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께서 홍수로 사람들의 수명을 단축시킨 이유는 다음 세가지입니다.
1.사람들을 더 살게해봤자, 어차피 마음을 돌이키지 않을 것을 아셨기때문에,
살게 할 의미가 없었습니다.
2.세월이 흐르면, 의인들마저 악인들의 영향을 받아 타락해서
의인이 한 명도 없게될 것이기때문에, 그전에 의인들을 악으로부터 보호해야했습니다.
(의인이 한 명도 없게되면, 지구역사를 더 이상 진행시킬 이유가 없어지죠)
3.죄의 결과가 사망이라는 교훈을 줌으로써,
홍수후에 태어날 사람들이 죄를 멀리하게하기 위함입니다.
노아홍수직전 지구의 상황이 다음 글에 잘 나와 있습니다.
<노아의 시대에 지구의 천연계는, 처음 창조때와 비교하여 외관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았다.
쇠퇴의 분명한 징후들이 있었지만,
땅은 여전히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인하여 풍부하고 아름다웠다.
언덕들에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가지들을 지탱해 주는 장엄한 나무들이 무성하였다.
정원과 같은 넓은 평야는 신록으로 향기로웠다.
땅의 열매들은 매우 다양하였으며 거의 무한정으로 종류가 많았다.
나무들은 크기와 아름다움과 완전한 균형의 면에 있어서
지금의 어떤 나무보다도 훨씬 우월하였으며,
그 재목은 나뭇결이 치밀했으며, 거의 돌처럼 단단하였고 내구성이 돌 못지않았다.
금, 은과 보석들이 풍부하게 있었다.
인류는 아직도 그 초기의 활력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었다.
아담으로부터 수 세대가 지났을 뿐이어서, 사람의 수명은 아직도 백년을 단위로 헤아렸다.
비상한 계획력과 실행력을 가졌던 그 장수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봉사하는 데 헌신하였더라면,
그들은 세상에서 창조주의 성호를 찬양의 대상으로 만들었을 것이며,
창조주께서 그들에게 생명을 주신 목적을 달성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하는 데 실패하였다.
신장과 체력이 탁월하고, 지혜가 걸출하고,
가장 정교하고 놀라운 일들을 고안하는 데 재간이 있는 거인들이 많았다.
그 거인들은 죄악을 엄격하게 제어하지 않았기때문에,
그들의 재간과 정신적 능력에 비례하여 그들의 죄악도 컸다.
하나님께서는 홍수 전에 살았던 이 사람들에게 풍요한 선물을 많이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의 선물을 자신들을 영화스럽게 하는 데 사용했으며,
그들의 애정을 선물들을 주신 분에게가 아닌 선물들에만 둠으로써 그것들을 저주로 만들었다.
그들은 금·은·보석과 가장 좋은 목재를 써서 그들 자신을 위하여 주택을 건축하였고,
그들의 가옥을 가장 공교한 솜씨로 아름답게 꾸미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앞지르려고 노력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교만한 마음의 욕망을 만족시키기만을 추구했으며, 쾌락과 사악의 길에 빠졌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 그들은 얼마 있지 않아 그분의 존재까지 부인하기에 이르렀다.
그들은 하나님 대신에 천연계를 숭상하였다.
그들은 천재적인 인간을 찬미하고, 자신의 손으로 만든 작품을 숭배하였고,
자녀들에게 아로새긴 우상에게 절하라고 가르쳤다.
푸른 들과 보기좋은 나무그늘아래 그들은 우상들의 제단들을 쌓았다.
일 년 내내 잎이 무성했던 넓은 숲들은 거짓 신들을 예배하는 데 바쳐졌다.
그곳은 조각한 우상들로 장식되었으며,
사람들의 육감적 욕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들을 우상숭배에 참여하도록 유혹하였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그들의 지식 밖에 두고, 그들이 상상해서 만든 피조물들을 숭배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로 그들은 점점 더 타락하게 되었다.
시편 기자는 우상숭배가 그 숭배자에게 끼치는 결과를 이렇게 묘사한다.
그는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시 115:8)라고 말한다.
바라봄으로 변화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의 법칙이다.
사람은 진리와 순결과 거룩함에 대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념 이상으로 높아지지 않는다.
만일 마음이 보통 인간성의 수준 이상으로 높여지지 아니하고,
그것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혜와 사랑을 명상하도록 높여지지 않는다면,
사람은 계속적으로 점점 더 타락하게 될 것이다.
우상숭배자들은 그들이 믿는 신들의 성격이 타락한 사람과 비슷할거라고 생각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상숭배자들의 품성은 죄악된 인간성의 수준까지 저락되었다.
그런 결과로 그들은 더럽혀졌다.(그들은 신을 그리스로마신화의 신들과 비슷하게 생각했네요)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창 6:5, 11).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당신의 계명을 생애의 법칙으로 주셨으나,
그분의 율법은 범해졌으며, 그 결과 생각해 낼 수 있는 온갖 죄가 나타났다.
사람들의 사악함은 공공연하고 담대하였으며,
압제받는 자들의 고통이 매우 심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와는 반대로 일부다처가 매우 일찍이 시작되었다.
주께서는 아담에게 한 아내를 주심으로 그것에 관한 당신의 규칙을 보이셨다.
그러나 타락한 후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악적인 욕망을 따르기로 선택하였다.
그 결과로 범죄와 비참하고 불행한 일이 신속하게 증가하였다.
결혼 관계나 재산의 소유권도 존중되지 않았다.
이웃의 아내나 소유물이 탐이 났을 때 누구든지 폭력으로 빼앗았으며,
사람들은 그들의 난폭한 행위를 으스대며 자랑했다.
그들은 동물을 죽이는 일을 낙으로 삼았다.
그리고 육식을 함으로 그들은 더욱더 잔인하고 피에 굶주리게 되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들은 인간의 생명을 놀랍도록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었다.
세계는 그 초기에 있었으나, 죄악은 매우 깊고 널리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