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조회 수 24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비내리는 날, 보고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 이효녕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창 밖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수만큼 그대가 그리워집니다.

빗방울이 내 가슴에 떨어지는데
당신의 가슴에도 비가 내려
그리움이 젖어들고 있습니까?

비가 내리는 날은
수국 꽃잎 은빛 물결을 따라
흘러 들어오는
한적한 카페서 만나
진실만 아름다울 수 있는 사랑을 나누며
비가 멈출 때까지
이야기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한줄기 빗방울이 마음 깊이 스쳐
가슴으로 마냥 느낌으로 다가오며
세찬 빗 길을 우산없이 걷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움이 빗방울로 떨어져도
난 그대를 그리워하며 비에 젖는데
그대도 나를 그리워하며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명의 비를 맞고 있습니다.
</X-BODY></X-HTML>  <SCRIPT language=javascript> var img_cnt2 = document.images.length; function resizeImgs() { for ( i=img_cnt; i<img_cnt2; i++ ) { if(document.images[i].width > 584) document.images[i].width = 584; } } window.onload = resizeImgs; if (document.all.content != null) { document.all.container.bgColor = document.all.content.bgcolor; } </SCRIP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종태님의 자연영상 유튜브 채널입니다 1 webmaster 2020.02.09 976
2948 가파 2021.11.09 57
2947 봄을 바라보며 가파 2021.04.15 59
2946 무게 1 가파 2022.02.13 75
2945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지찬만 2021.03.09 82
2944 두 번 째 낙하 가파 2021.11.10 86
2943 4월이면 생각나는 것들 가파 2021.04.18 92
2942 흐릿한 길 가파 2021.01.17 102
2941 새로운 존재 새말 2015.08.15 104
2940 한계 가파 2021.11.17 107
2939 아름다운 것들 가파 2021.09.05 108
2938 먼 곳 1 가파 2022.01.01 110
2937 별에서 꽃이 된다는 것은 가파 2022.01.23 111
2936 삶은 정답이 없습니다 지찬만 2021.04.09 113
2935 장마 가파 2020.07.01 118
2934 은혜로우신 아버지 새말 2015.08.16 121
2933 내 안엔 아직도 봄이 가파 2021.11.17 123
2932 거룩하여짐 1 새말 2015.08.29 123
2931 그리스도의 마음 새말 2015.08.22 124
2930 다시 봄 가파 2024.03.10 124
2929 내 나이를 사랑한다 지찬만 2019.09.01 12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