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박사님 안녕하세요?
늘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마음을 다져가는 48세 주부로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2011년 유방암1기로 진단받고 수술,방사선,항암 등 치료받았으나 2014년 4월 유방암이 폐,간으로 전이되어 다시 항암치료 6차까지 받던중 박사님의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어 항암치료는 포기하고 뉴스타로 결론내어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2014년 10월 시아버님의 건강검진으로 조기 위암을 확진받아 2014년 12월15일 수술을 시도하였으나 수술은 중단되었고
최종결과 조기위암과 악성림프종(비호지킨림프종) 진단이 나왔으며 골수에서도 림프암이 확인되어 4기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물론 병원에서는 위암보다 림프암에 대한 항암치료를 우선해야 하며 항암이 질 듣기에 치료를 권유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부모님은 위암수술 중단사실을 전혀 모르시고 위암수술이 잘되신것으로 아시고 항암치료는 완강히 거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항암치료 일정을 계속 미루어 2번이나 연기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79세된 고령의 아버님께 림프암에 대한 말씀은 못드리고 위암수술 후 항암치료가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렸지요...
이런 경우에 환자 본인인 아버님께 당신의 현재 상태를 (자세히)말씀드리고 한방면역치료를 병행한 항암치료를 받으실 것인지 결정하시도록 해야 할까요? (한방에서도 면역치료와 병행하면 림프암은 항암치료의 시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니면 끝까지 림프암을 말씀드리지 않는 것이 현명한지 정말 고민됩니다.어머님께만 알려야 하는지 등등...
제가 이미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재발....얼마나 삶의 질이 떨어지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에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시부모님(79세,76세)은 전혀 뉴스타트에 대해서 모르십니다. 종교도 없으시고요...그렇지만 저는 이번 2.5부터 시작되는 정규프로그램에 두분 모두를 참여하시게 해 드리고자 합니다.
어떠한 결정이 시부모님을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