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의 나이로 작년 11월 11일 간암 발견.
간문맥에 혈전이 심했음.
작년 11월 22일 간 절제술과 혈전 제거함.
수술 후 혈전이 1.5cm정도 남았다고 함.
계속 입원하며 경과 지켜보는데 빌리루빈 수치가 5~6점대에서
떨어지지 않음.
올해 1월 13일 혈전 제거 위해 방사선치료 들어감.
1월 20일 ct촬영 했는데 간문맥에 혈전이 커지고 암이 다시 간에
생김.
방사선치료를 비롯 모든 치료 무의미 하다는 의사 소견으로
1월 22일 퇴원.
퇴원 후 한의원에 감.
한의원에서 피를 맑게 해줘야 한다고 해서 한의원에서 하는 시술을
시행함. (발포, 산삼약침, 주열치료,커피관장, 여러가지 효소 식품과 과일, 채식 위주로 먹음)
한의원 치료 약 보름 경과 후 빌리루빈 수치 11나옴.
한의원에서 담즙분비가 안되고 있다며 병원가서 삽관술을
하고 치료를 병행하자고 함.
한의원치료 중단.
현재 집에서 야채와 과일, 현미 누룽지 먹으면서 있음.
간 뒤쪽 등과 가슴, 어깨, 허리까지 이어지는 통증으로
인해 병원 응급실 내원.
진통제 처방.
2월 13일 빌리루빈 수치 21
2월 14일 빌리루빈 수치 27
현재 복수가 차고 있어서 이뇨제 먹고 있음.
붙이는 마약성 진통제 붙이고 통증을 버티는 중.
2월 14일 담당 주치의 소견은 앞으로 빌리루빈 수치가
40~50까지 오르며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다가 혼수 상태가
올것이라고 함.
여기까지가 저희 신랑의 지금상태 입니다.
그러다 뉴스타트를 알게 되었구요.
신랑한테 해보는게 어떻겠느냐고 했는데 병원과 한의원에서
상처도 받았고.. 자신은 두 곳 모두에서 최선을 다 했으니
후회는 없고 이제 정말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싶다고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합니다.
저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살리시는 이도 죽이시는 이도
하나님 한 분 이심을 믿습니다.
아직 젊기에 방법이 있다면 최선을 다 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남겨 상담을 신청해 봅니다.
박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시 신랑과 함께 찾아뵙고 상담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두서 없는 글 같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