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사람

by 지찬만 posted Nov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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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을 만드는 사람*^^

      누가 뭐래도 가을을 풍성함의 계절이다.
      열매로 대변되는 과일에서부터
      수확을 거두는 벼, 콩, 깨 등
      각종 곡식의 타작
      그리고 옥수수, 감, 고추등

      집안 가득히 매운
      가을은 따가운 햇살만큼이나
      넉넉함이 곳곳에 넘친다.

      이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눈에 보이는 지금의 능력에만
      도취되어 사는 이가 많다.

      아니 거의가 다 그렇다.

      그런데 이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는 눈이 있어야 현명하고,
      차원 높은 사람이 된다.

      이 열매가 오기까지
      씨앗을 준비하는 농부의 고달픔과 뙤약볕이
      있었고 비 오듯이 땀을 쏟아야 하는 힘겨움이
      있었고, 태풍으로 인해 안절부절 두려움에
      잠 못 자는 시간을 넘어

      굵어진 주름을 남기며
      이 열매를 얻었다는 엄연한 현실을 딛고
      우리가 여기 서 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이대로가 좋다고 가만히 앉아
      부어라, 마셔라, 즐기면서 끝을 낼 것인가?
      안 된다. 우리에게는 미래가 있다.

      지금까지 나를 건강하게 지낸
      이 몸으로 할 일이 너무 많다.
      먹고 즐기기에는
      너무나 값비싼 댓가를 지불하고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젊음이 아깝지 아니한가?

      그리고 지금 여기 서 있는 이유는
      현실을 똑바로 보고 미래의 행복의 씨앗을
      가꾸기 위해 나는 존재하는 것이다.

      발전된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사람
      행복한 사람이다.
      그 사람이 당신이어야 한다.

      또 행복을 만드는 사람 주위에
      가슴 아파 하는 이가 있고,
      사방에 우겨쌈을
      당하여 울부짖는 사람이 있다.

      당신의 수고로
      그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여유로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어야 한다.

      올 가을이 가기 전에
      당신의 수확의 기쁨으로
      쬐끔이라도 웃음꽃을 피게 하라...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