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비정상적 증세들은 그 역할을 맡은 세포의 비정상활동의 의한 것이며 그 세포의 비정상활동은 그 세포 속에 있는 유전자의 비정상작동에 의한 것입니다.
유전자는 태어날때 고정되어 영원히 변치않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변하는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모님의 소변검사에서 과다한 단백질이 추출되었다고 해서 그 수치로 인해 당황하기에 앞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1. 콩팥세포들이 정상일 경우 - 과다한 단백질이나 어떤 원소라도 과다한 양이 혈액중에 존재하면 필요량만 존재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걸러서 배설하는 작용을 하는 기관입니다.
우리가 먹는 식사에 따라 매일 섭취되는 영양소의 양이 같을 수 없고 따라서 흡수되거나 배설되는 영양소의 양이 매일 같을 수 없습니다.
2. 콩팥 세포들이 비정상일 경우 - 몸의 필요량에 따라 흡수와 배설을 조절할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Filter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몸에 필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배설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위 1의 경우는 정상이지만 수치를 보면 비정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과다한 수치는 정상으로 볼 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유전자는 어떤 극한 상황에서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지능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세포의 비정상작용은 그 세포의 성능을 결정하는 유전자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유전자의 염기서열의 비정상적 변화가 일어난 것이 질병의 정확한 표현입니다. 만약 사모님의 콩팥이 비정상이라면(2의 경우) 왜 유전자가 변질되었을까 생활습관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유전자의 변질은 긴세월 반복적인 원인제공에 의해 일어납니다.
수치만 낮추는 증세치료에 중점을 두시기 전에 콩팥세포 유전자의 변질의 원인을 발견하시고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콩팥이 장시간 계속된 과다한 업무로 그런 증세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면 반드시 이유가 존재하니다. 모든 유전자는 생명의 방향으로 부단히 노력하도록 입력되어있습니다.
원인만 제거되어도 저절로 나을 수 있다는 뜻이됩니다.
수치가 계속적으로 위험수위를 넘는다면 수치저하를 위한 증세치료행위도 임시적으로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완전히 망가져 죽은 세포를 치료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강의자료실에서 동영상 강의를 통해 유전자의 원리를 배우시기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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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가 소변검사에서 단백질이 추출되었습니다. 24시간 동안 받은 소변에서 255mg이 추출되었습니다. 정상은 30mg 이하라고 하는데 255mg이 나왔으면 얼마나 콩팥이 상한건가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나요? 또 제가 internet에서 Some forms of kidney failure can be slowed down, but scarred glomeruli can never be repaired. 라는 귀절을 찾았는데 정말 한번상한 glomeruli는 고쳐질수가 없나요? 음식조절로서 도움이 될가요? 예를 들면 Low Protein diet를 하라는데 콩같은것은 먹으면 안되나요? 운동이 도움이 되나요? 얼마정도 운동해야 하나요? 급한마음에 여러가지 두서없이 물어봅니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