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고 외로운 날에

by 지찬만 posted Jun 30,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눈물이 나고 외로운 날에 *^^

    친구는 찾는게 아니라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거래
    나두 너의 뒤에 있을께

    친구는 자유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구 해
    쉴만한 공간과 자유로움을 허락하는 사람이
    바로 친구래

    전생에 염라대왕 앞에서 소원을 말할 때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해달랬더니
    날 니 곁으로 보내주더라

    친구란 이유로 내 곁에 숨쉬는 니가 있어서
    내가 하루 하루를 살 수 있는거야

    오늘이 즐거운 건 우정이라는 뜰에
    친구라는 나무가 따가운 세상의 햇살을
    막아주기 때문이래

    죽을 만큼 힘들어도 내가 살 수 있는 이유는
    내 옆에 친구가 있기 때문이야
    고맙다 내 소중한 친구야

    천국은 연인끼리 가는 거구
    지옥은 친구랑 가는 거래
    친구는 모든 어려움도 함께 할 수 있기에

    친구야 눈물이 나고 외로운 날에
    아무도 널 몰라줘도
    내가 항상 너의 옆에 있음을 기억해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이 흐르면 변하지만
    한가지 변하지 않는 것이 있어
    그건 너에 대한 나의 우정이야 알지

    친구야 내가 태평양 바다에 동전을 던졌어
    그 동전을 찾을 때까지 우리 우정 영원하자

    세상이 정전이 되어 깜깜할 때
    제일 먼저 너에게 달려가서
    촛불을 켜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줄께

    난 말야 너와의 우정이 모래시계 같았으면 좋겠어
    우정이 끝날 쯤에 다시 돌려놓으면 되잖아

    나무는 그늘을 약속하고
    구름은 비를 약속하듯이
    나는 당신에게 영원한 우정을 약속할게

    출처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