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지금 해외에 나와있는 사람인데 우연히 약5개월전에 이 곳 홈페이지를 보다가 스트레스가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사를 보고 너무 충격을 받은 사람입니다. 지금까지도 그 충격으로 거의 아무일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그 기사를 보기전까지 많은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만성적으로 받고 있던터인데 그 기사를 본 이후 스트레스가 그렇게 암에 큰 상관관계가 있는 줄 모른 저로서는 정말 충격이었죠. 지금은 그 기사로 오히려 그 기사때문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몇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정말 이렇게 약 5개월간 스트레스라도 강하게 지속적으로 받으면 암을 이르키는 유전자를 발현시킬 수도 있습니까?
두번째는 만약 지금이라도 제가 스트레스를 중단시키고 즐겁게 산다면 다시 면역이 강해질 수도 있습니까? 그래서 그 강해진 면역으로 혹시라도 발현된 암 유전자등이 있으면 그 유전자들을 없앨수도 있는지요? 만약 암 유전자가 초기 발현단계라면요...
왜냐하면 제가 지금은 비활동성 b형간염 단계 이지만 6개월에 주기적으로 초음파검사를 받고 있을정도로 간이 좋은 상태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위도 건강검사할때마다(2년 주기)약간의 위염이 있고요. 따라서 항상 건강에 불안감이 있었는데 그 기사를 보고 더욱지금 심해진 상태인데.. 만약 제가 한국가서 혹시라도 검사할 기회가 생겨 검사를 받아 보았을때 별 이상이 없다면 그 5개월간의 스트레스는 별 영향을 안끼쳤다고 봐도 상관 없을까요? 하지만 박사님 말씀대로 암은 면쳔 후에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니 그때 검사해서 별 이상이 없더라도 안심할수 있는 상태도 아니니 막막하네요...
강한 스트레스를 5개월간 받았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받지 안으면 다시 면역이 회복가능해서 초기 단계의 암은 소멸 시킬 수 있는지 가르쳐 주세요. 자꾸 담배 오래핀사람이 담배를 끊으려해도 너무 늦어 소용이 없을까 전전긍긍하는 것처럼 지금 스트레스를 중단하더라도 너무 늦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어떤 의사분들은 일단 암이 발현되면 면역이 강해도 암을 소멸 시킬 수는 없다고 하는데..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여기 해외라서 누구한테 여쭤 볼 수도 없고 고민하다가 일단 제 스트레스의 근원지는 죄송하지만 박사님 기사였으니 박사님한테 여쭤보는게 제일 정답이다라고 이제서야 깨닫고 질문드립니다. 그렇다고 박사님을 원망하는것은 아니니 저에게 바른 정보만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게세요. 사적인 얘기가 담겨있어 공개가 불가능하면 제 이메일로 부탁 드립니다.(lpp09@dreamwiz.com 엘피피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