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우리에게 모든 일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패배와 절망의 연결고리 실패와 실망의 연결고리는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늘 겪게 되는 통과의례 같은 것입니다 패배와 실패를 겪고 난 후 기쁘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허나 그것들이 비록 기뻐해야 할 것은 아니어도 우리는 그것들에 때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알다시피 비오지 않은 후에는 찬란한 무지개가 뜨지 않고 잎의 헌신 없이는 탐스러운 열매가 맺히지 않으니까요 링컨은 상원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후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걷는 길은 언제나 험하고 미끄러웠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미끄러져 길 밖으로 곤두박질치곤 했다 그러나 나는 곧바로 기운을 차리고 내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길이 약간 미끄러울 뿐이지 낭떠리지는 아냐'하고. 일어서십시오 당신의 숨이 붙어 있는 한 절망의 낭떠러지는 없습니다 희망은 우리에게 모든 일이 가능하다고 가르치고 절망은 우리에게 만사가 곤란하다고 가르치니까요 -박성철님의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