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웃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가 내일 아침 병원에서 암이라고 진단하면 죽는다고 야단입니다. 암이 갑자기 생겼나요? 어제 웃을 때도 내 몸에 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다 마음이 짓는다는 거지요. 암이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스스로 괴롭고 슬픈 생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암이 있어도 신경 안 쓰면 아무 문제도 아니고 없어도 혹시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밤잠이 안 오는 것처럼 마음이 문제인 거지요. 그래서 꿈을 깨듯이 이 망상으로부터 깨어나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인생이 허무하다, 꿈같다는 망상에 휘둘리지 말고 그냥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