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얼굴이 보고싶다
용혜원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티 없이 맑은 웃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너에게 묘한 힘이 있구나.
너 만나 이야기하면
힘이 나고 기뻐하게 된다.
우리 사랑하면 안 될까
우리 함께하면 안 될까
말하면
너의 웃음소리는
세상이 넓은 줄 모르고
퍼져 나갔다.
친구야
네 곁에 있고 싶다.
언제나 기대어도 좋을 듯 싶은 너
정말 우린 좋은 친구다.
네가 나에게 만들어 준
행복 때문에
나는 오늘도 기뻐할 수 있다.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