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난로

by 지찬만 posted Sep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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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 난로*^^

      매달 고아원을 방문해서 아이들에게
      많은 선물을 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신상이 공개되기를 원치 않아서
      그를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에 대한 소문은 조금씩 퍼져 나갔고
      한 신문기자가 흥미를 가지고
      취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취재 결과 그 사람은 일용직 노동자였고
      집도 없는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기자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가진 것이 없는데 어떻게 고아들을
      도울 수 있습니까?"
      그는 온화한 미소로 대답했습니다.
      "많은 것을 가졌다고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을 주는 데 필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
      가슴의 온도니까요.
      사랑을 줄 수 있느냐 없느냐는 마음속에
      어떤 난로를 넣고 사느냐에 달린 것이지요."

      사랑을 말하는 사람은 많은데
      정작 사랑을 주는 사람은 없는 세상
      줄 것이 없다고,
      가진 것이 적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사랑을 주는 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가진 것의 크기가 아니라
      가슴속의 온도입니다.

      뜨거운 난로 같은 가슴을 가진 사람
      그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