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2:5 "두려워 하라" 는 헬라 원어로 '포베오' 입니다.
동사 ' 포베오'는 '포보스' 에서 온 말인데 '포보스'는 공포심에 오는 두려움이 아니라
놀라운 일에 대한 두려움(경이로움)을 말합니다. 눅1:12; 막4:4
또한 '포베오' 는 '두려워 하다' 라는 의미도 있지만
'존경하다, 경외하다'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행10:2 로마 백부장 고넬료을 소개하며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 "
여기서 '경외하며' 는 원어로 '포베오'입니다.
엡5: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개역개정)
여기서 '존경하라' 는 원어로 '포베오' 입니다.
우리가 링컨대통령을 존경은 하지만 두려워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어 성경 '포베오' 를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라고 번역된 그대로
읽고 이해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과 다윗님,
먼적 님들의 답변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질문을 올리고 계속해서 이문제로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먼저 다윗님의 두번째 답변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제 생각엔 눅12:4 , 12:5 12:7 절에 사용된 두려움의 단어가 같은 어원에서 나온 것인데 굳이 12:5 절을 존경하다 또는 경외하다로 해석한다는 것은좀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박사님의 답변에서는 12:5에서 나오는 그가 하나님이라기 보다는 그런 능력을 가진 존재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대부분의 교회에서 그를 하나님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고민 끝에 지옥이라는 단어로 성경을 검색했더니,
베드로후서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저의 생각이 너무 주관적으로 치우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엡5: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개역개정)
제가 그렇게 해석한 것이 아니라
본문에서 '두려워하라' 라고 번역되는 '포베오' 를
개역개정에서는 '존경하라' 라고 변역되었다고 소개드린 것입니다....
이박사님의 말씀 동의합니다.
이박사님 강의를 통하여
무조건적 하나님의 사랑을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총이라도 강도가 가지고 있으면 무섭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 두렵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멸망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지만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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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내보내는 것이 마치 양을 이리들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수하라.
마10:21 또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음에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고 일어나 부모를 죽게 하리라.
그러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다음과 같이 가르쳐 주셨다.
눅12: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인간)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를 죽이려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생명을 주는 자가 아니기 때문에 인간으로부터 생명을 거두어버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사단은 그들을 충동질하여 너희들의 몸은 죽일 수 있어도 너희가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다시 받아 부활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존재이니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부활한다면 이 세상에서 일시적으로 죽는 것은 도무지 무서워해야할 가치가 없다.
눅12: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만약 그 누군가가 너희를 죽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너희를 부활하지 못하도록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 수 있는 권세를 가진 자가 있다면, 그런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건 말이 된다.
마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지금까지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다음 말씀에 마침내 ‘하나님’(마태복음 10:29절에서는 아버지)이 확실히 나타나 있다. 하나님은 참새한마리라도 죽이시지 않고 귀하게 여기시는 분이다.(눅12:6절까지는 불특정 3인칭 복수 또는 단수, ‘그들’, 또는 ‘그’라고 표현되어 있을 뿐이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뜻은 아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죽이고 멸망시키는 자는 하나님이 아니라 도적(사단)이다.
요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눅12:6 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마10: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지금까지 제자들을 죽이는 존재들은 하나님이 아니었다.
그러나 참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니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아무 가치가 없는 참새 한 마리까지도 아끼시는 하나님은 너희들의 머리카락 하나까지 귀하게 여기시는 분이다. 그러니 너희가 하나님을 두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
눅12:7 너희에게는 오히려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