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날들을 위하여 세월에 밀려 어느새 한해의 끝자락 처마 밑 고드름처럼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마지막 안간힘을 다합니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할 때 비로써 자연과 더불어 일체 되어 감을 한해의 막바지에 서서 새삼 느낍니다. 차면 한쪽은 기울어지듯이 삶도 마찬가지로 행복과 불행 선과 악 이런 양면의 관계에서 중립을 지키는 중용의 도가 절실히 그리워집니다. 늘 고집, 집착, 위선, 기만, 시기, 비방... 할 수도 있습니다. 삶이 희노 애락의 반복에서 이루어지기에 이젠 배려, 나눔, 칭찬, 격려, 사랑, 용기,희망... 으로 사고가 변해야 합니다. 물론 고정된 사고는 고치기 힘들지만 우리는 서로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달리 생각해서 삼일동안 실천하다 중도에 그치면 더 좋은 계획을 세우는 마음가짐을 길러야 합니다. 좋은 생각으로 하루를 여는 마음이 모여서 습관으로 그 고운 습관의 모임이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남은 날들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