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사람
참 좋은 사람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 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 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
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그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시어 질 수 있도록,
그리하여 나 또한 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고.
소란피우며 요란하게 다가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가깝고 편안한 존재인지
그러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싶습니다.
두드러지는 존재
으뜸인 존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래 보아도 물리지 않는 느낌,
늘 친근하고 스스럼없는 상대,
그런 친구들을 곁에 둘 수 있었으면,
그리고 나 또한 남들에게
그런 사람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랄 뿐입니다.
오늘 당신이 만나는 사람에게
웃음을 활짝 지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고맙다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훌륭하다"고 칭찬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해도
손해 볼것은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그말이 당신에게 두배로
메아리가 되어서 돌아오기 때문 입니다
오늘 당신이 오늘 나가는 일터와 하는 일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감사하는 마음이 일과 일터로부터 당신을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기 때문 입니다.
오늘 당신과 한솥밥을 먹는 가족에게
따뜻한 웃음을 보여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수고 한다" "고생 한다"라고 말해도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그 따뜻한 웃음과 따뜻한 말이
바로 행복의 문을 여는 것이기 때문 입니다
오늘을 웃음으로 시작하고 감사하는 당신이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