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벌써 5개월 전 아버지의 췌장암 4판정을 받고
젬사 8회 - 2사이클
폴폭스 4회 - 2사이클 후 CT결과를 보고 왔습니다.
지난번 검사때보다 간과폐로 전이된 암세포들이 더 커지고, 흉부에 물이 조금 찼다고 하네요..
더이상의 항암주사는 어버님의 몸만 더 악화시킨다는 판정...
지금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식사도 잘 하시고
허리 통증 말고는 아직 괜찬으신데...
무작정 진통완화치료(마약진통제)만 하면서 넉놓고 있어야하나요..
항암치료 하시는동안 음식도 잘드시고 주사 부작용도 없어서 속으로는 많은 기대를 하고
결과를 보러갔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고나니 첫 판정 받았을때 보다 더 힘든 하루가 지나가고있네요.
자연치유.... 통증완환치료.... 답답해서 주절주절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