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절절한 마음으로 문의 올립니다.
아내가 오늘 난소암 1기말 진단을 받았고, 의사는 월요일부터 당장 항암치료 시작해야 한다고 통보하고 입원절차도 밟았습니다. 다른 대안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내는 박사님 강의를 10년전부터 들어왔고, 고민하다가 뉴스타트를 먼저하고 싶다고 간곡히 말합니다.
보호자인 저로서는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항암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박사님, 도와주십시오. 아내는 거기 가서 치유된다고 확신을 갖고 말하는데, 저는 솔직히 겁이 납니다.
박사님의 급한 고견을 기다립니다.
강 oo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