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랑 언제쯤, 예쁘게 꽃망울 활짝 열어놓고 진달래 연분홍빛 봄바람에 향기 날리네 그리워서 봄 길 걷다가 대구루루 햇살이 눈부시게 구르고 있어 는지럭거리던 내 마음 문이 힘없이 축축 처지고 활짝 열린다 아우성 대는 저 봄꽃보다 아름답기에 향기롭기에 나도 모르게 마음 갔더니, 만날 수 없는 그리움 가득하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