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동영상으로나마 박사님의 말씀에 많은걸 생각하고 많은걸 느끼고 있습니다...^_^
저는
수험생활을 하던중
2년전부터 눈의 불편으로
일상생활을 접고
집에서 쉬고있습니다
집에서 쉬는 동안
1년정도는 절망과 분노 같은것들이엿지만
조금씩 희망과 인생의 대한 해답을 찾고있다는게 느낍니다
박사님 강의도 알게되엇고
인생과 관련되어 도움될만한 것들을 많이 찾아서 듣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건강과 관련된 걱정이 별로 없고 그 이외에 것들에 관심이 많이 가는 하루하루입니다
그리고 제가 마음의 평화만 안정되면 분명히 건강이 좋아질거라 확신이드는데
마음의 불안이 도저히 가라앉지 않습니다
어릴때부터 강박증세가 있었고요
부모님께서는 제가 아주 어릴때부터 항상 걱정이 많았다고합니다
유치원 갈때도 매일 한시간에도 수십번씩
오늘 도시락 싸가는 날이야 안싸가는 날이야?? 이런질문을 했다고하네요
아마 불안증세가 남들보다 좀 많았는가봅니다
아마 세로토닌이 부족한건지..
하여튼 약으론 완치가 안된다는걸 저는 확실히 알기대문에
약은 지금 거의 끊은상태구요
그런데..
도저히 마음먹은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제가 마음 먹은 대로 아무 생각 안하고 마음이 조용했으면 좋겟는데
자꾸 생각들이 툭툭 튀어나와서 저를 괴롭힙니다
잠도 많은 생각때문에 자기가 힘들고 생각이 많아지면 손발도 차지고 가슴쪽 심장쪽이 누르면 아플정도로 답답해집니다
혼자 중얼거리게도 되고 분노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스이기도 하고..
정말 제가 정신이 확실히 불안하다는게 느껴지네요...
제 마음먹은대로 제 생각을 조절하지 못한다는게
이제 내힘으론 도저히 못하겟고..하나님에게 의지하고싶어서
처음으로 기도를 해봣습니다
박사님께 무조건적인 사랑이란걸 들엇고 저 역시 정말 공감하여
그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지만
제 마음의 요동은 가라앉질 않습니다
하나님을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였고 . 성경도 보지않고 (눈이 현재 아파서 책보기가 힘들어서 일단 ...나중에 읽을생각으로..)
대신에 박사님 성경강의도 듣고잇지만..
잘 안되네요
주위사람들이나 의사들한테 말하면 분명히 강박증 , 불안증 얘기를 꺼내며 또 약을 줄텐데
그러고싶진않고..
기도해도 잘 안되고..
제가 현재 상황상 교회 는 가기 가 힘들것같곧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기도해도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니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사실 더이상 진전되지도 않네요..
그렇지만 무엇인가 있다는건 확실하고
희망의 끈은있습니다...
도대체 전 어떻게 해야 마음의 요동이 가라앉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