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안녕하셰요?
본인의 처가 난소암3기로 2004년1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3회와 방사능 치료32회로 치료를 종결하였으나, 2006년10월 한국에서 종합검진으로 암이 여러곳으로(간,위장,대장및 복막)전이되었음을 알았고 그 이후 한국에서 15회의 항암치료를 받았으나 별 진전이 없이 생명연장만 한것같음. 처가 마지막으로 벤쿠버에서 수술로 전이된 암덩어리를 제거하고 항암치료를 받겠다고 하여 6월 25일 벤쿠버에 다시와서 주치의를 만났읍니다. 주치의는 수술은 필요가 없고(해 봐야 또 전이가되니), 항암치료를 다른약으로 해 보겠다고 하였읍니다.
이런와중에 지인으로 부터 박사님의 사이트를 소개받아 동영상을 처와 같이 보고 있읍니다.
처는 바로 이것이다.하며 치료를 거부하고 한국으로 나가서 박사님의 세미나에 참석하길 강력히 원하고 있읍니다만, 사정상 바로 한국으로 갈수가 없고 앞으로 2~3개월 후에 참석할 수가 있겠읍니다.
몇일전 변비와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가서 4일간 입원하였다 퇴원하였읍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대장에 암덩이로 좁아져서 음식을 조심하여 먹고 물을 많이 마셔라는 처방만 받고 퇴원하였읍니다. 그 이후 겁이나서 마음되로 먹지도 못하고 있읍니다.수프와 과일로 연명을 하고 있음니다, 몸이 많이 쇠약하여져서 걱정입니다.
박사님을 뵙오려면 2~3개월 더 있어야 하는데, 그 동안 저는 몹시 불안합니다.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지요? 뉴스타트에 참가 하기전 여기서 임시로 할수 있는 것들이 있으면 가르쳐 주시면 그대로 하다가 세미나에 참석하길 바랍니다. 참고로 처는 진실한 카토릭 신자로써 매일 성당미사에 참석하고 있읍니다.박사님의 조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