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갑상선기능 저하증에 대해서

by 이상구 posted Oct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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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가 고장나서 물이 잠기지 않아 물이 방바닥으로 넘쳐날 때에
"걸레질"은 필요하다고 강의를 했는데-----
님께서는 뉴스타트가 약을 끊는 것으로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약물치료로는
유전자의 변질을 회복시키는
"치유"는 이룰 수는 없지만
당장 급한 불을 꺼주는
증세의 "치료"는 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약물치료가 필요하고
그 동안 뉴스타트를 통하여 갑상선이 점점 회복되어가면
마침내 약물을 점점 줄여갈 수 있고
결국 약을 끊을 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 약은 엄밀히 말해서 "약"이 아니라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량을 보충해주는
꼭 필요한 호르몬제입니다.
그러므로 건강의 유지에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몸에 해로운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뉴스타트로 갑상선이 회복될 때까지는
반드시 호르몬제를 복용하셔야만 합니다.

뉴스타트가 무조건 약을 끊고 시작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참으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고혈압의 경우에도 혈압이 너무 높아서 중풍의 위험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약으로 당분간 혈압을 조절해가면서
뉴스타트를 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암의 경우에도
약물치료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긴급히 꼭 필요한 경우라면
우선은 급한 문제부터 해결하고 뉴스타트를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러한 긴급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