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치료하는 여호와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 15:26)
우리의 몸과 마음의 질병을 치료해 주시는 아버지
우리의 질병이 온 세상을 덮은 어두움으로 인함을 알게 하소서
우리가 혼자임이 아닌 것을 깨닫게 하소서
우리의 허물이 형제의 질병이 되고
우리의 악함이 형제의 고통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하소서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너는 나로 기억이 나게 하고
서로 변론하자 너는 네 일을 말하여 의를 나타내라”(사 43:25,26)
우리의 죄를 기억지 아니하시는 아버지
높은 곳에서 완전하신 아버지의 의를 따라
우리도 우리의 일을 통하여 아버지의 의를 나타내게 하소서
주께서 그 몸을 버리신 것이 우리 모두를 살리신 것같이
우리의 헌신이 이 세상의 구원을 도울 수 있음을 알게 하시고
우리가 있는 곳에서 우리의 약한 곳을 끌어 안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고통에 함께 하시는 아버지
애통해 하는 자 마음이 가난한 자 의에 주리고 평화에 목마른 자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위로와 소망과 은혜의 빛이 비치게 하옵소서
어둡고 힘든 인생의 미로를 지날 때
우리의 손을 붙잡고 그 길을 무사히 지날 수 있게 하소서
비바람이 심하고 아무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우리의 희망이 되시고 우리에게 진리의 등대가 되어 주소서
지치고 힘들어 쓰러질 때도
우리의 힘이 되시고 새로운 길을 예비해 주소서
우리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능력의 팔에 의지하여 오늘도 때를 따라
도우시는 아버지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