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삼육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한 여학생입니다.
실습을 나가는 동안 태어날 때부터 염색체 이상 등 장애가 있어
사는 날이 정해진, 태어난지 얼마안되어 죽는 아이들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 아이들을 보며 머릿속에 한가지 안타까운 질문이 생겼습니다.
모든 고통이 사단으로부터 오며(욥기에서 찾아볼 수 있듯)
날 때부터 소경인 자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하려하여 그것을 역이용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지만,
날때부터 죽을 날이 정해진 아이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한다는, 하나님을 나타내려 하신다는게
해당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분의 선하심이 가장 크다고 믿지만...이건 어떤 경우일까요?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닌걸까요?
부족한 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