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해결좀 해주세요

by 이옥희 posted Jan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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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정말 반갑습니다.
매일매일 박사님의 강의를 하루도 빼놓지 안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은 자기 스스로에게 달렸다는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이번에 편도암 3기초기정도되시는데 수술로 깨끗이 제거를 하였습니다.
물론 약간의 인파선 전이로 유리 피판술이라는걸로 이식수술도 하셨지만요..
근데 병원에서는 약간 가루형태로 남아있을지모른다고 예방차원에서 방사선을 하자고 합니다.
저나 아버지는 방사선의 후유증도 후유증이고 후유증이 약간 덜하다는 토모를 알아보니 2500만원이나 하는것도 그렇고.... 이번 수술 끝나면 박사님의 뉴스타트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박사님의 가르침을 받고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저는 그것을 확실히 믿고 있는데 식구들이나 정작 본인도 하기싫다고는 하시지만 만일에 있을지모르는 재발때문에 방사선 치료를 생각하고 있다는것입니다.
제발 박사님 저에게 이 사람들을 설득할만한 대안을 주세요...
아님 방사선을 받는게 나은걸까요?? 방사선 후유증을 생각하면 안하고싶고 안했다가 생길 재발에는 절망하실 아빠를 생각하니 정말 요즘은 제가 병이다 날 지경입니다.
모레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러갈 생각인데 제 짧은 지식으로 의사선생님의 권유에 넘어가는것은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제발 저에게 힘을 실어주세요...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