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는 단어

by 지찬만 posted Feb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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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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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서로에게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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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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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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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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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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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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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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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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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ㅡ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중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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