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영원한 친구처럼 연인처럼

by 지찬만 posted Feb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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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다정한 친구 같고
사랑스런 연인 같은 당신이
내게 얼마나 힘이 되고
안락한 보금자리처럼 포근하며
스스럼없이 편안한지 모를 겁니다.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따스한 마음의 손길이
커다란 용기가 되어 주었고
격려와 친근한 다독임이 되어

영원한 친구처럼 편안함과
자상함으로 이끌어주고
위로와 희망의 등불이 되었는지
당신은 잘 모르고 있을 겁니다.

느을 다정한 연인처럼
내 가슴을 쓰다듬어 주었고
살포시 보듬어 안아 주었으며
향기가 물씬 풍기는
훈훈한 마음의 광장이 되었답니다.

그대 가슴의 뜨거움이
내 가슴에 와 닿을 때
내겐 더욱 편안함을 느끼고
부담감 없고 격이 없는 사이로
멋있는 만남의 인연이 되어
아름다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아름다운 마음만 강물처럼 흐르면 좋겠습니다.

이유 많고 온기 없어 쓸쓸한 세상에서
그저 생각만으로도 가슴속에 별 하나 품은 듯
행복이 반짝이면 좋겠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사랑의 주파수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애써 귀 기울이지 않아도 민들레 홀씨처럼
그대마음 내 곁에 살풋이 닿아
작은 앉은뱅이 꽃으로 피어 미소지을 때,
나는 살랑이며 스쳐 지나도 취하게 되는
향기로운 바람이고 싶습니다.

애써 팔 벌려 손잡지 않아도
그리움 울타리 하늘 향해 휘돌아 올라
잔잔한 기도로 내일을 가꾸어 가는
정겹고 감사한 사이이고 싶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날 행복한 시간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