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글 모든것을 몸에 지니고 이 세상에 찾아온 너 속살이 찌고 기름끼가 흘러 뱃살이 뚱뚱한 너만의 만족아 너 스스로 매를 때려라 껍대기로 있다 가지 않곗다고 모진세상 방탕한 세상은 잠간 백리길안에서 너를 멀리하렴 시작의 각오가 끝냄을 반겨주는 그대를 찾아나서렴 스산한 봄아침의 안개속에서 저 높은곳의 하얀 발자국의빛을 찾아보렴 껍데기로 왔다 잠간 머문세상 자연이 보여주웠듯이 농부의 피 땀흘린 그 흔적들이 아름답게 빛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