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예수

by 장동기 posted Aug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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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모는 가난하여 그들의 매일 수고에 의지하여 그날그날을 살아갔다.

예수께서는 빈곤과 극기와 궁핍을 잘 아셨다.

이 경험이 그분에게는 한 방벽이 되었다.

그분의 부지런한 생애에는 시험을 이끌어 들일만 한 한가한 시간이 없었다.

 

부패한 교제를 위한 길을 터놓는 목적 없는 시간이 없었다.

그분께서는 할 수 있는 대로 시험하는 자가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닫았다.

돈이나 오락이나 또는 칭찬이나 비난도 그릇된 행동에 동의하도록 그분을 유인할 수 없었다.

그분은 악을 식별하는 일에 지혜로웠으며, 그 악을 대항하는 일에 강하셨다.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살았던 사람 중에서 유일하게 죄 없는 분이셨다.

그러나 그분은 거의 30년을 나사렛의 사악한 사람들 가운데서 사셨다.

이 사실은 흠 없는 생애를 살자면 장소, 재산, 번영에 의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 견책이 된다.

시험, 빈곤, 역경이야말로 순결과 확고부동함을 계발시키는 데 필요한 수련이다.

 

예수께서는 시골집에 사시면서 가사를 돌보는 일에

자신의 역할을 신실하고 기쁜 마음으로 행하셨다.

그분은 전에는 하늘의 사령관이었으며 천사들은 그분의 말씀을 이행하기를 즐겨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분은 자원하는 종이 되고 사랑스럽고 순종하는 아들이 되셨다.

 

그분은 기술을 배우고 몸소 요셉과 같이 목공소에서 일하셨다.

그분은 보통 노동자가 입는 검소한 옷을 입고

비천한 작업을 위해 내왕하면서 그 작은 마을의 거리를 오르내리셨다.

그분은 자신의 부담을 경감시키거나 수고를 덜기 위해 당신의 신성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셨다.

(신성의 능력은 오직 타인의 유익을 위해서만 사용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유년과 청소년 시대에 일을 하심으로 심신이 계발되었다.

그분은 체력을 무모하게 사용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기에 알맞은 그런 방법으로 체력을 사용하셨다.

그렇게 하신 것은 각 방면에 최선의 일을 행하시기 위해서였다.

 

그분은 연장을 다루는 일에도 서툴게 되기를 원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품성이 완전하셨던 것처럼 일꾼으로서도 완전하셨다.

그분은 당신의 모본을 통해 근면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며

일은 정확하고 철저하게 행하여야 할 것과 이러한 노동은 고귀한 것임을 가르치셨다.

 

청소년들에게 쓸모 있는 손이 되도록 가르치고  인생의 부담을 나누어지도록 훈련시키는 활동은

신체를 강하게 만들어 주며 모든 기능을 계발시킨다.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유익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어떤 일을 찾아서 행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노동을 축복으로 지정하셨는데

오직 부지런한 일꾼만이 인생의 참된 영광과 기쁨을 발견한다.

부모의 부담을 분담하면서 가사에서 맡은 일을 즐겨 감당하는 유년들과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인정하심이 신실한 보증으로 임한다.

이러한 자녀들은 가정으로부터 나가서 사회의 유용한 일원이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지상 생애 동안에 언제나 열심으로 일하셨다.

그분은 많은 것을 기대하셨으므로 많은 것을 시도하셨다.

예수께서는 자기를 따른다고 자칭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수고와 책임을 회피하지 않으셨다.

많은 사람이 연약하고 일에 능숙하지 못한 까닭은 이러한 훈련을 회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비록 그들이 귀하고 사랑스런 특성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난관에 봉착하거나 곤경을 극복하여야 할 때에는 무기력하고 거의 무익하여진다.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신 과단성과 활력, 품성의 견고함과 능력은

그분께서 견디신 것과 같은 훈련을 통하여 우리에게서도 계발되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가난한 자의 처지를 맛보셔서 가난한 자의 근심과 고난을 잘 아셨으므로

모든 비천한 일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실 수 있으셨다.

예수의 생애의 교훈에 대한 참된 개념을 가진 자들은 결단코 계급의 차별이 있어야 한다거나

부자는 유덕한 가난한 자보다 더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일을 즐겁고 재치 있게 행하셨다.

그분은 결코 하늘 사물을 생각할 시간이 없을만큼 세상의 관심사에 몰두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자주 시와 하늘의 노래를 부름으로 마음속에 있는 기쁨을 표현하셨다.

나사렛의 동민들은 그분이 음성을 높여서 하나님께 찬송과 감사를 올리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그분은 노래로써 하늘과의 교통을 유지하셨다.

 

그분의 동료들은 일로 피곤하다고 불평할 때

그분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멜로디로 원기를 얻었다.

그분의 찬미 소리는 악한 천사들을 쫓아버리고 향연처럼 그 장소를 향기로 채우는 듯하였다.

그분의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인 자들의 마음은

그들의 지상의 나그네 생활에서 떠나 하늘 본향으로 이끌려 갔다.

 

나사렛에서 은둔 생애를 하신 온 기간에 그분의 생애에서는 동정과 친절의 조수가 흘러나왔다.

연로한 자나, 슬퍼하는 자나, 죄 짐을 진 자나, 순진한 기쁨 속에서 즐겨 노는 어린이나,

숲 속의 작은 피조물들이나, 무거운 짐을 실은 참을성 있는 짐승을 무론하고

모두 그분이 계심으로 더 행복해졌다.

 

능력의 말씀으로 우주를 붙들고 계셨던 그분께서

상처를 입은 한 마리의 새를 살리시려고 몸을 굽히시곤 하셨다.

그분의 주목을 끌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었으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봉사하지 않으신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분을 둘러쌌던 소망과 용기의 분위기는 그분을 모든 가정에서 축복이 되게 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과시를 피하셨다.

나사렛에서 사시던 온 기간에 그분은 결코 이적을 행하는 능력을 나타내 보이지 않으셨다.

그분은 높은 지위를 구하지 않았으며 아무런 칭호도 받지 않으셨다.

 

그분의 조용하고 단순한 생활,

그리고 그분의 유년 시절에 관하여 성경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까지도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준다.

아이의 생애는 조용하고 단순할수록,  곧 인위적인 흥분에서 떠나고 자연에 조화될수록

심신의 활력과 영적 능력에 더 유리하다.

(아이를 컴퓨터나 티비앞에 두기보다는 천연계와 친해지도록해야 심신이 건강하고 행복해집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분의 유년 생애의 교훈은 주목하지 않고 지나치면서

공생애 기간에 대하여 관심을 집중시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분이 모든 유년들과 청소년들의 모본이 되신 곳은 바로 그분의 가정 생활에서였다.

 

그분은 생애의 평범한 일들 가운데서

하늘 아버지를 기쁘게하고 명예롭게하며 영광돌리기 위하여 생애하셨다.

그분의 사업은 

일용할 양식을 얻기위하여 수고하는 노동자의 천한 직업을 신성하게 하심으로 시작되었다.

그분은 목수대에서 일하던 때나 후에 군중을 위하여 이적을 행하던 때를 막론하고

똑같이 하나님의 사업을 행하고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