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럴까요?

by 이효정 posted Apr 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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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박사님

저는 지난 번에 박사님께 저의 병에 관해 문의 드린바 있습니다. 그리고 박사님께서 응답도 주셨습니다.
저는 특별이 아픈데가 없는데 8년 전 가족이 위암으로 돌아가신 가족력 때문에 의사의 권유로 내시경을 검사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위궤양에다가 암으로 발전할 암세포가 발견되었다고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로 초기에 암세포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자고 했으나 저는 뉴스타트 운동으로 치유를 할 결심을 했고, 수술을 거부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지난 해 12월 부터 금년 1월 초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저는 1월 12일부터 박사님의 세미나를 인터넷 동영상으로 79기, 80기, 81기를 매일 시청하는 것으로 마음에 평화를 얻고 낫는다는 확신 속에서 뉴스타트 를 하나도 빠짐없이 매일 실천에 옮기며 희망에 부풀어 지냈습니다. 박사님께서 문의한 회신에서도 '걱정말고,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그리고 곧 좋은 소식을 주기 바란다'는 요지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곧 좋은 소식' 이란 말씀에 저는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릅니다. 그 '곧' 이란 말씀이 내 병은 곧 나을 병이라는 의미구나,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4월 들어서면서부터 갑짜기 음식물이 들어가기만 하면 위 위쪽이 너무나 쓰리고 아파서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한 번은 과일을 먹었다가 펄펄 뛸 듯이 위가 쓰려서 다 토해 버렸더니 겨우 갈아앉았습니다.
위산이 갑자기 너무 심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위궤양이 심해진 것인지요?
저는 병 진단 후 한 번도 약을 복용한적이 없습니다.
위 궤양과 암세포가 발견된 곳은 위 중앙 부라고 했는데 위의 상부가 그렇게 쓰리고 아픕니다.

고통스러울 때면 병원의 말을 들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들면 사탄의 유혹으로 알고, 단호하게 물리치곤 합니다.

박사님의 세미나 일정표에 보면 이곳 제가 살고 있는 호주는 금년 12월 25일 부터 내년 2일까지로 나와 있습니다. 저는 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참석할 분도 몇 분과 함께.

너무나 바쁘신 박사님, 대단히 죄송하지만 꼭 회답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효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