중에 있다.

 

이 거짓된 교회의 교부들은 하나님 앞에 불가불 청산해야 할 일이 있다.

그들은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율법에 참으로 마음을 많이 쓰셨다는 사실과 

그 율법을 범한 자를 결코 무죄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닫는다.

 

그들은 예수께서 당신의 고난당하신 백성들과 마음을 같이 하신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그들은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 25:40)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사실임을 알게 된다.

 

모든 악인들은 하늘 정부에 대한 대반역이라는 죄목으로 하나님의 법정에서 심판을 받는다.

그들은 그들의 소송에 대하여 탄원할 것이 전혀 없고, 핑계할 것도 없다.

그들에게는 영원한 사망의 선고가 내려진다.

 

죄의 삯은 고상한 자립과 영원한 생명이 아니고

노예와 파멸과 사망임이 이제 모든 사람에게 입증된다.

악인들은 그들의 반역의 생애를 통하여 무엇을 잃어버리게 되었는지 깨닫는다.

영원한 영광의 심히 중한 것이 일찍이 그들에게 주어졌지만 그들은 그것을 거절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얼마나 부러워할 만한 것이 되어 있는가?

잃어버린 자들은 부르짖는다.

“이 모든 것을 우리는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자진하여 그것들을 멀리하고자 했다.

아, 얼마나 이상한 것에 열중했던가! 우리는 평안과 행복과 영광을 불행과 수치와 절망과 바꾸었다.”

 

모든 악인들은 그들이 죽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들의 생활로써 “우리는 이 예수로 왕 삼는 것을 원치않노라”고 선언했던 것이다.

악인들은 마치 정신 나간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아들의 대관식을 주목한다.

 

그들은 주님의 손에 그들이 멸시하고 범한 하나님의 율법의 돌비(=십계명)가 쥐어져 있는 것을 본다.

그들은 구원 받은 사람들이 경이와 환희와 찬송의 소리를 높이는 것을 본다.

그 음조의 물결이 성 밖에 있는 무리들에게 퍼져나갈 때,

악인들까지도 한 음성으로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계 15:3)고 외치면서 엎드려 생명의 왕께 경배한다.

 

사단은  예수의 영광의 모습을 보고 마비된 것처럼 보인다.

한 때 덮는 그룹(=천사장)이었던 사단은 타락했던 당시를 생각한다.

빛나는 스랍,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었던 천사장이  어찌하여 변화되고, 어찌하여 타락하였는가!

그는 일찍이 존경받던 회합에서 영원히 제외된다.

 

사단은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있는 다른 천사가 하나님가까이에 서 있는 것을 본다.

사단은  키가 크고 위엄 있는 한 천사가 그리스도의 머리에 면류관을 씌워 드리는 것을 본다.

그는 자기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그 천사의 높은 지위가 그의 것이 되어 있을 것임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