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아/김영달 말없이 밀려들는 사랑에당신 사랑에 중독되어지치지 않는 물보라 되어당신께로 끝없이 달려듭니다 숨 들이실 때마다당신이 들어서고숨 내쉴때마다당신이 새겨집니다 소중한 사람아태어난 시간은 다르지만우리 끝나는 시간은당신과 함께이고 싶습니다소중한 사람아말할수는 없어도느낄수도 없어도우리는 하나입니다 깊이 나누어진 우리의 사랑이땅속깊이 뿌리내어한그루 소나무로 우뚝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