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사님께 ?

by 하영훈 posted Feb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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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박사님...(^.^)
42기 세미나 다녀온지 이틀밖에 안지났는데
벌써부터 즐거웠던 시간들이 그리워 집니다.
모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어제 그동안 보살펴 주셨던 주치의 선생님께
작별을 고하고자 다짐하고 찾아 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치료전과 치료후 사진을 보여주며
암세포가 전혀 보이지 않고 사라졌는데 "왜 입원 안하고
말을 안듣느냐고 다그치길래 전 당황 했습니다."
옆에서 누님이 자신있게 대답해라고 하여 "그만두겠습니다"
하고 3개월에 한번씩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잘했는지요 ? 제게 용기를 주십시요 !
그리고 암세포가 사라진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집으로 오는길에 둔네 뉴스타트 휴양원에 들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휴양 하시는 분들이 아무도 없더군요.
유박사님이 자주 오신다고 하던데. 신뢰할만한 곳인지요 ?

그럼 다음 뵐 날까지 건강히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