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우울증과 비만병으로 몇번 상담글을 올려 도움을 많이 받아 1년째 뉴스타트 생활을 놓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우울증 약을 안먹고 1년동안 버티며 , 틈나는대로 뉴스타트 강의를 습관처럼 틀어놓고 생활습관을 저의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뉴스타트식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도록 몸에 뚜렷하게 보이는 변화가 없고, 최근 또다시 우울증이 생겨 엎치락 뒤치락 영적전쟁중입니다
저의 겉으로 드러난 몸의 상태가 하체 부종이 너무나 심하고
복부와 허벅지는 육안으로도 봤을때 다른 비만환자보다 비정상적으로 팽팽해지고,
타고난 팔다리 뼈대는약한데 다리저림도 많이 생기고,,
어릴때부터 하체 혈액순환이 잘안되서 손보다 발이 차다며 한약도 먹은적이 있는데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살이 한창 빠졋을때도 항상 배와 허벅지는 상체보다 굵은 편이었긴 했구요.. 발저림도 좀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이런경우는 반신욕과 한약복용이 필수라고, 뉴스타트는 저에게 맞지 않는다며 그만두라고
유혹이 들어옵니다.
복부,자궁,엉덩이 허벅지가 다른 비만환자보다도 더 팽배한것은 혈액순환이 안되기 떄문에 해독주스나, 한약복용이 필수라고 합니다.
오장육부의 소화기능이 잘안되니 얼굴 피부도 나빠지고, 얼굴에 살이 붓고 커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제가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긴 한데, 그런 생활습관속에서도 규칙적으로 주3 회정도 운동을 하고 소식을 합니다.
같이 오랜시간을 앉아있는 다른 학생들이나 회사사람들은 하체가 이만큼 붓거나 놀랄정도로 불어나지 않은데..
뉴스타트를 나름 1년째하고 있는데 다른 뉴스타트 환자분들처럼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어서
저는 사도바울이 하나님께 세번 병낫기를 기도했지만 '네은혜가 족하다'며 한 말씀을 읽고 혹시 나도 그경우인가 싶고..
믿음이 없어도 베드로 장모의 병을 낫게하시는 예수님이 사도바울한테는 좀 엄격하지 않으신가.. 받아드리기가 좀 힘들고..
결말은 병이 낫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우울해지기고 하나님께 솔직히 섭섭하고 삶에 의욕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게 우울증이 동반된 단순비만이 아니라, 오장육부 내에서 또다른 문제나 병이 있는 걸까요? 다른 비만성인병 환자들은 얼굴이 작고
다리가 가늘고 배만 부른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저는 하체 전체가 딱딱하고 무겁고 혈액순환이 안된단 느낌이 듭니다.
아님 단순 생활습관이 오래앉아있거나 제가 뉴스타트 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증거일까요...
아니면 아직 완전히 고쳐지지 않은 생각습관들때문일까요?
글로 상담하는것 보다 뉴스타트센터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해서
박사님을 한번뵈어야 원인을 정확히 알수 있겠죠?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