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위에 앉으면 풀이 되라 풀 위에 앉으면 눈을 감고 풀이 되라. 풀처럼 되라. 자신이 풀이라고 느끼라. 풀의 푸르름을 느끼라. 풀의 촉촉함을 느끼라. 풀잎 위에 햇살이 노니는 걸 느끼라. 풀잎 위의 이슬방울을 느끼라. 이슬방울들이 그대 위에 있다고 느끼라. 그대는 자신의 육체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갖게 될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의《명상 건강》중에서 - 풀과 하나가 되라는 뜻입니다. 거리를 두지 말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 순간에 전념하라, 완전히 몰입하라는 뜻입니다. 풀의 촉촉함도 모르고 풀잎에 이슬이 맺혔는지, 햇살이 노니는지 전혀 느끼지 못하면서 내가 살아 있다 할 수 없습니다. 살아 있어야 풀잎 위에서 풀이 될 수 있습니다. <고도원 아침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