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머무는 동안에

by 지찬만 posted Nov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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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이 머무는 동안에 ♧

      가을이 머무는 동안에 언제나 가슴속에 간직해도 좋을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과도 같은 고운 색갈의 마음의 빛을 만들어보자. 가을이 만들어 주는 사색의 시간에 모두가 시인이 되는 글귀를 새겨보자. 예쁜 단풍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이 계절에 고운 색갈의 낙엽이 쌓이고 고요가 숨어 드는 마음 한 구석을 채울 글귀를 다듬어 시인이 되어보자. 너도 나도 산과 들을 찾아 오곡이 무르익는 계절의 진수를 보고 인생의 또 하루가 지나감을 잊어보자. 오늘이 또 다른 오늘이 되는 내일을 찾아 인생의 아름다운 색갈로 변해가는 인생의 가을을 아름답게 채색하여 보자. 나와 너 우리가 사는 동안 잊혀지고 잊혀져 가는 현실을 과거로 되돌릴 수는 없지 않은가! 내가 있고 네가 있는 현실에서 가을이 지나면 추운 겨울이 오는 것은 자연의 진리이며 인생의 진리 이건데... 잊혀져 가는 우리 주위의 잊혀짐~ 모든 것을 아쉬워 하면서 계절의 바뀜으로 푸른 나무잎이 단풍잎으로 물들어 가듯이 우리 주위 모두가 모든 것이 바뀌고 잊혀지고 없어져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이 가을 만추의 쓸쓸함을 채울 나 자신의 풍성한 가을의 수확이 되는 마음 속 따뜻한 사랑으로 가족을 생각하고 주위를 따듯하게 되돌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 2009년 11월 9일 아침 뉴스타트 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