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에 일어나니까 기침도..모든 통증도 다 없어져버렸습니다(폐암)

by 심만섭 posted Jun 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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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 전에 직장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폐로 전이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폐암 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는 목사입니다. 목사도 병들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성경에 보면 나사로가 병들었습니다. 나사로는 예수님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병을 것이 아닙니다. 잘못 관리했기 때문입니다.

 

절실하게 기도했습니다. 의사가 해준 절망적인 선고의 말을 믿고 낙담하지 않겠으니 하나님께서 직접 판단해주실 것을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이렇게 뉴스타트 생활을 하면서 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았습니다.

 

여기에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니까 공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등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감기가 어찌나 심한지 기침을 때마다 가슴이 아플 정도 심하게 기침이 나왔습니다. 통증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기침도 없어지고 모든 것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에 목욕탕을 다녀왔습니다. 몸무게를 달아보았습니다. 전에 보면 기운이 빠지고 몸무게가 빠지는 그런 현상이 계속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랬었는데 체중을 달아보니까 몸무게가 조금 빠져 있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체중이 빠진 것은 몸이 아파서 빠진 아니고 여기 와서 이런 식으로 식사를 하니까 그렇게 거예요.

 

그리고 한가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기도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채찍을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했거든요. 이것은 과거형입니다. 그리고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믿음으로 이렇게 바라보니까 주님께서 벌써 모든 것들을 책임지고 계셨어요. 병은 저쪽으로 갔는데 나는 지금 아프니 증거를 보여달라고 기도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 와서 보니까 저보다 아픈 분이 있더라고요. 분을 보니까 저는 병자가 아닌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서 생각을 잊어버리고 열심히 먹고 열심히 설교도 하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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