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잘 안옵니다.

by 김상대 posted Oct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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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사님. 요즘 88기 정규프로그램을 은혜롭게 잘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정규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비로소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게 되어서 몸도 점점
좋아지고 지금은 정상인과 다를바없는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제 고민은 밤에 잠이 오질 않아서 고민입니다.
그래서 잠이 안올때마다 "하나님. 제게 생기를 주셔서 멜라토닌 유전자가 잘 작동하여서
잠이 잘 오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데 그래도 잠이 잘 오지가 않습니다.
박사님. 용서라는 것. 그리고 지렁이를 사랑하는 것.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용서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한 용서하면서 살아야만 내 자신에게 좋고
날 사망에서 건져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정말 쉽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용서가 안될 때는 억지로라도 용서를 해야 하나요?
이해가 안되고 용서가 안되지만 그래도 나 자신을 위해서 용서를 해야한다는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그 갈등은 어떻게 설명이 되나요?
그 갈등은 분명 날 생명으로 이끄는 갈등인가요?
그 갈등이 오히려 더 내게 병이 되고 사망이 되지 않나요?
용서가 될 때까지 무작정 기도만 하면 해결되나요?
사각과 투쟁하는것이 너무나 힘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