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에 대한 답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지금 아프리카에서 살고 있는데 제 18개월 된 아들 때문에 문의를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난 9월 21일 경 목감기가 걸려서 항생제를 먹였는데 제가 그만 시간을 잘 지키지 못해 과다복용으로 이틀간 거의 아무것도 못 먹고 토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째 되던 날 그러니까 23일과 24일에 걸쳐 (거의 24시간 이내) 3번 발작을 일으켰고 그 후 골수검사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어서 2주일 후 뇌파 검사를 했더니 간질파가 나와서 간질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후 데파킨 200mg을 일주일 동안 하루 세 번 먹고 일주일 후 부터 하루 2번 먹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 간 기능 검사를 했더니 빈혈과 간염 췌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의사는 그래도 약은 끊지 말라고 하면서 황달이 생기거나 피부가 노래지거나 변이 소금 기 있는 것처럼 하얗게 변하거나 배에 통증을 느끼면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아직 너무 어리고 2달밖에 약을 안 먹었는데 의사는 적어도 앞으로 4년은 더 약을 먹이라고 하는군요..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제 시어머님께서 박사님의 자연치료를 소개해주셨는데 솔직히 제가 여기서 만난 프랑스의사나 한국에 있는 의사들도 약은 절대로 끊을 수 없고 만약 끊으면 전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는데 제가 자연치료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약을 끊고 음식으로 치료한다는 것을 완전히 신뢰하기 힘든 상태입니다..만약 그랬다가 중증이 되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제가 한국을 나가서 치료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여기서도 치료가 가능한지요..그리고 또 궁금한 게 있는데 어느 소아과 의사가 고기는 성장기 아이한테 꼭 필요하다며 매일 고기를 먹이라고 해서 6개월 이후부터 생선을 먹이다 9개월부터 고기를 먹이기 시작했습니다..그런데 지금 제가 사는 곳이 가발공장 안 사택이라서 그런지 애가 면역력이 약해서 8개월부터 감기를 달고 살아서 거의 한 달에 한 번 이상 항생제를 복용했고 11개 월 쯤에는 1주일가량 항생제를 먹고 낫질 않아 또 일주일을 먹고 나았는데 그 이틀 후 또 열이 올라서 피검사를 했더니 백혈구 수치가 엄청 높아서(의사말로는 세균이 많다더군요) 3일 동안 더 센 항생제를 하루에 2대씩 주사로 맞았습니다.. 그 때 빈혈도 있었구요.. 그래서 다음부터 고기를 더 악착같이 먹이고 (왜냐면 고기가 철분흡수가 빠르고 꼭 필요하대서) 물론 야채도 매일 고기보다 더 많이 먹였습니다.. 그런데도 체중증가가 느리고 또래에 비해서 작아 늘 걱정이었습니다..그리고 여긴 말라리아가 많아서 아이들이 열이 나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합니다.. 그러니 워낙 약한 제 아이가 조금만 이상해도 무조건 병원을 찾다 보니 약도 많이 먹이고 그러다 간질까지 된 게 아닌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박사님.. 제가 제 아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이 아이의 앞날을 생각하면 너무 속상해요.. 박사님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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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와 어머님 되시는 분을 생각하니 너무나 답답합니다.
특히 그 어린 아드님은 너무나 불쌍합니다.
그 독한 화학약품 가공처리를 많이 하는 가발공장 안에서 자라나야한다니.
어른이라도 면역력이 약해지고 병이 나기 쉬운 환경입니다.
반복되는 항생제 치료!
그 항생제도 잘 듣지 않고,
물론이지요, 그 나쁜 환경에서 면역력은 자꾸 약화되는데,
병은 자꾸 걸리게 되는 것이지요
그기다 간질 약 때문에 간까지 약화되니!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나 중이염, 편도선염, 기관지염이 자주 거리게 되고 따라서 하생제를 투여하게 되고, 환경이 나쁘니 회복은 잘 안되고, 그러면 더 강한 약을 써야하고 약으로 인하여 소화는 안되고 영양소 섭취에도 문제가 생겨 잘 성장하지도 못하고, 면역력은 더 약화되고----
지금은 간질약 때문에 간이 나빠지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는군요, 빈혈도 생기고!
간질이 문제가 아닙니다.
간질이 있을지라도 건강상태가 좋으면 약을 먹지 않더라도 경련을 잘 하지 않지요.
그리고 간질약이라고 해서 간질을 완전히 치유시키는 것이 아니라 뇌에서 비정상 뇌파가 발생해서 경련을 일으키려고 할 때에 그것을 그 당시만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아드님의 간질이 유전자 변형이 있어서든지, 아니면 뇌세포의 손상이 있어서든지 뉴스타트로서 건강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하면 뇌세포도 재상하고 유전자도 정상으로 회복하여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요.(홈페이지에서 첨단의학과 뉴스타트란에서 “뇌세포도 재생한다”와 “유전자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까?”라는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리고는 엄마가 걱정스럽고 짜증스럽고 절망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대신, 웃는 얼굴로 즐거운 노래를 흥얼거리며 지극한 사랑으로 건강식을 해먹이면서 같이 놀며 회복시키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건강상태가 회복되어 자연적으로 약이 필요 없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항생제들이 필요 없을 만큼 건강이 회복되면 간질자체도 호전될 것이 확실합니다.
그렇게 되면 약의 용량도 줄일 수 있거나 먹지 않아도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경련을 너무 겁내시지 마십시오.
간이 망가져 가는데도 불구하고 약을 계속한다는 것은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일입니다.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약으로 자꾸만 몸과 면역체계를 약하게 만들어 간질을 포함한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악화시켜 가면서 무엇을 치료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하며, 무엇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까?
아드님과 엄마 본인의 건강이 우선입니다.
12월 12일 저녁강의를 동영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연요법, 식이요법 사고방식을 버리시고 중요한 생명원칙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건강은 방법이나 비결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원칙을 알고 따라가야만 회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 아드님,
엄마와 함께 꼭 뉴스타트로 건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환경을 바꾸시고, 현미밥, 과일, 채소, 견과류, 그리고 고기는 줄이시구요!
너무나 답답합니다.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이의 건강을 꼭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